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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6 F1] 윌리암스, 리저브 드라이버로 폴 디 레스타 기용 윌리암스가 폴 디 레스타를 2016 시즌 팀의 공식 리저브 드라이버로 기용했다. 스코틀랜드 출생의 29세 레이싱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동안 포스인디아를 통해 58차례 F1 그랑프리에 출전했었다. 후에 다시 DTM으로 돌아갔던 그는, F1 데뷔 직전인 2010년 DTM에서 챔피언에 등극했을 때 팀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현 F1 엔진 고객인 윌리암스 팀에서 다시 F1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폴 디 레스타는 올해에도 DTM에 계속해서 출전하며, 동시에 팀의 그랑프리 일정에도 동행한다. 한편, 이미 게리 파펫을 시뮬레이터 개발 드라이버로 기용했던 윌리암스에 이제 DTM 드라이버는 두 명이다. photo. 윌리암스 더보기
[2016 F1] 엄격한 프라이버시 보호, “슈마허도 원했을 것” - 매니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에 관한 정보는 앞으로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슈마허의 매니저가 밝혔다.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 사고를 당한지 2년이 넘은 지금, 전설적인 F1 7회 챔피언의 현재 상태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실은 전무하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이 무성한 가운데,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자비네 킴(Sabine Kehm)은 가족들의 침묵할 권리를 변호했다. “현 시점에서는 다른 대안이 눈에 띄질 않습니다.”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을 통해 그녀는 만약 슈마허에 관한 일말의 정보라도 일단 공개되게 되면, 더 많은 정보 공개를 요구 받는 포문이 열리게 돼버린다고 말했다. “각 단어가 촉매제가 돼,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질 겁니다. 그때.. 더보기
[2016 F1] 개막전서 페라리와 대결도 가능 - 윌리암스 윌리암스는 멜버른 개막전에서 페라리와의 대결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총 8일 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나온 랩 타임들만 보면 올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게 꽤 바짝 다가선 듯 보일 수 있지만, 팀들은 진짜 서열을 가늠할 수 있는 훨씬 더 방대한 데이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 넬슨(Rod Nelson)은 윌리암스 F1 팀에서 그 데이터들을 관리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윌리암스 팀의 치프 테스트 엔지니어인 그는 프리시즌 테스트 때 수집된 데이터에서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큰 차이로 앞서 있고, 페라리와 윌리암스는 그보다 가까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 “메르세데스가 극도로 강력하다는데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그보다 덜합니다. 페라리와 제대로 붙는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더보기
[2016 F1] 해밀턴, 헤일로 콕핏 발언으로 뭇매 2017년 도입을 목표로 F1에서 테스트되고 있는 ‘헤일로’ 콕핏을 대하는 루이스 해밀턴의 자세를 F1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질타했다. ‘헤일로’ 콕핏에 대한 F1 드라이버들의 반응이 모두 긍정적인 건 아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최근 2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한발 더 나아가, “F1 역사상 최악”이라며 헤일로 콕핏을 단 머신의 외형을 꼬집어 비판했다. 그 글이 올라왔던 해밀턴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는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테스트 마지막 날 리포터들에게 “헤일로 사용 여부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면 난 쓰지 않을 거니까.”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은 커졌다. 루이스 해밀턴 이전에 F1에서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했으며 바.. 더보기
[2016 F1] 토토 울프, 윌리암스 지분 모두 정리 토토 울프가 윌리암스 F1 팀과 자신 사이에 연결되어있던 마지막 끈을 놓았다. 44세 오스트리아인은 불과 2009년에 처음 F1에 등장했다. 윌리암스 F1 팀에 투자를 해 이사회 의석을 획득했던 것. 그러던 2013년, 윌리암스를 떠나 메르세데스가 창설한 새로운 워크스 F1 팀의 주식 30%를 사들였고, 곧 독일 팀 보스가 됐다. 그 이후 미국의 헬스케어 사업가 브래드 홀링거(Brad Hollinger)를 상대로 윌리암스 F1 팀의 지분을 정리하기 시작한 토토 울프는,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이번에 남은 마지막 5%도 홀링거에게 넘겼다. 그의 아내 수지 울프가 윌리암스 F1 팀에 소속돼있었지만, 그녀는 지난해 레이싱계 은퇴를 선언하고 윌리암스를 떠난 상태여서 .. 더보기
[2016 F1] 개막전 타이어 선택, 드라이버 아닌 엔지니어들이 했다. 이번 주 화요일, 매 그랑프리 주말마다 타이어 컴파운드를 드라이버들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게 규정이 바뀐 뒤 처음으로 피렐리가 각 드라이버의 개막전 타이어 정보를 공개했다. 화요일 배포된 자료를 보면, 두 명의 페라리 드라이버는 미디엄 컴파운드 2세트, 소프트 컴파운드 5세트, 슈퍼소프트 컴파운드 6세트라는 동일한 선택을 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보다 미디엄 컴파운드는 하나 적은 대신 소프트 컴파운드가 하나 많은 차별된 선택을 했다. 니코 로스버그의 타이어 선택은 세바스찬 베텔, 키미 라이코넨 두 페라리 드라이버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개막전 우승이 가장 유력한 네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서 해밀턴만 타이어 조합이 다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 더보기
[2016 F1] 메르세데스, 라이벌들의 20마력 부스트를 제안? 지배적 군림 끝에 지난 두 시즌 챔피언쉽을 제패한 메르세데스가 스스로 왕좌를 빼앗길지도 모르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고 독일의 유력 매체가 전했다. 많은 관계자들이 메르세데스가 올해도 3년 연속으로 1-2위로 시즌을 석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영국 런던에서는 ‘파워 유닛 워킹 그룹(Power Unit Working Group)’ 미팅이 열렸다. F1 엔진 규정의 기본 틀을 정하는 이들 그룹에게 메르세데스와 나머지 3개 파워 유닛 공급자 간 큰 성능 차이가 현재 가장 큰 골칫거리인 상황에서, 메르세데스가 자진해서 페라리, 르노, 혼다의 연료 유량 2% 증가를 허용하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3개 사가.. 더보기
[2016 F1] 피렐리, 각 드라이버가 선택한 개막전 타이어 공개 피렐리가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각 드라이버에게 배급되는 타이어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F1에서는 작년보다 하나가 더 늘어난 총 세 종류의 타이어 컴파운드가 매 그랑프리마다 준비된다. 드라이버 한 명 당 배급되는 타이어는 총 13세트. 그 중 10세트 안에서 팀과 드라이버들은 컴파운드별 타이어 세트 수를 원하는대로 정할 수 있다. 3월 20일 열리는 개막전 경기에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는 미디엄과 소프트,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투입한다. 비록 팀은 같아도 드라이버 각자 선택을 달리할 수 있는데, 피렐리가 이번에 공개한 그림을 보면, 메르세데스에서 올해도 타이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미디엄과 소프트 타이어 세트 수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 밖에 팀 동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