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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년 연속 굿우드 찾았다. 최고속도 400km 금수저 슈퍼카 - 2018 Fenyr Supersport 중동의 유일한 고성능 럭셔리 슈퍼카 제조사인 W 모터스가 세계적 인기의 모터링 페스티벌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다시 한 번 참석했다. 올해에는 아틱 화이트 바디에 골드 악센트로 꾸며진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페니어 슈퍼스포트(Fenyr SuperSport)’가 영국 굿우드 하우스로 향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만원 관중들에게 고혹적인 디자인과 타협 없는 퍼포먼스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페니어 슈퍼스포트의 경량 차체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으로 아스팔트에 단단히 붙들린 채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보다 0.1초 빠른 2.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한다. 3.8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특수하게 커스텀 메이드된 Ruf 오토모빌의 엔진.. 더보기
10대 한정 비스포크 재규어 컨버터블 - 2019 Lister LFT-C 리스터가 총 10대 한정 생산되는 ‘LFT-C’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2018년, 99대 한정 생산 모델 ‘LFT-666 쿠페’ 출시 이후 오픈 톱 모델의 제작 요청을 받았던 리스터가 이번 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총 10명의 고객 에게 인도되는 ‘LFT-C’ 가운데 그 첫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 ‘LFT-C’는 재규어 F-타입 R 컨버터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앞쪽 후드를 열면 여전히 5.0 V8 슈퍼차저 엔진이 있지만, 최고출력은 550ps에서 675ps(666hp)로 상승했다. 최고속도는 330km/h 이상. 0->100km/h 제로백은 3초가 조금 넘는다. 10대의 ‘LFT-C’는 각각 오너의 개인 취향과 요구가 반영되어 제작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섀시 번호 ‘01’ 모델은.. 더보기
무게 555kg, 더 가볍고 강력해진 ‘모노’ - 2020 BAC Mono R 영국 소규모 스포츠 카 제조사 BAC가 약 8년 만에 새 모델 ‘모노 R’을 선보였다. 이번 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최초 공개된 모노 R은 기존의 모노보다 가볍고 강력한 BAC의 뉴 제너레이션 싱글 시터다. 모노 R의 외관은 꽤 친숙하게 생겼다. 그러나 실제로는 드로잉 보드에서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었으며 44개의 비스포크 카본 파이버 파츠로 제작이 이루어졌다. 차체 길이는 기존 모노와 비교해 25mm 길어졌고 높이는 20mm 감소했다. 모노 R은 계속해서 2.5리터 배기량의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엔진의 최대회전수가 8,000rpm으로 1,000rpm 상승했고 엔진 출력은 35bhp 상승해 340bhp가 됐다. BAC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카본 파이버 패.. 더보기
레이스 DNA 품은 래디컬의 새 로드카 - 2020 Radical Rapture 영국 소규모 스포츠 카 & 레이싱 카 제조사인 래디컬이 새로운 플래그십 로드-리갈 스포츠 카 ‘랩쳐(Rapture)’를 공개했다. 랩쳐는 래디컬이 보유하고 있는 최정상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과 설계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된, 로드 퍼포먼스와 레이스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무는 로드-리갈 스포츠 카다. 많은 고성능 스포츠 카들이 차체 중심을 낮추기 위해 카본 파이버와 같은 경량 소재로 지붕을 만든다. 하지만 랩쳐에는 아예 지붕이 없다. 심지어 묵직하고 거추장스러운 앞유리도 없다. FIA 규제에 적합하게 설계된 차대에 바이-플레인 리어 윙, 더블 터널 디퓨저 등으로 이루어진 하이-다운포스 바디워크를 올려 사실상 레이스 카와 다름없다. 랩쳐에는 2,261cc 배기량의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포드로부터 .. 더보기
실속 있는 풀 체인지, 개성은 유지했다. - 2020 Renault Captur 르노 캡처가 처음으로 풀 체인지됐다. 3일 전격 공개된 2세대 신형 캡처는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과 각종 첨단 장비, 경제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채용 등으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120만대 이상 인기리에 판매된 1세대 캡처는 2013년 처음 출시됐었다. 르노에 따르면 당시 소형 SUV 시장에 경쟁 모델은 단 하나 뿐이었으나, 지금은 20종 이상으로 늘어났다.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의 전기화, 그리고 디지털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캡처도 그 흐름에 맞춰 풀 체인지됐다. 캡처의 기본적인 실루엣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1세대 모델과 이번 신형 모델의 그림자가 나란히 있으면 같은 차라고 착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목구비는 완전히 달라졌다. 테일라.. 더보기
또 한 번의 풀 체인지, 3세대 X6 - 2020 BMW X6 올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가 올-뉴 신형 X6를 초연한다. 그에 앞서 3일, BMW는 3세대 X6를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X6는 여전히 쿠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여타 정통 SUV들과 차별화된 개성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한다. 마치 스포츠 쿠페처럼 포물선을 그리는 루프라인이 윈드스크린 너머에서 빠르게 아래로 하강하고, 높다란 트렁크 리드 아래에서 테일라이트가 우아하게 물결친다. 신형 X6의 테일라이트는 8시리즈의 것과 닮았는데, 흥미롭게도 X6의 것은 반대로 뒤집혀있다. 키드니 그릴에는 이제 조명이 비춰, 어둠이 깔린 저녁에도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낸다. 이것은 문이 열리거나 닫힐 때 자동으로 켜지며 수동으로 끄거나 켤 수도 있다. 물론 기본 장비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 .. 더보기
스테로이드 맞은 Q8 - [LUMMA] CLR 8S 약 1년 전, 아우디는 ‘Q8’을 통해 매력적인 쿠페 스타일의 럭셔리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BMW X6, 벤츠 GLE 쿠페와 같은 경쟁 모델들처럼 아우디 Q8도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독일 튜너 루마 디자인(LUMMA Design)은 거기서 충분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Q8의 차폭을 넓히고 정제된 디자인의 공력 패키지를 맞춤 제작해 달았다. 그렇게 탄생한 CLR 8S은 바깥으로 돌출된 확장 휠 아치, 부착형 프론트 스포일러와 엔진 후드로 Q8에 비해 훨씬 화끈하고 공격적인 외관을 가졌다. 시선을 뒤로 옮기면 새로운 스타일의 로커 패널로 시각적 안정감이 커졌고, 뒤에서는 레이싱 카에 달릴 법한 터프한 디퓨저가 4개의 테일파이프를 품고 있다. 루프 끝.. 더보기
포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머스탱 ‘쉘비 GT500’ 가격 공개 포드가 신형 ‘쉘비 GT 500’의 북미시장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탁송비 1,095달러와 연료과소비세(gas guzzler) 2,600달러가 포함된 기본 판매가격은 7만 300달러(약 8,130만원)다. 7만 300달러라는 금액은 포드가 만든 역대 가장 강력한 시판차인 신형 쉘비 GT500의 경쟁 모델 중 하나인 닷지 챌린저 SRT 헬캣 레드아이의 7만 1,945달러(약 8,300만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2020년식 쉘비 GT500은 지금까지 포드가 만든 가장 강력한 시판차다. GT350에 탑재되었던 포드가 만든 역대 가장 강력한 시판용 자연흡기 엔진인 5.2 V8 엔진에 슈퍼차저를 얹은 신형 쉘비 GT500은 최고출력으로 맥라렌 720S를 비롯한 유럽산 슈퍼카들보다 강력한 771ps(760 h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