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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 CEO 제라드 느뵈가 최근 개정된 F1의 2016 시즌 일정은 명백히 르망 레이스를 저격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버니 에클레스톤에 의해 짜여진 2016 시즌 캘린더에서는 새로운 아제르바이잔 일정이 6월 르망 일정과 충돌해, 올해 이 저명한 내구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포스인디아 소속의 F1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디펜딩 타이틀 레이스를 할 수 없게 돼버렸다. 그러나 FIA 회장 장 토드는 해당 캘린더를 인가했을 뿐 아니라, 르망 레이스가 종료되는 시각을 피해 일정을 짰기 때문에 “우리로썬 (WEC를) 최대한 보호했다.”고 최근 『오토 엡도(Auto Hebdo)』를 통해 에클레스톤에게 힘을 싣어주는 발언도 했다.
그러나 세계 내구 선수권(WEC)의 CEO 제라드 느뵈(Gerard Neveu)는 장 토드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틀림없이 에클레스톤이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르망을 견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이 겹치도록 짰다고 확신한다.
“이것은 명백히 저희를 향한 공격입니다.” 느뵈는 말했다. “에클레스톤은 절대 의미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안타깝습니다. 왜냐면 훌켄버그와 그 외 F1 드라이버들도 르망에서 달릴 기회가 있었지만, 모터스포츠 팬들은 이제 그것을 볼 수 없게 돼버렸으니까요.”
느뵈는 “FIA는 우리를 더 보호해야했다.”며 장 토드를 향해서도 비판했다.
photo. WE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