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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014 F1] FIA, 무전 규제 시행 연기하나 FIA가 이번 주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무전 규제를 철회할지도 모른다. FIA의 단호한 무전 규제는 이번 주 목요일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논쟁거리로,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남은 시즌 엄격해지는 피트와 머신 간 무전 교신 제한에 대비를 재촉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실시된 팀 매니저들과 찰리 화이팅의 레이스 전 정기 브리핑 이후에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길어질지 모릅니다.” 로터스의 알란 퍼만은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팅에 참가한 팀 관계자 일부는 규제로 인한 장점은 제쳐두고, 갑작스런 시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회의에 임했다고 한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말했다. “모든 스포츠에서 코칭이 허용됩니다. 축구에서는 코치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누구도 그것을 잘.. 더보기
[2014 F1] 멕라렌 “집게발” 노즈 도입 가능성에 주목 이번 주말 스페인에서 멕라렌이 로터스 스타일의 “집게발” 노즈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일찍이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일부 팀이 2014년 로터스 머신의 비대칭 노즈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었다. “로터스는 지난 몇 달 동안 모든 부서에서 종업원을 떠나보냈기 때문에 제 생각에 모든 팀이 그러한 구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말했다. “저희도 (더블 노즈)에 관한 여러 해석을 검토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상당수가 우리의 머신과는 맞지 않더군요.” 이탈리아 옴니코르스(Omnicorse)는 멕라렌이 이미 여러차례 워킹의 풍동 시설에서 “집게발” 노즈를 테스트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좀처럼 과거의 영광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는 멕라렌은 신임 팀 감독 에릭 불리에와 조나단 닐을.. 더보기
[2014 F1] 타이어 워머 금지에 벌써부터 논쟁 2015년부터 타이어 워머를 사용할 수 없게 한 결정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F1의 통괄단체 FIA는 오래 전부터 값비싼 타이어 워머를 없애려해왔지만 번번히 무산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2015년에는 FIA의 바람대로 타이어 워머 사용이 금지된다. 이번 주 바레인 테스트에서 윌리암스 테스트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는 2015년형 시험용 타이어를 경험한 뒤 이렇게 말했다. “기온이 높은 바레인에서도 (타이어의) 온도를 올리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실버스톤이나 스파와 같은 트랙에서는 훨씬 더 힘들 겁니다.” 피렐리는 타이어의 온도에 따른 압력차가 크다는 문제를 들어 타이어 워머 금지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FIA의 2015년 계획은 실행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피렐리 레이스 디렉터..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다음은 윌리암스” 윌리암스는 멜버른에서의 다소 실망스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14년 시즌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 두 드라이버가 모는 메르세데스 파워의 ‘FW36’은 동계 테스트에서 남다름을 보였으나 막상 그랑프리 주말 비가 내린 예선에서는 고전했다. 그리고 레이스에서는 마사가 “카미카제” 공격을 받고 첫 코너에서 리타이어했고 보타스는 벽에 충돌해 바퀴에 충격을 입은 뒤 전열을 가다듬고 6위로 완주했다. 팻 시몬스는 뜬금없이 보타스는 팀의 전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에게 서스펜션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데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서스펜션은 아주 강합니다. 패스터가 자주 한계까지 몰아붙였던 것이 그러한 설계에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 더보기
[2014 F1] 로터스의 상황을 “동정”하는 팻 시몬스 엔스톤 팀에 오랜 세월 몸 담았던 팻 시몬스가 현재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로터스를 안쓰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충돌 게이트’ 사건으로 처벌을 받고나서 지금은 윌리암스에서 기술 부문을 이끌고 있는 팻 시몬스는 라이벌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엿보고 배움을 얻는다는 점에서 헤레스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로터스가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아뇨, 절대 아닙니다.” 톨맨, 베네통, 르노 워크스 팀을 거치며 1980년대 초부터 거의 10년 가까이 엔스톤에서 몸담은 시몬스는 스페인 헤레스에서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 이렇게 말했다. “로터스가 그것을 원해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트레인 전체가 그들의 상황을 안쓰러워하고 있습니다.” 2013년 극.. 더보기
[2012 F1] 티모 글록, 신차 ‘MR01’에 만족 사진:버진 마루시아에게 있어 올해 겨울은 매우 힘들었지만 2012년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호주로 떠난 티모 글록의 뒷모습은 활기찼다.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에 참석하기 전에 반드시 FIA 의무 충돌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는 새로운 규약 앞에 고전한 마루시아는 이 때문에 동계 테스트에 참석할 수 없었다. 이 팀에서 기술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팻 시몬스는 웹사이트 ‘F1뉴스(F1News)’에서 개막전을 놓치지 않기위해 벌인 사투를 “지난 2개월은 나의 20년 F1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표현했다. 비록 마루시아는 모든 F1 팀들이 함께 신차를 테스트하는 합동 테스트장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 월요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프로모션 촬영을 내세워 데모 타이어를 신은 코스워스 파워 ‘MR01’을 이틀.. 더보기
[2012 F1] 마루시아 신차 ‘MR01’ FIA 충돌 테스트 합격 사진:마루시아 마루시아의 2012년형 머신 ‘MR01’이 가까스로 FIA 의무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 “지난 몇 주 동안 팀이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 허들이었던 최종 FIA 충돌 테스트에 오늘 합격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쁩니다.” 마루시아 기술 컨설턴트 팻 시몬스는 이전에 충돌 테스트를 합격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사전 테스트에서는 합격을 했지만 FIA 입회하에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합격하지 못했다며 불합격의 원인이 된 미세한 차이가 보강된 해결책으로 최종적으로 통과할 수 있었다고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마루시아는 어쨌든 지난 5일에 팀 본거지에 인근한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쉐이크다운을 실시해 시스템을 체크했다. “팀 멤버 모두에게 매우 길고 초조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올해에도 정상적인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