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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7 F1] 르노 “조만간 레드불과 갈라선다.” 2018년 말에 르노와 레드불의 관계가 종료된다는 소문을 르노 F1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거의’ 인정했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 GP 패독에서는 르노가 레드불에게 2018 시즌이 폐막됨과 동시에 종료되는 현재의 엔진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릴 아비테보울은 레드불과의 관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었다. 하지만 멕라렌과 3년 엔진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수년 간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공개적으로 비방해온 레드불과는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르노가 계약 종료를 통보해왔다는 소문의 진위를 묻자 영국 ‘BBC’에 이렇게 답했다. “2018년 이후에 관한 것들은 현시.. 더보기
[2017 F1] 멕라렌 “개발 지연 2주 밖에 안 된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2018년 새 엔진 공급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개발 지연은 2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10월을 앞둔 지난주가 되어서야 멕라렌은 올해를 끝으로 혼다와 관계를 해소하고 향후 3년 르노의 엔진을 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2018년 개발이 시작되었을 시기인 이때 엔진 공급자 변경이 최종 결정된 것을 놓고서, 일부에서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관련 우려를 일축했다. “결단을 내릴 적기를 놓쳐 지나쳐버린 2주일을 보상 받으려면 한동안 하루의 24시간, 1주일의 7일을 일하는 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다른 팀들과 달리 르노의 파워 유닛을 사용한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익숙해질 .. 더보기
[2017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금요일 - 사진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의 리드로 포뮬러 원 2017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의 첫 금요일 일정이 종료됐다. 첫 프랙티스 세션 FP1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0.1초 차로 제치고 타임시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던 리카르도는 그 뒤에 진행된 FP2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섰다. 더보기... 사진=각팀, 피렐리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혼다 “내년에 토로 로소와 톱3 간다.” 이번 주 금요일 싱가포르에서 사전에 예고된대로 중대 발표가 쏟아져 나왔다. 그것은 멕라렌이 혼다와의 관계를 조기에 해소하고 당장 내년부터 르노의 엔진 고객이 되며, 기존 르노 엔진 고객 토로 로소는 혼다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짠다는 것이었다. 혼다 브랜드 최고책임자 카츠히데 모리야마(Katsuhide Moriyama)는 최근 몇 달 사이에 상층부에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F1 활동을 접지 않는 것이 최우선 전제였다고 그는 밝혔다. “혼다에게 F1은 우리 창업자 소이치로 혼다(Soichiro Honda)의 꿈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지금 저희에게 F1 역사는 50년이 넘습니다.” “F1은 저희 기업에 매우 중요한 문화이고 DNA입니다.” “지금 저희가 힘든 상황.. 더보기
[2017 F1] 멕라렌과 르노, 3년 파트너십 체결 공식 발표! 드디어 공식 발표가 나왔다.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의 첫날인 15일 금요일, 르노와 멕라렌이 엔진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발표가 양사로부터 동시에 나왔다. 15일 르노는 2018, 2019, 2020년 향후 3년 간 멕라렌 레이싱에 파워 유닛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F1에서 814경기에 출전한 멕라렌, 그리고 엔진 제조사로써 591경기에 출전한 르노가 함께 파트너십을 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는 이와 함께 2018년에 카를로스 사인스가 워크스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23살의 스페인인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스는 2015년 처음 F1 그랑프리에 데뷔해 지금까지 토로 로소와 함께 총 5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총 네 차례 거둔 6위를 가장 좋은 성적.. 더보기
[2017 F1] 버니 에클레스톤 “멕라렌-혼다의 실패는 멕라렌 잘못이다.” 멕라렌과 르노가 2018년 엔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버니 에클레스톤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사의 복잡한 계약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고 인정했다. 비록 더 이상 F1의 실권자는 아니지만,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로부터 명예 회장직을 받은 86세의 버니 에클레스톤은 멕라렌과 혼다의 결별로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F1을 떠나지 않게 되었다며 환호했다. “르노와의 계약 절차는 모두 끝났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알론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 진짜 슈퍼 뉴스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까지 3년째 경쟁력 있는 엔진을 만드는데 실패한 혼다와의 워크스 계약을 버리고 르노의 엔진 고객 팀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멕라렌에.. 더보기
[2017 F1] 외신 “멕라렌과 혼다, 계약 종료에 최종 합의” 앞서 르노가 카를로스 사인스 획득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던 영국의 유력 매체 ‘오토스포트(Autosport)’가 이번에는 멕라렌이 혼다와 올해를 끝으로 파트너십을 종료키로 최종적으로 합의했으며, 2018년에 멕라렌은 르노 엔진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토스포트’는 이번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로부터 멕라렌이 르노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의 계약은 F1의 현재 엔진 규정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해인 2020년에 맞춰서 종료된다. 멕라렌은 르노 워크스 팀, 그리고 기존의 르노 엔진 고객 팀인 레드불과 동일한 사양의 파워 유닛 공급을 보장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멕라렌과 르노의 엔진 계약 소식이 정말로 사실일 경우,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에 최대 3년 더 활동을 약속하.. 더보기
[2017 F1] 외신 “카를로스 사인스와 르노 계약했다.” 카를로스 사인스와 르노가 계약했으며 이르면 10월 1일 열리는 말레이시아 GP에서 프랑스 팀의 차를 모는 사인스의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영국의 신뢰 받는 매체가 전했다. 멕라렌의 엔진 상황을 둘러싸고 난무했던 소문들이 잠잠해진 이번 주말,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카를로스 사인스가 토로 로소와 남아 있는 계약을 정리하고 르노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고위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 르노가 그토록 바라던 스페인인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면서 멕라렌과 혼다의 상황도 돌파구를 찾은 듯 하다. 이탈리아 GP가 열린 지난주 몬자에서는 이제는 이 상황을 결판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렇게 FIA와 리버티 미디어까지 나선 가운데서 주요한 대화들이 오갔다. 그리고 거기서 카를로스 사인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