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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부가티, 부가티를 기리며 - 2013 Bugatti Vitesse Legend “Jean Bugatti” 사진:Bugatti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부가티는 두 번째 레전드 에디션 ‘장 부가티’를 출품했다. 부가티가 1,200마력 베이론 슈퍼스포츠의 오픈 톱 모델 비테스를 통해 내놓은 두 번째 레전드 에디션에는 이름 그대로 장 부가티에 대한 경의가 담겨있다. 장 부가티는 부가티 창립자의 아들이며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 타입 57SC 애틀란틱을 창조한 인물이다. ‘장 부가티 에디션 비테스’는 차체 전체를 카본 파이버를 투명 코팅 처리한 ‘제트 블랙’으로 구성, 메탈릭 하이라이트를 내는데 백금을 이용해 유니크한 광택을 연출했다. 또, 아크틱 그레이 페인트 칠이 된 연료 주입구 덮개에 레이저로 장 부가티의 사인을 장식해넣기도 했다. 실내는 풀 가죽이 특징이다. 타입 57SC 아틀란틱처럼 베이지와 브.. 더보기
[MOVIE] 멕라렌 P1, 제이 레노와의 첫 외출 헐리웃을 대표하는 자동차광 제이 레노가 멕라렌의 워킹(Woking) 공장을 방문했다. 제이 레노가 꿈의 슈퍼카 공장을 방문한 것은 결벽증 환자가 청소해놓은 듯 윤이 나는 새하얀 공장 바닥이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가 아니다. 멕라렌으로부터 916마력의 비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외부 시설에서 최초로 테스트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 받았기 때문이다. 더보기
하이퍼 카 ‘멕라렌 P1’ 10억 넘는 가격에도 매진 임박 사진:McLaren  멕라렌 역사에 ‘P1’이 또 하나의 성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 분명해보인다. 영국 미디어에 의하면 유럽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할당된 물량이 소진되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인터넷판에 따르면 ‘멕라렌 P1’은 이미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중동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소량의 차량은 유럽에 존재하는데, 유독 유럽에만 재고가 남은 이유로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유럽의 경기가 지목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P1’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무려 80~ 90%가 추가적인 지불을 마다않고 ‘멕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스(McLaren Special Operations)’를 통해 개성 있는 맞춤제작을 요청했다고 한다. 70명의 기술자에 의해 수제작.. 더보기
독일 슈퍼카 메이커 굼퍼트, 다시 파산 위기에 사진:Gumpert  독일 알텐부르크의 소규모 슈퍼카 메이커의 장밋빛 미래가 산산조각났다. 올 봄, 파산 신청을 한 굼퍼트가 새로운 투자가를 만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신차 개발에도 착수한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있었다. 하지만 새 투자가가 약속한 지불을 하지 않은 사실이 이번 주 목요일 파산 관재인에 의해 확인되었다. 약속된 지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현재 19명의 종업원이 해고된 상태이며 6월 중순에 이미 생산라인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2004년에 창립한 굼퍼트의 모든 히스토리가 아직 끝난 건 아니다. 굼퍼트의 파산 관재인은 “두 명의 잠재 투자가와 협상 중에 있다.”며, 실낱같은 희망을 전했다. 굼퍼트가 회생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170만 유로(약 25억원)에 이른다. 더보기
[MOVIE] 올드 재규어, XJ220의 “폭주”  누군가의 드림카일 ‘XJ220’이 오랜 잠에서 깨어났다. 창고 한켠의 어두운 구석에서 고요히 잠들어 있던 ‘XJ220’이 흥밋거리를 찾아 방황하던 어린 꼬마가 집어든 아이패드 화면을 건드리는 순간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의 550마력을 터뜨린다. 비록 과거 전성기 시절의 찬란함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지만, 어딘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낮게 깔린 미드쉽 차체는 여전히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차있다.  더보기
[MOVIE] 만약 ‘파가니 후에이라’를 몬다면? 헤드 캠 스페셜 ‘파가니 후에이라’를 몬다는 건 어떤 걸까? AMG 소스의 트윈터보 V12 엔진에서 생성되는 700마력 파워로 3.5초 미만에 제로백을 주파하고,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장치라는 마법의 지팡이로 저항력을 다스리는 ‘후에이라’가 밴드를 그리는 장면을 헤드 캠을 통해 운전자 시점에서 감상해보자. 더보기
레이싱 카의 DNA를 주입 받다. - 2013 Ferrari 458 Speciale 사진:Ferrari 페라리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458 스페치알레’를 20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착각할지 모르는 ‘스페치알레’는 사실 360 챌린지 스트라달레, F430 스쿠데리아의 계보를 잇는 익스트림 드라이빙 머신이다. 458은 이번에 그릴부가 현저하게 넓은 프론트 범퍼를 장착하면서 헤드램프 앞 흡기구멍 또한 넓혔고 헤드램프 바깥에 층층이 난 배출구를 키웠다. 또 F430 스쿠데리아를 연상시키는 공격성 짙은 리어 디퓨저를 뒤에 달고 기존의 트리플 배기파이프 대신 중앙에 몰린 트윈 파이프로 변경했다. 그와 더불어 과거 360 챌린지 스트라달레나 430 스쿠데리아처럼 본네트에서 시작돼 테일까지 연결되는 스트라이프 무늬를 그려넣었고 사이드 스커트의 끝에는 기류.. 더보기
페블비치 공개, Bugatti Veyron Vitesse ‘Jean-Pierre Wimille’ 사진:Bugatti 부가티가 이번 주 페블비치에서 약속대로 스페셜 에디션 베이론 ‘장 피에르 위밀’을 공개했다. ‘장 피에르 위밀’이라는 이름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는데 토대가 된 ‘타입 57G Tank’를 몰고 1937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을 거둔 드라이버의 영광스러운 이름이다. 8.0 W16기통 엔진에서 발생되는 최고출력 1,200ps로 최고속도 400km/h 이상을 질주하는 발군의 퍼포먼스는 기존 베이론 비테스와 동일한 것이지만, 특별히 장 피에르 위밀의 실제 사인과 르망 레이스 서킷의 실루엣을 몸에 새겼다. 그리고 내부를 외장과 일체감이 들게 푸른 가죽과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꾸며 스페셜 에디션으로써의 가치를 높였다. ‘장 피에르 위밀’ 에디션의 생산대수는 고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