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525마력의 준중형 슈퍼 세단 - 2014 Audi A3 clubsport quattro concept





 아우디가 올해 뵈르터제(Worthersee) 이벤트에서 피로되는 ‘A3 클럽스포츠 콰트로’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준중형 스포츠 세단 S3로 만든 컨셉트 스터디 카로, 5기통 엔진에서 525ps라는 힘을 발휘한다.


 ‘A3 클럽스포츠 콰트로’에 탑재된 엔진의 배기량은 2.5리터. RS Q3나 TT RS에 탑재되는 것과 같다. 여기서, 기존 S3의 출력과 토크 300ps, 38.7kg-m에 두 배를 넘보는 525ps(518hp) 출력과 61.2kg-m(600Nm) 토크를 낸다.


 더욱 강력한 터보차저와 새 인터쿨러 시스템, 그리고 1.5bar로 상승한 압축비로 창출한 엔진 출력은 1,527kg 중량에서 2.9kg/hp라는 매력적인 비율을 낳고, 이를 바탕으로 ‘A3 클럽스포츠 콰트로’는 제로백 3.6초, 최고속도 310km/h라는 뛰어난 가속력을 나타낸다.


 양산형 S3보다 10mm 낮아진 땅딸막한 차체에는 생기가 느껴지는 마그네틱 블루(Magnetic Blue) 페인트가 칠해졌다. 그와 상반되게 프론트 그릴은 고광택의 검정 페인트로 마감된 큼지막한 허니컴 그릴로 처리, 깊숙이 뚫린 범퍼로 마그네틱 블루 컬러에 대비를 줘 살기를 머금은 외관을 완성했다. 프론트 범퍼에 달린 좌우 일체형 탄소섬유제 스플리터의 생김새가 유독 눈에 띈다.


 허니컴 그릴의 위쪽 모서리에는 LED 기술이 베풀어진 헤드라이트가 위치해있다. 리어 스포일러, 레이싱 카에서 떼어온 듯한 리어 디퓨저, 그리고 본네트 모두 CFRP 소재로 제작했다. 


 한편 실내에는 탄소섬유 뼈대의 스포츠 시트, 레드라인인 6,900rpm에 도달하면 불이 켜지는 변속시점표시등이 달린 새 계기판과 스테인리스 스틸 풋 페달이 장착되었으며, 부분적으로 알칸타라 표면 처리가 이루어졌다.


 예상했겠지만 구동은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진다.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에는 런치 컨트롤 기능이 달려있고,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고속주행 도중 제동을 하면 리어 스포일러가 ‘에어 브레이크’ 기능도 한다.


photo. Audi 


0123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