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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017 F1] 포르쉐 “알론소 위한 자리 없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년에 포르쉐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는 소문을 포르쉐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당장 다음 달 5월에 모나코 GP에 결장하고 대신 인디 500에 도전한다. 그는 모터스포츠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F1과 인디 500, 그리고 나머지 하나에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있다. 한 외신은 알론소의 다음 목표는 당장 내년에 포르쉐와 르망에 출전하는 것이며 이미 포르쉐와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포르쉐 LMP1 보스 안드레아스 자이들(Andreas Seidl)은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를 통해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저희에겐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있고 그들에게 매우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 더보기
미드 엔진으로 르망 트로피 사냥 나선다. - 2017 Porsche 911 RSR 사진/포르쉐 아우디는 르망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을 결정했지만 포르쉐는 내년에 GTE Pro 리그에 팩토리 팀을 복귀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911 RSR’은 그 GTE Pro 리그에서 대전을 벌이게 될 포르쉐의 새로운 톱 클래스 트랙 웨폰이다. 최근 이 리그에서 포드가 미드쉽 구조의 최신형 머신 ‘GT’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포르쉐는 새로운 톱 클래스 GT 카를 개발하면서 엔진 포지션을 뒤차축의 후방에서 전방으로 이동시켰다. 이를 통해 더욱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달성했고, 보다 극적인 리어 디퓨저 사용을 허용한 새로운 GTE Pro 규정을 활용해 리어 디퓨저에서 발생되는 다운포스를 현격하게 끌어올렸다. 그리고 포르쉐는 올해 르망에서 종합 우승한 ‘919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카의 것과 유사.. 더보기
아우디, WEC 철수 결정.. 대신 포뮬러 E에 투자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올해를 끝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과 지난 18년 간 매년 참가해온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철수하는 것을 결정했다. 아우디는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재검토하면서, 지금까지 13차례 르망에서 우승했으며 WEC에서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획득한 LMP1 프로그램 중단을 결정했다. 대신 아우디는 일렉트릭 싱글-시터 시리즈 ‘포뮬러 E’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들은 이번에 WEC와 르망 철수를 발표하면서, 양산차 시장에서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의 일렉트릭 파워를 사용하는 레이스에 참여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또 보도문에서 이것이 “현재 브랜드가 안고 있는 부담에서 내려진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점을 언급.. 더보기
[2016 F1] BMW “F1 복귀 계획 없다.” 사진/BMW 당장 BMW에게 F1 복귀 의사가 없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고 BMW 모터스포츠 보스가 시인했다. 얼마 전 ‘타임스(Times)’는 2009년 자우바와의 파트너쉽을 종료함과 동시에 F1을 떠났던 독일 프리미엄 카 메이커가 현재 활동 중인 DTM을 비롯, 르망과 포뮬러 E의 미래에 만족하고 있어 F1 복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었다. 실제로 BMW 모터스포츠 보스 옌스 마쿼트(Jens Marquardt)는 현지 매체를 통해 “포뮬러 원은 우리의 전략과 맞지 않다.”고 명확하게 의사를 표명했다. 올해 BMW는 마이클 안드레티(Michael Andretti)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2018-2019 시즌에 포뮬러 E에 참전하고, 2011년 이후로 출전하지 않고 있는 르망에 2018년에 다시 참.. 더보기
[2016 F1] 로버트 쿠비카, 다음 도전은 르망 사진/르노 로버트 쿠비카가 르망을 통해 서킷 레이싱에 완전히 복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31세 폴란드인은 2011년에 F1 프리-시즌 기간에 출전했던 랠리 이벤트에서 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유망하게 평가 받던 F1 커리어가 일순간 끊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오른팔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 그는 다양한 랠리 이벤트에 출전했고, 2013년에 WRC2 타이틀도 획득했다. 올 3월에는 무젤로에서 열린 12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으로 성공적으로 서킷 레이싱에 복귀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스파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트로피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해 시상대를 밟았다. “그 서킷(스파)에서 레이스한 건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쿠비카는 프레데릭 바세르 팀 보스로부터 초대를 .. 더보기
[2016 WEC] 르망 24시간 레이스 - 포르쉐가 극적으로 통산 18번째 우승 사진/WEC, 포르쉐, 도요타, 아우디, 포드 26만 3,000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포르쉐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통산 18번째 우승을 거뒀다.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기도 하다. 레이스 종료까지 5분여가 남은 시점, 이때 레이스는 #5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가 선도하고 있었고, 당시 그들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시케인을 통과한 #5 도요타 차량이 돌연 동력을 잃고 스타트/피니쉬 라인에 멈춰서버리는 이변이 발생했다. 그들과 마지막으로 우승 경쟁을 펼쳤던 #2 포르쉐가 옆으로 지나쳐갈 때까지 꿈쩍 않던 #5 도요타는 느릿느릿한 속도로 LMP1 클래스에서 두 번째로 피니쉬하는데 가까스로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바퀴를 완주하는데 걸린 시간이 규정에 미달.. 더보기
[2015 F1] 개정된 캘린더는 르망 향한 “명백한 공격” WEC CEO 제라드 느뵈가 최근 개정된 F1의 2016 시즌 일정은 명백히 르망 레이스를 저격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버니 에클레스톤에 의해 짜여진 2016 시즌 캘린더에서는 새로운 아제르바이잔 일정이 6월 르망 일정과 충돌해, 올해 이 저명한 내구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포스인디아 소속의 F1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디펜딩 타이틀 레이스를 할 수 없게 돼버렸다. 그러나 FIA 회장 장 토드는 해당 캘린더를 인가했을 뿐 아니라, 르망 레이스가 종료되는 시각을 피해 일정을 짰기 때문에 “우리로썬 (WEC를) 최대한 보호했다.”고 최근 『오토 엡도(Auto Hebdo)』를 통해 에클레스톤에게 힘을 싣어주는 발언도 했다. 그러나 세계 내구 선수권(WEC)의 CEO 제라드 느뵈(Gerard .. 더보기
[사진] 멕라렌 F1, 역사상 가장 비싼 영국 차 됐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멕라렌 F1’이 무려 164억 원에 낙찰돼, 역사상 가장 비싼 영국 차가 됐다.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RM 소더비가 주관한 경매가 열렸다. 이곳에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총 106대 밖에 제작되지 않은 ‘멕라렌 F1’ 슈퍼카가 한 대 등장했다. 106대는 시제품, 레이스 카까지 모두 합친 수로, 도로용 차는 그 중에서도 단 64대 밖에 제작되지 않았다. 1995년에 멕라렌 F1 레이스 카 ‘GTR’이 최초로 출전한 유서 깊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자, 이를 기념해 멕라렌은 5대의 특별한 ‘F1’을 제작했다. 경매 주관사에 따르면, 이번에 경매에 출품된 차량은 LM(르망) 사양 엔진을 탑재한 오직 2대의 ‘F1’ 가운데 하나다. GTR 레이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