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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리터

최고속도 +350km/h 브라부스 S 65 쿠페 ‘ROCKET 900 Coupe’ 브라부스의 톱 퍼포먼스 모델에 붙는 훈장과도 같은 이름 ‘로켓’이 메르세데스-AMG S 65 쿠페에 수여됐다. 브라부스의 튜닝 프로그램을 거친 메르세데스-AMG S 65 쿠페는 ‘로켓’이란 이름에 걸맞는 최고출력 900ps, 그리고 1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것을 달성하는데 치트키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엔진 배기량을 6.0리터에서 6.3리터로 확대하며 빌릿(billet) 소재의 캠샤프트, 더욱 정교한 피스톤 로드 등을 장착했고, 기존 터보차저는 더 큰 컴프레서와 터빈으로 교체, 다운파이프의 직경을 80mm로 넓혔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로 5,500rpm에서 900ps(887hp)까지 치솟는 최고출력과 153kg-m(1,500Nm/4,200rpm) 토크를 얻었다. (실제 토크는 122.4.. 더보기
헤리티지 입고 더 길어진 ‘뮬산’ - 2016 Bentley Mulsanne 벤틀리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플래그쉽 하이-엔드 세단 ‘뮬산’의 축간거리 연장 모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xtended Wheelbase)’ 모델을 최초로 선보인다.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모델은 뒷좌석에 탑승한 승객에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차내 환경을 제공한다고 벤틀리는 자평한다. 이를 위해 그들은 우선, 기존 뮬산의 3,266mm 축간거리를 250mm 더 늘어뜨렸다. 이것은 오롯이 뒷좌석 공간을 넓히는데 쓰였다. 그렇게 마련된 공간에 항공기 스타일의 전동 발받침을 구비하고 있으며 살짝 기울이거나 아예 눕힐 수 있는 시트와 함께, 정교한 수작업으로 가공된 베니어, 금속, 유리, 가죽으로 마감된 다용도 센터콘솔을 좌우 시트 사이에 길게 깔았다. 여기에는 USB 포트부터 샴페인 냉장고까지 갖.. 더보기
후에이라의 하드코어한 변신 - 2017 Pagani Huaryra BC 트랙 전용 모델로 개발됐던 ‘존다 R’을 본떠, 파가니가 후에이라를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으로 진화시켰다.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후에이라 BC’는 기존 후에이라보다 무게는 가볍고 V12 트윈터보 엔진은 더 강력하다. 메르세데스-AMG의 V12 유닛을 기본 베이스로 개발된 유로6 트윈터보 엔진에서 ‘후에이라 BC’는 최고출력으로 800ps(789hp), 최대토크로는 자그마치 112.2kg-m(1,100Nm)를 발휘한다.(기존 후에이라는 730마력인데, 현재 공개된 BC의 데이터들은 인증 문제로 아직 최종적인 게 아니다.) 이 가공할만한 파워는 변속시간이 기존 0.15초에서 0.075초로 절반이 빨라진 새로운 ‘Xtrac’ 7단 반자동 변속기로 전송된다. 파가니는 또, 냉각 성능을 향상시.. 더보기
M7 아닌 M7. M 퍼포먼스 7시리즈 - The new BMW M760Li xDrive ‘M’ 배지가 붙은 트윈-터보 V12 엔진이 BMW의 최신형 7시리즈에 탑재됐다. 600ps 출력과 1,500rpm에서 터져나오는 피크토크 81.6kg-m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즐기는 5.2미터 전장의 이 롱 휠-베이스 세단은 ‘M760Li xDrive’다 ‘M760Li xDrive’는 비록 ‘M7’이 아니지만, ‘M7’이나 다름없다. ‘M760Li xDrive’는 롤스-로이스에서 떼어온 6.6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600ps(591hp), 최대토크로 81.6kg-m(800Nm)를 생성하며, 이것을 8단 자동변속기 “스텝트로닉 스포트”와 AWD 시스템으로 보내 최대시속 305km/h(M Driver's Package), 그리고 3.9초의 0-100km/h 정지가속으로 되돌려받는다. .. 더보기
계절을 가리지 않는 다이내믹 - 2017 Ferrari GTC4Lusso 페라리 F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현지시간으로 8일 공개됐다. 왜건을 연상시키는 길쭉한 롱-바디를 가진, 2+2인승의 그랜드 투어러라는 생소한 개념으로 2011년 큰 화제 속에 ‘페라리 FF’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로 쭉 ‘FF’는 디자인에 관해 많은 논쟁을 몰고 다녔는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GTC4루쏘(GTC4Lusso)’로 바뀐 이름 만큼이나 디자인 면에서 많은 변화를 거쳤다. F430 이후로 ‘GTC4루쏘’에 처음으로 듀얼 서큘러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또한 전체적으로 면처리가 한결 깔끔해진 느낌. 그에 반해 리어 디퓨저는 더욱 격정적이 됐다. ‘GTC4루쏘’의 외관 디자인은 ‘F12 tdf’와도 얼핏 분위기가 닮았다. 실내도 크게 변했다. 페라리가 “듀얼 콕핏(Dual Cockpi.. 더보기
탑 퍼포먼스, 탑 프레스티지 컨버터블 - The new Mercedes-AMG S 65 Cabriolet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쉽 컨버터블 라인에 톱 퍼포먼스 모델 ‘AMG S 65 카브리올레’가 추가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지시간으로 14일 공개한 신형 ‘AMG S 65 카브리올레’는 유럽시장에 내년 4월에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현재 시판 중인 S 65 쿠페의 24만 5,556유로(약 3억 2,000만원)보다 비쌀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이 없다. ‘AMG S 65 카브리올레’에는 지붕이 열리지 않는 S 65 쿠페 모델과 동일한 6.0 V12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있다. 추가적인 강성 보강이 이루어지면서, 2,185kg이 나가는 쿠페보다 175kg 더 무거워졌다. 그러나 여전히 여느 스포츠 카들보다 뛰어난 4.1초의 0-100km/h 순간가속력을 뽐낸다. 엔진 최고출력으로 6.. 더보기
[사진] 파노즈,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Esperante GTR-1’ 공개 현존하는 유일한 ‘파노즈 에스페란테 GTR-1’이 이번 주 10일 개막한 두바이 모터쇼에 전시됐다. ‘에스페란테 GTR-1’은 파노즈가 1997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와 기타 내구 레이싱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을 취득하기 위해 공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차다. 당시 딱 두 대가 만들어졌는데, 현재 그중 단 한 대 만이 남아있다. 시중에 판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레이싱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것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이 차에는 +600마력 사양의 6.0 V8 포드 엔진이 탑재돼있다. 차량 무게는 898kg에 불과하다. 이번 두바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는 미국 조지아주 브래슬턴(Braselton)에 위치한 파노즈의 헤드쿼터에서 6개월이란 기간 동안 레스토레이션을 받은 차량이다. 파노즈는 이 차를.. 더보기
[MOVIE] 2016 Chevrolet Camaro SS | Driven 새 플랫폼 채용으로 100kg 가량 무게가 줄고, 새로 8단 자동변속기와 앙상블을 이루는 6.2리터 배기량의 V8 엔진에서 455hp를 발휘하는 고성능 쿠페 ‘카마로 SS’가 미시건주 사우스 해븐의 진저맨 레이스 웨이에 올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