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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한셀

[2015 Dakar] 스테이지9 - 나니 로마 첫 SS 우승, 알-아티야 선두 확대 디펜딩 챔피언 나니 로마가 2015 다카르 랠리 9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차량에 문제가 생겨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나니 로마(No.300 X-레이드 미니)의 타이틀 디펜딩 게임은 사실상 종료했다. 하지만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던 스페인인은 이키케에서 하루를 쉬고 칼라마를 향해 538km를 달린 9번째 스테이지(SS 길이는 450km)에서 종합 선두 나세르 알-아티야를 6분 27초라는 큰 차이로 제치고 올해 대회 첫 스테이지 우승을 올렸다. 지니엘 드 빌리에르가 나니 로마에 21분 58초 뒤진 4위 기록으로 피니쉬했는데, 종합 2위에서 두 번째 다카르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No.303 도요타 드라이버는 내비게이션 실수로 선두 알-아티야가 더욱 차이를 벌리는 것을 허용하고 말았다..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6 – 마라톤 스테이지 앞두고 알-아티야 또 우승 나세르 알-아티야가 다카르 랠리 여섯 번째 스테이지에서 또 한 번 우승해, 2011년에 이은 두 번째 다카르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것은 카타르인 X-레이드 미니 드라이버(No.301)가 올해 대회 들어 세 번째로 거둔 스테이지 우승이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 지니엘 드 빌리에르와의 기록 차를 11분 12초로 다시 한 번 넓혔다. 이키케(Iquique)를 향해 칠레의 남태평양 연안을 따라 달린 277km 길이의 이번 스테이지에서 현지 남아프리카 출신의 No.303 도요타 드라이버 빌리에르는 불과 37초차 2위로 피니시해, 지금까지 펼쳐진 6개 스테이지에서 일관되게 다섯 차례나 상위 3위를 하는 활약으로 선두 알-아티야를 향한 압박을 이어갔다. 첫날부터 머신 고장으로 6.. 더보기
‘푸조 2008 DKR’ 실주행 테스트에 나서다. 3개월 남짓 남은 다카르 랠리를 위해 푸조가 세 명의 스타 드라이버와 함께 프랑스에서 ‘2008 DKR’ 시험 주행을 진행했다. 여기서 시릴 데스프레, 스테판 피터한셀, 그리고 카를로스 사인츠 세 명의 스타 드라이버 모두 푸조의 후륜 구동 다카르 머신을 몰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가장 먼저 머신에 오른 건 사인츠. 2회 WRC 챔피언(1990년과 1992년)이자 2010년 다카르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초기 기술적 문제를 식별하는데 기꺼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했다. 그 뒤 나머지 두 드라이버도 차례로 핸들을 잡았는데, 특히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이 꽤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2륜 구동으로 바꾸니 모든 게 다릅니다.” “이렇게까지 서스펜션이 요동치는 차는 생전 처음 몰아봅니다... 더보기
“미스터 다카르” 피터한셀, 2015년 푸조에 합류 스테판 피터한셀이 2015년 다카르 랠리에 푸조와 함께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다카르 랠리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 중 하나가 완성되었다. 앞서, 바이크로 다섯 차례 다카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시릴 데스프레를 네 바퀴 카테고리로 초대하고, 2회 월드 랠리 챔피언이자 2010년 다카르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사인츠를 데스프레와 함께 기용한 푸조는 거기에 스테판 피터한셀까지 합류시켰다. 올해로 48세인 프랑스인 피터한셀은 다카르 랠리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로, 바이크와 네 바퀴 차를 넘나들며 총 11차례 우승했다. 2011년 대회부터는 몬스터 에너지의 스폰서를 받으며 다카르에 출전해왔는데, 공교롭게도 2015년에는 몬스터 에너지의 경쟁사인 레드불의 스폰서를 받는 푸조-토탈의 200.. 더보기
[2014 Dakar] 스테이지12 - 간발의 차로 피터한셀 선두 등극 11회 다카르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이 올해 다카르 랠리 종료까지 하나의 스테이지 만을 남겨두고 나니 로마로부터 종합 선두를 쟁탈했다. 11대의 미니 올4 레이싱으로 올해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X-레이드 팀은 하루 전 11스테이지에서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팀 오더를 발령해 상위 4대의 미니를 경쟁 없이 평화롭게 피니쉬 시켰다. 종합선두 로마와 2위 피터한셀의 기록 차이가 5분 30여초 뿐인 상황에서 금요일 아침이 되자 X-레이드 팀의 또 한 명의 드라이버 테라노바가 가장 먼저 출발했다. 그리고 그 뒤 두 번째로 나니 로마(No.304 미니)가 스테이지를 출발했는데, 스테이지 초반에 로마의 머신에서 펑크가 나 그 사이 알-아티야(No.301 미니)와 피터한셀(No.300 미니).. 더보기
[2014 Dakar] 스테이지11 - 전략적 동결로 로마 선두 유지 스테이지 초반에 넘어지고도 마르크 코마가 올해 대회에서 가장 긴 스테이지 중 하나였던 11스테이지에서 올해 세 번째 SS 우승하고 종합선두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No.2 KTM 라이더 마르크 코마는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에서 엘 살바도르(El Salvador)로 향한 총 749km 길이의 11번째 스테이지를 다섯 번째 주자로 출발해 길이 605km의 스페셜 스테이지(경쟁 구간) 초반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로마의 리드는, 마찬가지로 도중에 넘어져 내비게이션 장치가 파손되는 바람에 오로지 육안과 판단력에만 의존해야했던 종합 2위 호안 바레다(No.3 혼다)를 상대로 52분 36초로 더 넓어졌다. 스테이지 종료 후 코마가 바이크의 엔진을 교체하고 15분 패널티를 받아, 코마와 바레다.. 더보기
[2014 Dakar] 스테이지10 - 피터 “up”, 로마 “down”, 사인츠 “out” 나세르 알-아티야가 올해로 두 번째 스페셜 스테이지 SS 우승했다. 하지만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디펜딩 챔피언 피터한셀이라 말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나니 로마와의 벽을 10분이나 허물어, 대망의 종합선두로 등극하기까지 2분 15초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구에 뒤덮인 또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스페인인 카를로스 사인츠가 안타깝게도 리타이어했다. 2회 WRC 챔피언이자 2010년 다카르에서 우승을 맛봤던 베테랑 랠리 드라이버 사인츠(No.303 SMG)는 두 개로 나뉜 SS 첫 구간을 세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두 번째 SS에 이르기 전 그만 도로를 벗어나는 바람에 머신이 크게 파손돼 랠리 종료를 며칠 남겨두지 않고 비운의 리타이어를 했다. 한편 선두그룹에서는 9스테이지에서 이미 피터한.. 더보기
[2014 Dakar] 스테이지9 - 피터한셀의 활약으로 격앙된 선두 다툼 사구로 이루어진 9번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개인통산 23번째 다카르 SS 우승한 마르크 코마가 바이크 부문 선두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이제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인 바레다를 1분 21초, 그리고 프랑스인 데스프레를 5분 28초 제치고 차지한 SS 우승이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전력을 다해 질주한 끝에 스테판 피터한셀(No.300 미니)이 올해 대회 세 번째 SS 우승를 거뒀다. 하지만 스페셜 스테이지 우승보다 중요한 사실은 종합선두 나니 로마(No.304 미니)와의 차이가 12분 10초로 크게 좁아졌다는 것이다.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가장 중요한 스테이지이기도 한, 칼라마(Calama)와 이키케(Iquique)를 잇는 422km 길이의 9번째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No.2 KTM 라이더 마르크 코마는 참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