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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DB5 - 2015 David Brown Speedback





 데이비드 브라운 오토모티브가 클래식 카의 스타일에 현대 기술이 접목된 스포츠 카 ‘스피드백(Speedback)’을 선보였다. 


 영국의 신생 스포츠 카 제조사 데이비드 브라운 오토모티브(David Brown Automotive)가 최초로 만든 이 차는 지난 3월 27일 런던에서 열린 프라이빗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다.


 ‘스피드백’은 2+2인승 구조의 수제작 스포츠 쿠페로 스타일링은 1960년대의 클래식 GT 카에 충실했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은 애스턴 마틴 DB5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


 아예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차는 아니다.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재규어의 고성능 쿠페 ‘XKR’의 것을 썼다. 즉,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섀시에 5.0리터 배기량의 슈퍼차져 V8 엔진이 얹혀졌고, 출력으로 503hp를 낸다. 차량의 외관을 완성 짓는 휠은 클래식한 와이어 휠을 사용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헤드램프에는 LED 기술을 적용했다.


 ‘스피드백’은 4월 17일에 모나코에서 열리는 VIP 자동차 이벤트에서 정식 데뷔한다. 차량 가격도 그때 발표되지만, 미리 예측을 해본다면 재규어 XKR의 가격이 1억 중반에 가깝기 때문에 3억원 이상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photo. David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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