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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크라이슬러, SRT 바이퍼 생산 중단 크라이슬러가 슈퍼스포츠급 고성능 쿠페 ‘SRT 바이퍼’의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미시건주 코너 애비뉴(Conner Avenue) 공장에서 일하는 91명의 종업원에게 일시 조업 중단을 알렸다.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이러한 결정에는 저조한 판매실적이 배경에 깔려있다. 지난해 2013년을 통틀어 판매된 ‘바이퍼’는 591대가 전부. 올해 1월과 2월에는 겨우 91대 밖에 팔리지 않았다. 지난 달 미국에서 개최된 시카고 오토쇼에서 SRT 브랜드 회장 랄프 질(Ralph Gilles)은 바이퍼의 판매 부진에 관한 우려를 경시하며 이렇게 말했었다. “온 세상이 왜 바이퍼의 판매 실적을 우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이그조틱(Exotic).. 더보기
[MOVIE] 트랙 어택, XKR-S vs SL 63 AMG 재규어 XKR-S와 메르세데스 SL 63 AMG가 영국 베드포드(Bedford) 트랙을 습격했다. 둘 다 머슬카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사실 트랙과는 매칭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도 530hp의 5.5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SL 63 AMG’, 그리고 550hp의 5.0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XKR-S’ 모두 좀처럼 엉덩이를 가만두지 못하고 사이드-웨이 액션을 펼친다. 하지만 두 차에도 엄연히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XKR-S’가 상대적으로 바디 롤이 심하고 “훨씬 더” 오버스티어에 심취해있단 것이다. ‘SL 63 AMG’가 랩 타임 경쟁에서 이긴다고, 과연 마음까지 사로 잡을 수 있을까? 더보기
단호한 성능, 시크한 스타일 - 2014 Porsche Cayman GTS & Boxster GTS 포르쉐가 더욱 강력한 성능의 베이비 미드쉽 스포츠 카를 선보였다. “Grand Turismo Sport”의 머리글자를 딴 ‘GTS’ 버전의 복스터와 카이만 모델이 각각의 라인업에 새롭게 더해졌다. 두 차량에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는데, 대폭 개량된 배기량 3.4리터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S 모델에 탑재되는 이 엔진은 이제 15ps씩 상승해 ‘복스터 GTS’에서 330ps(325hp)를 내고 ‘카이만 GTS’에서는 340ps(335hp)를 낸다. 토크는 각각 37.7kg-m(370Nm)와 38.7kg-m(380Nm)로 모두 1kg-m 상승했다. 옵션 장착되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의 결합으로 ‘복스터 GTS’는 4.7초, ‘카이만 GTS’는 4.6초에 0-100km/h 가속을 .. 더보기
클럽 스포츠 컨셉트 TT - 2014 Audi TT Quattro Sport concept 아우디가 올-뉴 신형 ‘TT’를 초연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 신형 TT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컨셉트 카 ‘TT 콰트로 스포츠’를 공개했다. 트랙 환경에 맞춰 개발된 이 컨셉트 카는 신형 TT에 숨겨진 잠재력을 나타낸다. 이 모습 그대로 양산화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부분적으로 디자인적, 기술적 요소들이 차세대 ‘TT RS’와 같은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은 기대해도 좋다. ‘TT 콰트로 스포츠’에는 성능이 크게 강화된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현행 TT의 고성능 모델에 이미 쓰인 이 엔진은 420ps(414hp)로 솟구친 출력을 발휘한다. 이 말인 즉, 리터 당 200마력 이상을 낸다. 토크는 45.9kg-m(450Nm)로 상승한데다 경량화까지 이루어져 0-100k.. 더보기
BMW 통해 정식 판매된다. - 2015 BMW ALPINA B6 xDrive Gran Coupe BMW가 미국에서 알피나 버전의 6시리즈 그란 쿠페 ‘B6 x드라이브 그란 쿠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모델을 전문적으로 튜닝해 재판매하는 독일 알피나(Alpina)는 BMW 6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을 재검토해 540hp를 끌어냈다. 섀시에도 업그레이드가 행해졌다. 차체 하부에 설치된 NACA 덕트로 냉각을 받는 최대 14.7인치(약 373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해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M6나 650i 모델에 올라가는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650i에서 95hp, M6에서는 20hp 강력한 파워를 낸다. M6는 엄연히 후륜 구동 모델이지만 BMW의 “x드라이브”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 접지력을 크게 끌어올려 3.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97km를 통과한다. M6 .. 더보기
주크의 반란, 익스트림 크로스오버 - 2014 Nissan Juke Nismo RS 닛산이 니스모(Nismo) 브랜드를 확립시킬 또 하나의 신형 모델 ‘주크 니스모 RS’를 이번 주 선보였다. 이번 주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닛산은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주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바로 옆에서 닛산은 주크의 고성능 모델 ‘주크 니스모 RS’도 초연했다. 이 차는 이미 니스모 모델이 존재하는 주크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쉽이 된다. 더 강력한 파워와 날렵한 섀시로 무장한 ‘주크 니스모 RS’는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출시된다. 2륜 모델에는 접지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기계식 차동제한 장치가 프론트 액슬에 달린다. 하지만 4륜 모델에는 토크 벡터링이 있기 때문에 LSD가 달리지 않는다. 1.6리터 배기량의 터보 엔진이 18마력 상승한 파워로 포드 피에스타 .. 더보기
‘녹색 지옥’의 새로운 도전자 - 2014 Honda Civic Type R concept 혼다가 인기 핫해치 ‘시빅 타입 R’의 컨셉트 모델을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세아트에 의해 갱신된지 얼마 안 된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전륜 구동차 최속 랩 타임에 도전하는 ‘시빅 타입 R’은 터보차저가 장착된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VTEC 엔진을 탑재해, 유로6 환경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동급에서 돋보이는 280ps 파워를 발휘한다. 스타일 면에서도 크게 돋보인다. ‘시빅 타입 R’은 LED 테일램프로 날카롭게 뿔을 세운 거대한 “더블 데커” 리어 스포일러로 주변을 위협한다. 하지만 이것이 시판차에 그대로 적용될지는 확신하기 힘들다. 그 아래 쪽에는 거대한 디퓨저와 함께 쿼드 파이프가 나있다. 앞쪽에 프론트 스포일러를 비롯해 더욱 커진 그릴과 본네트 덕트가 있고 헤드라이트.. 더보기
‘디지털 콕핏’ 채용, 3세대 올-뉴 - 2015 Audi TT 아우디가 드디어 3세대 ‘TT’를 공개했다. 더욱 강력한 스포츠 카로 거듭났으며 기술적으로 진보를 이룬 ‘TT’는 그런 한편으로 1998년 오리지널의 개성에 충실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형 ‘TT’는 알루미늄과 스틸로 만들어진 차체를 사용한다. 차체 중량의 17%를 차지하는 승객실을 가벼우면서도 고장력인 소재로 만들어 강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50kg의 중량 절감을 이뤄냈다. 신형 ‘TT’의 총 중량은 1,230kg. 시트에서만 5kg을 덜어냈는데, 이 시트는 지금껏 가장 낮은 포지션에 탑승자를 앉힌다. 신형 ‘TT’는 현행과 사실상 동일한 4,180mm 전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축거는 2,505mm로 37mm 연장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폭과 높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