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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르쉐, 스포츠 카 정신 담은 컴팩트 SUV ‘마칸’ 국내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5월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르쉐 뉴 마칸 터보’와 ‘마칸 S’를 국내 공개했다. 지난 11월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마칸’은 포르쉐가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출시하는 첫 스포츠카로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포르쉐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은 ‘터보’를 비롯해 ‘S’와 ‘S 디젤’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마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는 컴팩트 SUV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자동차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포르쉐 모델에는 처음 쓰이는 엔진으로, 최대 400마력과 최대 토크 56.12kg-m의 힘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더보기
앵그리 버드를 닮은 특별한 이름의 미니 해치 - 2014 Audi S1 1980년대 랠리 무대를 주름 잡았던 AWD 랠리 카 ‘S1’의 이름이 부활했다. 하지만 21세기에 ‘S1’은 소형 해치백을 명명하는데 쓰인다.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BMW가 과거 브랜드의 역사에 존재했던 미드쉽 스포츠 카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고성능 버전의 1시리즈 이름을 ‘M1’이 아닌 ‘1 시리즈 M 쿠페’로 지은 것과 같은 회피책을 쓰지 않은 아우디의 결정이 어쩐지 더 마음에 든다. 그 옛날 랠리 카와 유사한 노란 바디컬러도 있는 걸로 봐서, ‘S1’이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건 다분히 의도적인 듯 하다. ‘S1’의 외관은 아우디의 여느 S 모델들처럼, 넓게 개방된 프론트 범퍼와 커다란 18인치 합금 휠, 핼쑥해진 리어 범퍼, 쿼드 테일파이프, 그리고 루프 스포일러로 일반적인 .. 더보기
1년 만에 부분변경, 2015년형 니스모 Z - 2015 Nissan 370Z NISMO 닛산이 2015년형으로 최신 업그레이드된 ‘370Z 니스모’를 16일 공개했다. 외관 스타일이 달라지고 실내도 약간 변화된 2015년형 ‘370Z 니스모’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닛산 Z 오너 이벤트 ZDAYZ에서 전격 베일을 벗었다. ‘370Z 니스모’는 이미 지난해에 최신 업그레이드를 받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대수술을 받아, 얼핏 GT-R이 연상되는 LED 주간주행등과 에어 덕트, 그리고 립 스포일러로 더욱 공격성이 느껴지는 새 얼굴을 가졌다. 하양과 검정 두 가지 컬러만 사용했다면 자칫 심심해질 수 있었지만, 옆쪽 실과 백미러, 리어 디퓨저, 프론트 립 스포일러에 붉은 악센트를 곁들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새 디자인의 19인치 휠을 신고 새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도 달았다. 전반적으.. 더보기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 - 2014 New Megane R.S. 275 Trophy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레이스 트랙 뉘르부르크링에서 8분 대를 돌파하는 전륜 구동 차가 늘어나고 있다. 몇 달 전에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스페인 자동차 제조사 세아트가 레온 쿠프라 280으로 이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에, 이 도전에 불을 지폈던 르노가 과거 ‘RS265 트로피’가 7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놓쳤던 7분 대 진입에 다시금 도전을 선언하며 새로운 병기 ‘RS275 트로피’를 공개했다. ‘265’에서 ‘275’로 변한 모델명이 말하듯 이 고성능 메가느에는 10마력 강력해진 275마력의 힘이 내포되어있다. 엔진 매핑을 개량 받았고 아크라포빅(Akrapovic)이 개발한 새 티타늄 배기를 달았다. 토크는 36.7kg-m(360Nm)로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스펜션이 낮아지고 단단해졌.. 더보기
525마력의 준중형 슈퍼 세단 - 2014 Audi A3 clubsport quattro concept 아우디가 올해 뵈르터제(Worthersee) 이벤트에서 피로되는 ‘A3 클럽스포츠 콰트로’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준중형 스포츠 세단 S3로 만든 컨셉트 스터디 카로, 5기통 엔진에서 525ps라는 힘을 발휘한다. ‘A3 클럽스포츠 콰트로’에 탑재된 엔진의 배기량은 2.5리터. RS Q3나 TT RS에 탑재되는 것과 같다. 여기서, 기존 S3의 출력과 토크 300ps, 38.7kg-m에 두 배를 넘보는 525ps(518hp) 출력과 61.2kg-m(600Nm) 토크를 낸다. 더욱 강력한 터보차저와 새 인터쿨러 시스템, 그리고 1.5bar로 상승한 압축비로 창출한 엔진 출력은 1,527kg 중량에서 2.9kg/hp라는 매력적인 비율을 낳고, 이를 바탕으로 ‘A3 클럽스포츠 콰트로’는 제로백 3.6.. 더보기
제로백 3.1초, 슈퍼 E-클래스 - Brabus 850 6.0 Biturbo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세단 E 63 AMG가 브라부스의 거침없는 손질을 받아 슈퍼카의 성능을 가졌다. 850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출력과 100kg-m가 넘는 가공할만한 토크에 의해 섀시도 전반적으로 재평가되었다. 비교적 차분한 커스텀 슈트만 보고 ‘브라부스 850 6.0 바이터보’를 얕봐선 안 된다. 1977년에 창립, 튜닝 업계의 대표 얼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브라부스는 E 63 AMG에 탑재되어있던 기존 팩토리 엔진을 걷어냈다. 대신에 그 자리에 브라부스의 레시피로 제조된 새 유닛을 올렸다. V8 트윈 터보 팩토리 엔진은 5.5리터 배기량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브라부스의 엔진은 5.9리터 배기량을 가졌다. 여전히 트윈 터보차저가 달려있지만 이것 역시 브라부스가 직접 개발한 것이다. 6리터 가까이.. 더보기
퇴역 기념 한정 출시 - 2015 Cadillac CTS-V Coupe 캐딜락이 미국에서 2015년형 ‘CTS-V 쿠페’를 공개했다. 내년에 데뷔하는 차기 V-시리즈의 등장에 앞서 특별히 이별을 기념하기 위해 이 2015년형 모델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한다. 500대 한정 생산되는 2015년형 에디션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CTS-V의 하이-퍼포먼스 테크놀로지를 공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를 갖추고 564ps(556hp)의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스페셜 에디션의 실내에는 붉은 박음질이 이루어진 에보니(Ebony)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레카로 퍼포먼스 시트, 메탈 페달, 스웨이드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가 적용되었고, 외부는 검은 V 그릴, 새틴 그래파이트(Satin Graphite) 휠과 붉은 브레이크 캘리퍼로 처리했다. .. 더보기
BMW, 30주년 기념 한정 M5 ‘30 Jahre M5’ 출시 BMW가 초대 M5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7일 공개했다. 특별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세계시장에 300대만 한정 판매되는 이 차의 이름은 ‘30 Jahre M5(30 years of the M5)’. 디-튠된 M1의 엔진을 실은 고성능 4도어 세단이 처음 등장한지 30년째가 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현재 M5에 옵션 제공되고 있는 “컴페티션 패키지”가 적용돼 엔진 매니지먼트가 수정되고 과급압이 상승해, 기존 M5보다 강력한 최고출력 600ps,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이것을 가지고 불과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출중한 가속력을 뽐낸다. “컴페티션 패키지”로 인해 차체는 기존 M5보다 10mm 낮고 수정된 M 다이내믹 모드를 갖춘 것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