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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015 F1] 타이틀 포기하지 않았다. - 베텔 페라리가 페이스세터 메르세데스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가 이탈리아 팀에게 뒤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헝가리에서 우승한 뒤, 기쁜 마음으로 여름 휴가에 들어간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의 2015년 부활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라고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두 차례 우승했고 여러 차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저희는 겨울에 큰 변화를 맞이한 이후로 목표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달성했습니다.” 베텔은 페라리가 제대로 챔피언쉽에서 싸워보려면 2016년까지 기다려야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남은 시즌 계속해서 메르세데스를 겨냥해 싸운다고 다짐하고 있다. “물론 저희는 가능한 빨리 그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다는 건 압니다. 그들은 강력한 엔진.. 더보기
[2015 F1] 엔진 고객도 우승할 수 있다. - 윌리암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엔진 고객 팀은 그랑프리에서 이길 수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다. 메르세데스와의 관계를 해소하고 혼다와 새롭게 워크스 파트너를 짠 멕라렌을 이끄는 론 데니스는 포뮬러 원에서 성공하려면 엔진 제조사와 워크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야만 한다는 말을 자주했었다. 2014년과 올해, 독립 팀 윌리암스는 그리드에서 가장 강력한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 고객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팀이다. 하지만 발테리 보타스와 펠리페 마사 두 윌리암스 드라이버는 같은 기간 우승은 하지 못했다. 윌리암스 기술 보스 팻 시몬스도 워크스 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앞서 있는 건 틀림없다고 시인했다. “우리가 그 포지션에 있냐구요? 아뇨. 우린 아닙니다.” 그러나 F1에서 엔진 고객 팀이 우승하는 건 .. 더보기
[2015 F1] “맥스 모슬리가 F1을 바로 잡을 수 있다.” - 마르코 F1이 다음 격전지로 향하고 있다. 이 스포츠의 가까운 장래에 관한 논쟁이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멜버른 개막전 이후 레드불은 잔뜩 화가나, 포뮬러 원의 현재의 규정을 맹렬히 비난하고 규정이 바뀌 않으면 철수하겠다고 위협까지했다. “우리의 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에 텔레비전 시청률이 26% 감소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자문가 헬무트 마르코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계속되고 규정이 지금에 계속 머무른다면, 우린 포뮬러 원의 스포츠와 상업적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만 합니다.” 1970년대 F1 드라이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헬무트 마르코는 단순히 레드불이 열세인 상황이 답답해서가 아니라, 몰기 쉬워보이는 머신이 F.. 더보기
[2015 F1] “보타스 대역 일순위 수지 울프 아냐” 수지 울프의 F1 데뷔가 임박했다는 추측을 윌리암스가 일축했다. 발테리 보타스의 시즌 개막전 결장이 발표되자, 2주 뒤 말레이시아 GP에도 보타스가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단 우려가 곧바로 뒤따랐다. 일요일 멜버른 패독에서 영국 『스카이(Sky)』는 수지 울프가 보타스를 대신해 레이스에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로브 팀의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는 부인했다. “그녀는 리저브 드라이버가 아닙니다. 테스트 드라이버입니다.” “우린 지금 리저브 드라이버가 없습니다.” 이달 초 32세 수지 울프의 2015년 프로그램이 밝혀졌는데, 거기엔 두 차례의 금요일 프랙티스 일정이 포함되어있었으며 공식적으로 그녀는 ‘테스트 드라이버’로 호명되었다. 현 GP3 챔피언 알렉스 린(Alex Lynn)도 .. 더보기
[2015 F1] 메르세데스의 비결은 ‘엔진’이 아니라 ‘머신’ 계속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지배는 더 이상 엔진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알도 코스타가 지난해 훌륭한 머신을 디자인했습니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멜버른에서 말했다. “이번에 더욱 좋아졌습니다.” 토요일 멜버른 예선에서 메르세데스는 다른 경쟁자들을 무려 1.4초라는 큰 차이로 따돌렸는데, 1.4초 차이가 났던 건 거의 동일한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윌리암스의 머신이었다. “만약 우리가 같은 엔진을 가졌다면, 차이는 머신일 겁니다.” 펠리페 마사는 예선을 3위로 마친 토요일에 이렇게 말했다. “같은 엔진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머신입니다.” GPS 데이터를 활용해 멜버른에서 나타난 메르세데스의 큰 우위를 분석한 라이벌 팀들은 메르세데스가 ‘파워유닛’에서 특별히 크게 .. 더보기
[2015 F1] 리카르도 “메르세데스는 다른 차원” 앞서, 2015년 메르세데스와의 타이틀 경쟁에 포부를 나타냈던 다니엘 리카르도가 지금은 조금 신중해진 모습이다. “두 메르세데스가 멜버른에서 선도할 겁니다.” 레드불의 호주인 드라이버는 토요일 바르셀로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2014년에 비-메르세데스 드라이버로는 유일하게 그랑프리 우승을 했었던 25세 호주인은 아직은 자신들이 메르세데스에 대항할 수 있는 수준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리카르도는 한편, 2015년 레드불이 작년보다 개선되었다고 인정했다. 최근 문제가 된 더 강력해진 르노 엔진의 주행성 이슈도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해서 작업이 필요합니다.” 지금 리카르도는 메르세데스가 가장 앞서 있고 “페라리, 윌리암스 아니면 우리”가 그 뒤를 쫓고 있다고 판단.. 더보기
[2015 F1] 레드불의 진짜 실력은? 지난해 챔피언쉽을 2위로 마쳤던 레드불에게 새 시즌을 앞두고 커다란 의문 부호가 던져졌다. 헤레스에서 진행된 첫 공식 테스트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나타낸 가장 좋은 랩 타임은 4일을 통틀어 12번째로 밖에 좋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리카르도의 새 팀 동료 대닐 키바트의 페이스는 더욱 나빠, 오직 멕라렌-혼다 밖에 뛰어넘지 못했다. 신뢰성에서도 약점을 나타냈다. 첫날을 결석한 로터스가 4회 챔피언 팀보다 더 많은 거리를 달렸을 정도. 리카르도와 키바트 둘이 합쳐 헤레스에서 달린 바퀴수는 166바퀴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는 516바퀴를 달렸었다. 윌리암스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는 여전히 메르세데스가 넘버1이라는데 동의한다. 윌리암스와 페라리가 막상막하의 상태로 2위이며, 가장.. 더보기
[2015 F1] 새 노즈 영향 예상보다 커 - 팻 시몬스 새 노즈 규정 탓에 2015년 머신에 큰 변화를 줘야했다고 팻 시몬스는 밝혔다. 그로브를 거점으로 하는 F1 팀 윌리암스는 팀의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었던 2013년에 챔피언쉽 9위를 했었지만, 불과 1년 새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뒤 3위에 오르는 큰 진전을 이뤘다. 이러한 성과에는 틀림없이 라이벌들에 기술적으로 크게 앞선 메르세데스 엔진의 공이 컸다. 하지만 다른 메르세데스 엔진 고객 팀 멕라렌과 포스인디아를 윌리암스가 월등히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팀의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새 노즈 규정 탓에 2014년 컨셉을 크게 바꿔야했다. “규정 변화는 저희에게 약간의 두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시몬스는 이번 주 수요일 말했다. “새 전방 벌크헤드와 노즈 기하학이 처음에 예측했던 것보다 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