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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타이틀 포기하지 않았다. - 베텔





 페라리가 페이스세터 메르세데스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가 이탈리아 팀에게 뒤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헝가리에서 우승한 뒤, 기쁜 마음으로 여름 휴가에 들어간 세바스찬 베텔은 페라리의 2015년 부활은 현재까지 성공적이라고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두 차례 우승했고 여러 차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저희는 겨울에 큰 변화를 맞이한 이후로 목표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달성했습니다.” 


 베텔은 페라리가 제대로 챔피언쉽에서 싸워보려면 2016년까지 기다려야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남은 시즌 계속해서 메르세데스를 겨냥해 싸운다고 다짐하고 있다.

 

 “물론 저희는 가능한 빨리 그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다는 건 압니다. 그들은 강력한 엔진과 강력한 머신, 두 명의 우수한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고, 언젠가 뒤집고 말 겁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토큰을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을 투입하는 다음 달 몬자에서 페라리가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는 페라리는 윌리암스를 견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페라리와 윌리암스의 퍼포먼스가 거의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팻 시몬스는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 최신호에 이렇게 말했다.


 “서킷에 따라 약간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윌리암스가 챔피언쉽 3위에 만족을 느끼지 않을 거란 건 보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쉽에서 2위를 하는 겁니다. 페라리 바로 앞에.”


photo. 피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