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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S

[2011 F1] 레드불의 KERS 문제는 분산배치가 원인? 사진:레드불/AMG 레드불이 독자적인 방식으로 KERS를 다루고 있다는 루머가 기정 사실로 밝혀졌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스피드를 과시한 레드불은 유일하게 KERS와 관련해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터키까지 KER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는 RB7 디자이너 에이드리안 뉴이는 레드불이 아직 KERS를 배우고 있는 단계라면서 “솔직히 머신에 싣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최근 밝히기도 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21일자 기술 리포트를 통해 로터스-르노GP와 같은 르노제 KERS를 토대로 삼고 있는 레드불의 시스템이 40% 정도 설계가 다르다고 알렸다. 예를 들어 기어박스 좌우에 일부 부품을 배치하는 등 라이벌 팀들이 사용하고 있는.. 더보기
[2011 F1] 레드불, 말레이시아에 KERS 투입 사진:레드불 KERS 도움 없이 시즌 개막전 호주 GP 예선과 결승 레이스를 모두 장악했던 레드불이 말레이시아 GP에는 KERS를 투입할 계획이다. 영국 ‘가디언(Guardian)’지와 인터뷰한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호주에서 KERS를 탑재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1코너로 향하는 홈 스트레이트가 길어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작 세바스찬 베텔은 KERS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독일 ‘빌드(Bild)’지는 이 장치가 랩 당 0.3초~ 0.5초를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올해에 기본적인 툴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알렸지만,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베텔은 “비싼데다 복잡하고 환경에 좋지도 .. 더보기
[2011 F1] 모든 예상이 빗나간 2011 시즌 개막전 호주 GP 예선 사진:GEPA/xpb 의외의 예선 성적표를 받아든 피트레인 주변 기류가 하루새 180도 뒤바뀌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저희의 경쟁력이 낮았던 게 틀림없습니다.”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까지만 해도 페라리는 누구보다 월등한 신뢰성을 자랑했지만 개막전 예선에서 펠리페 마사는 1분 25초 599로 8번째 그리드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폴 포지션을 획득한 세바스찬 베텔의 기록은 1분 23초 529였고, 마사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페라리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조차 1분 24초 974로 베텔에 무려 1초 이상 차이가 났다. “베텔의 놀랍도록 빠른 타임을 보고서 폴을 다투기 힘들다고 단념했지만 제 기록이 이 정도로 나쁠 줄은 몰랐습니다.” 펠리페 마사. “동계 테스트 때보다 타이어 마모가 매우 적었고 하드와 소프트 타.. 더보기
[2010 F1] HRT "KERS는 자동차를 팔기 위한 도구" 사진:HRT HRT 엔지니어 안토니오 쿠퀘렐라가 KERS의 비효율성을 주장했다. 2009년에 최초로 F1에 도입된 KERS는 고비용에 덜미를 잡혀 불과 1년 만에 이 스포츠에서 퇴출 당했다. 2011년에 다시 F1으로부터 부활의 초대장을 건네 받았지만 신규 팀 HRT와 버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고비용을 이유로 KERS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명했다. 과거 BMW에서 로버트 쿠비카 담당 엔지니어를 맡았던 안토니오 쿠퀘렐라(Antonio Cuquerella)는 'motor21.com'을 통해 "비효율적인 기술임에도 거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그린 테크놀로지계의 최신 유행인 KERS로 하여금 더 많은 자동차가 팔리길 원하고 있다"며 KERS가 부활한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팀 보스 콜린 콜레스가 .. 더보기
[2010 F1] 바리첼로, KERS 부활에 다이어트 돌입 사진:윌리암스 루벤스 바리첼로가 체중 감량에 몰두하고 있다. KERS가 최초로 도입된 2009년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추가적인 무게 부담을 덜기 위해 체중 감량을 노력했다. 당시 신장이나 체격이 큰 드라이버들이 특히 KERS 탑재로 인한 무게 증가를 우려해 무리한 체중 감량을 시도했고,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 머신 최저 중량이 640kg으로 상향되었다. 장황한 F1 캐리어를 쌓아가는 동안 70~ 79kg 정도를 오간 브라질인 드라이버 바리첼로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를 통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지 엔지니어로부터 부탁 받았다."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한편, 바리첼로의 팀 윌리암스는 현재 포르쉐를 통해 GT 레이싱에 플라이휠.. 더보기
[2010 F1] 윌리암스, 배터리식 KERS 개발 중 사진_윌리암스 윌리암스 팀 테크니컬 디렉터 샘 마이클이 독자적인 배터리 방식의 KERS 시스템 2011년 도입을 인정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업체를 운용하며 현재 포르쉐가 GT 레이싱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이 휠 방식의 KERS 시스템을 개발한 윌리암스는 2011년 KERS 부활에 따라 새로운 KERS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머신은 런던의 2층 버스처럼 되어 버릴지 모릅니다." 샘 마이클은 플라이 휠 시스템의 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방식의 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인정, "배터리 셀만 외부에서 구입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보기
[2010 F1] 로터스 "2011년에 KERS 탑재 안해" 사진_로터스 다음 시즌에 KERS가 부활할 가능성이 잠정 확정된 가운데 로터스는 2011년에 이 기술을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KERS가 부활하게 되면 신규 참전 팀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로터스 팀 대표 토니 페르난데스는 핀란드 'Turun Sanomat'를 통해 KERS를 배제한 채 2011년형 머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내년에 KERS를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에 저희는 거의 모든 파츠들을 다른 서플라이어로부터 구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희 자체 공장에서 머신의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치에 와있습니다." "작년 시즌을 뒤돌아보면 KERS를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 더보기
[2010 F1] FIA 장 토드 회장, 2011년 KERS 재도입 추진 사진_DPPI/FIAGT FIA 장 토드 회장이 4일, 2011년에 KERS를 부활시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새롭게 도입 될 엔진 규정에 KERS도 함께 속해 있지만 몇몇 팀들은 내년부터 당장 KERS가 재도입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작년에 한정된 팀 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KERS는 지금까지 페라리와 르노, 윌리암스가 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데, 'Autosport'는 르노 F1 팀의 전 엔지니어가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국 기업 'Flybrid Systems'이 FOTA에 2011년 KERS 공급을 제안했다고 보도, 페라리와 르노는 100만 유로짜리 KERS를 공급하는 제안을 내놓은 상태다. 스페인을 방문한 장 토드 회장은 'AP'와의 인터뷰를 통해 F1이 '신기술의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