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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BT가 바치는 골프의 40번째 생일 선물, VW Golf GTI ABT가 초대 골프의 각진 본네트 아래에 터보차저로 만든 163마력을 담았다. 1974년 봄 ‘비틀’의 뒤를 이어 등장한 주지아로 디자인의 FWD 해치백은 출시 직후 독일의 베스트 셀링 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런 골프가 탄생한지 40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폭스바겐과 역사를 함께 해온 튜너 ABT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과감하게 초대 골프를 리프트에 올렸다. 7인치 와이드 바디 킷으로 넓어진 어깨 속에 강화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휠 스페이서로 넓어진 윤거 양끝에 205/60R13 타이어와 합금 휠을 달았다. 오리지널 골프 GTI로부터 50% 가까이 강력해진 출력 163ps(161hp)로 5.25kg/hp의 파워/중량비를 완성, ‘ABT 골프’는 6.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주파.. 더보기
반향 일으킬까? V8 디젤 스포츠 카 - 2015 Trident Iceni 영국에서 새로운 스포츠 카가 탄생했다. 노퍽에 거점을 둔 스포츠 카 메이커 트라이던트(Trident)가 개발한 이 차는 V8 디젤 엔진으로 질주한다. ‘트라이던트 이세니(Trident Iceni)’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디젤 스포츠 카”다. 6.6리터 배기량의 V8 터보디젤 엔진에서 395hp 출력과 96.8kg-m 토크를 발휘해, 3.7초 만에 0-97km/h를 주파하고 30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낸다. 시속 약 50km의 속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면 연비가 108MPG(45.9km/L)까지도 나온다. 이론적으로 84리터 용량의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 최대 3,200km 이상을 운행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보통의 스포츠 카들보다 낮은 엔진 회전수와 자체 디퍼.. 더보기
4도어 머슬 카의 새로운 룩 - 2015 Dodge Charger ‘닷지 차저’가 이번 주말 개막한 뉴욕 오토쇼를 기점으로 2015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015년형 신형 ‘차저’는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패널 가운데 바뀌지 않은 부분이 리어 도어와 루프 뿐일 정도로 크게 바뀌었다. ‘다트’의 스타일을 지향하며 프론트 그릴이 변경, 헤드램프 앞쪽으로 돌출되었던 것이 안으로 들어갔다. 헤드라이트를 포함해 전면부가 탈바꿈되면서 본네트의 높이도 낮아졌다. 크롬 사용을 자제하며 윈도우 몰딩을 검정으로 처리했고 선택적으로 프론트 그릴도 검정으로 처리했다. 새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풀-와이드 “레이스 트랙” 테일램프 모두 LED다. 역시나 ‘다트’에게 영향을 받은 새 테일라이트는 더욱 유선형이 되었다. 트렁크 리드에는 투박함이 덜한 낮은 립 스포일러가 달려있다. 계기판.. 더보기
특별한 트리트먼트 받은 터보 쏘나타 - 2015 Hyundai Sonata Sport 2.0T 이번 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사양 ‘쏘나타 Sport 2.0T’ 모델이 공개되었다. 리디자인을 받아 같은 오토쇼에서 데뷔한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의 강자 ‘캠리’와 함께 등장해 더욱 주목을 끌었던 신형 ‘쏘나타’는 올 여름에 ‘Sport 2.0T’도 선뵌다. ‘Sport’ 트림 모델과 더불어 신형 쏘나타의 판매고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Sport 2.0T’ 모델에는 가장 파워풀한 터보차저 엔진이 올라간다. 북미형 ‘쏘나타’에는 185hp의 2.4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245hp의 2.0리터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이 중 저중속역에서의 토크가 개선된 터보 엔진은 피크토크로 260lb-ft(36kg-m)를 낸다. ‘Sport 2.0T’는 또, 신형 쏘나타의 올-뉴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 더보기
