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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WEC] 닛산, 초반 두 경기에 결장··· 곧바로 르망으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닛산이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초반 두 경기에 결장하는 것을 선택했다.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1999년 이래 처음으로 올해 르망에 출전하는 닛산의 이러한 결정은 이달에 세브링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된 직후 내려졌다.


 미국 세브링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는 트윈터보 V6 엔진의 “마운팅”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었다. 어떤 부품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닛산이 밝히길 거부해,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이처럼 차별화된 머신에서는 몇 가지 도전적 상황을 피할 수 없습니다.” 닛산은 올해 파격적인 앞엔진/전륜구동 머신으로 르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MP1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건 무척 힘듭니다. 거기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우린 르망에서 LMP1 그리드에 오른다고 전적으로 확신합니다.” 닛산 글로벌 모터스포츠 보스 대런 콕스(Darren Cox)는 말했다.





 닛산은 3월 27일과 28일 폴 리카르드에서 열리는 WEC 공식 테스트에도 불참한다. 대신 다음 주 북미에서 개발 테스트를 재개할 예정. 한편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총 3대의 ‘GT-R LM 니스모’로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WEC 초반 두 경기는 실버스톤과 스파이며, 4월 12일에 개막전이 열린다. 그리고 6월 13일과 14일 이틀 간 WEC 시즌 3차전 경기로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열린다.


photo.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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