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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4 F1] 한국 GP 부활! 2015년 캘린더 21경기로 확대 WMSC 비준에 들어갔던 포뮬러 원 캘린더에 한국 GP가 뒤늦게 추가돼, 2015년에 전례 없는 21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 지난 9월에 발표된 2015년 잠정 캘린더에 멕시코 GP가 추가돼, 총 19경기가 펼쳐졌던 올해보다 한 경기가 늘었었다. 그런데 거기에 이번엔 한국 GP가 추가되었다. 비록 아직은 잠정적으로 추가된 상태지만, 이변이 없는 한 다시 철회되지는 않는다고 전망된다. 다만, 스페인 GP와 바로 한 주 간격인 5월 3일로 일정이 잡혀, 수송 문제로 골치를 앓게 된 팀들이 어떻게 나올지가 걸림돌이다. 이번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 회의는 수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또, 예상대로 더블 포인트 최종전의 폐지가 결정되었고, 세이프티 카 상황 뒤 다시 스탠딩 스타트하는 ‘.. 더보기
[2014 F1] 유럽 위원회가 F1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 현재 유럽 위원회가 포뮬러 원 내부에 ‘경쟁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에 따르면, 얼마 전 유럽 위원회에 편지를 보냈던 영국의 여성 정치인 안넬리제 도즈(Anneliese Dodds)가 이번 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위원회의 경쟁법 위원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안넬리제 도즈의 편지는 빅 팀들에게 쏠린 불공평한 권력과 자금 분배에 관한 우려 제기 뿐만이 아니라, 규제 기관인 FIA가 F1의 상업권 중 1.06%를 보유한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게 그녀가 스트라스부르에서의 미팅 이후 “위원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더욱 .. 더보기
[2014 F1] 토드, 트윈터보 제안은 “넌센스” FIA 회장 장 토드가 현재 위기에 놓인 포뮬러 원의 변화를 밀어붙일 무소불위의 힘은 자신에게 없다고 밝혔다. 현재 F1 내부에서는 두 백마커 팀이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한 주 사이에 연달아 붕괴하고, 나머지 소규모 팀들은 일부에게만 집중된 권력과 수익 분배 문제에 맞서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올해 비용 절감 노력은 분명 실패했다. 그 책임의 화살은 F1을 통괄하는 FIA의 보스 장 토드를 향하고 있다. 그는 독재자 타입의 전임 회장 맥스 모슬리와는 정반대로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일관해왔다. “제가 뭘 할 수 있죠?” 토드는 화요일 제네바에서 가진 전략 그룹 미팅 후,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우리에겐 특정한 의사 결정 과정이 있어, 그냥 .. 더보기
[2014 F1] 그로장, 20그리드 강등 패널티 로맹 그로장이 아부다비 GP에서 2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로터스는 이번 주말, 내년 메르세데스 엔진 시대를 함께 하기로 한 프랑스인 드라이버의 머신에 새로운 ICE 내연 엔진과 TC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MGU-H 열 에너지 회수 모터 발전기를 교체했다. 이 모든 부품은 그로장이 올해 여섯 번째로 사용하는 것들이다. 현재 F1 규정에서는 한 시즌에 각 엔진 부품을 다섯 기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그 수를 넘기게 되면 패널티가 부과된다. 처음 6번째 부품을 사용하면 10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이후에 6번째로 사용되는 나머지 부품에 대해서는 5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부과된다. 이번에 그로장이 2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은 건 위와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더보기
[2014 F1] 입장차 좁히지 못하고 인터라고스 미팅 해산 F1 팀 감독들과 버니 에클레스톤 간에 이루어진 비용 문제와 엔진 개발 ‘동결’에 관한 논의가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종료되었다. 브라질 GP가 개최되고 있는 인터라고스 패독에서 토요일 오후 실시된 대화가 장시간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F1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가지 정치적 이슈에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가던 메르세데스 팀의 토토 울프는 미디어에 말했다. “아뇨, 아무런 결과도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바뀐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용, 엔진.. 다.” 보도에 따르면, US GP에 앞서 보이콧 카드를 꺼내들었던 로터스, 포스인디아, 자우바는 F1의 지배주주 CVC 캐피탈과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F1 참전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보장하.. 더보기
[2014 F1] 마루시아, 구매자 찾기 실패·· 200명 종업원 해고 마루시아의 관재인이 새로운 구매자를 찾는 일을 중단하고 200명의 직원들을 전원 해고했다. 모회사 마노 그랑프리 레이싱 Ltd(Manor Grand Prix Racing Ltd)가 채권단에 의해 재산 관리 상태에 묶여, 지난주 개최된 US GP에 마루시아 F1 팀이 결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사이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에서는 채권단측이 임명한 관재인이 팀의 새로운 오너가 되어줄 구매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최종기한인 이번 주 금요일 정오를 넘길 때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결국 2015년 챔피언쉽 엔트리 명단에서의 소멸이 불가피해졌다. 마루시아는 케이터햄, HRT와 함께 2010년에 F1에 뛰어든 세 팀 중 하나다. 이들 중 HRT는 2012년에 말에 이미 피트레인에서 물러.. 더보기
[2014 F1] FIA, 11개 팀으로 구성된 2015년 잠정 엔트리 공개 FIA가 2015년 시즌 잠정 엔트리를 발표했다. 엔트리 명단에는 재정난에 쓰러진 케이터햄의 이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마루시아를 대신해서는 새로운 이름 마노(Manor)가 들어가있다. 지난주 US GP를 앞두고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사실상 압류 상태에 들어가,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주 열리는 브라질에도 결장하는 그들은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에서 만큼은 그리드로 복귀하려고 노력 중인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발표된 총 11개 팀으로 채워진 2015년 잠정 엔트리에서 그들이 각각 ‘CF1 케이터햄 F1 팀’과 ‘마노 F1 팀’으로 명단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노 F1 팀은 아직 FIA의 완전한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기존 팀 오너 안드레이 체글라코프(Andrey Che.. 더보기
[2014 F1] 브라질에도 보이콧 위협은 여전 US GP 일요일 일정 시작 2시간 전까지만 해도 오직 12대의 머신으로만 레이스가 치러질 위험이 존재했다. 그러나 약속대로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문제 해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실시해 ‘보이콧’을 위협한 프라이비터 팀 로터스, 자우바, 포스인디아의 화를 누그러뜨렸다. 버니는 이미 24시간 전에 이례적으로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의 몰락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보이콧 철회 협상의 기반을 닦아둔 상태였다. “문제는 너무 많은 돈들이 잘못 분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 버니는 지난 토요일, F1의 가장 강력한 팀들에게 유리한 지금의 수익 분배 구조는 잘못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해 미디어를 놀라게 했다. 결국 오스틴에 머신과 장비를 가져오지 못한 케이터햄과 마루시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