새로운 세대의 M 드롭-탑 - New 2014 BMW M4 Convertible. BMW의 새로운 고성능 오픈카 ‘M4 컨버터블’이 3일 베일을 벗었다. 이달 말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M4 컨버터블’은 M3 세단, M4 쿠페에 이어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M 디비전의 세 번째 모델이다. ‘M4 컨버터블’은 4시리즈 컨버터블을 기초로 개발되었으나, 엔진과 앞브레이크를 위한 냉각부가 확대된 프론트 범퍼부터 새로운 “키드니” 그릴, 더욱 근육진 본네트, 그리고 넓어진 리어 휀더 등으로 외관은 확연히 다르다. 실내에 마련된 버튼을 누르면 3분할 메탈 루프가 20초 후 뒷좌석 시트 뒤쪽에 마련된 장소에 수납된다. 이 루프가 버틸 수 있는 최대 주행속도는 18km/h다. 안타깝게도 평소 370리터이던 트렁크 공간은 루프가 접히면 220리터로 줄어든다. 그래도 선대 M3 컨버터블과 비교해.. 더보기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DB5 - 2015 David Brown Speedback 데이비드 브라운 오토모티브가 클래식 카의 스타일에 현대 기술이 접목된 스포츠 카 ‘스피드백(Speedback)’을 선보였다. 영국의 신생 스포츠 카 제조사 데이비드 브라운 오토모티브(David Brown Automotive)가 최초로 만든 이 차는 지난 3월 27일 런던에서 열린 프라이빗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다. ‘스피드백’은 2+2인승 구조의 수제작 스포츠 쿠페로 스타일링은 1960년대의 클래식 GT 카에 충실했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은 애스턴 마틴 DB5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 아예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차는 아니다.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재규어의 고성능 쿠페 ‘XKR’의 것을 썼다. 즉,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섀시에 5.0리터 배기량의 슈퍼차져 V8 엔진이 얹혀졌고, 출력으로 503hp를 낸다... 더보기
기아차의 첫 하이 퍼포먼스 카 - 2013 Kia Pro Cee'd GT 기아차가 처음으로 퍼포먼스 중심의 자동차를 개발했다. 그 주인공 ‘프로 씨드 GT’는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유럽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기아차다. 애석하게도 유럽전략형 모델이라 국내와는 관계가 없는 얘기다. ‘프로 씨드 GT’는 예전과 달라진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위상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다. ‘씨드’에서 포텐을 터뜨린 기아차의 스타일링은 그 C세그먼트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인 ‘프로 씨드 GT’에서 더욱 확고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게 있다. ‘프로 씨드 GT’는 “핫해치”가 아니다는 것이다. 기아차 스스로도 “핫해치” 대신 “스포팅 해치”라는 단어를 쓰며 르노의 메가느 RS나 복스홀 아스트라 VXR 같은 핫해치 리그의 메이저리거들과의 직접적 비.. 더보기
도합 1,000마력의 컴팩트 쿠페 [HPerformance] Audi TT RS 튜너 HPerformance가 3세대 올-뉴 TT의 등장으로 상심에 잠겨있을 2세대 TT RS 오너의 자신감을 되찾아줄 500마력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얼마 전 개최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3세대 TT가 RS 모델을 통해 가지게 될 400마력보다도 힘이 세다. 흰색과 검정색의 두 차에는 2.5리터 TFSI 엔진이 탑재되어있고, 이 엔진은 HRXT-510 터보차저, 알루미늄 인터쿨러, JS 레이싱 촉매, 확대된 흡기 매니폴드, RAM 에어 차징, ECU 리맵으로 340ps 출력, 45.9kg-m 토크에서 500ps 출력, 72.3kg-m 토크로 치솟은 성능을 낸다. 껑충 뛰어오른 파워에 맞춰 클러치가 강화되었고, 빌스테인 B16 코일오버, H&R 스테빌라이저, R8 GT의 세라믹 브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