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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2015 Dakar] 스테이지9 - 나니 로마 첫 SS 우승, 알-아티야 선두 확대 디펜딩 챔피언 나니 로마가 2015 다카르 랠리 9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차량에 문제가 생겨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나니 로마(No.300 X-레이드 미니)의 타이틀 디펜딩 게임은 사실상 종료했다. 하지만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던 스페인인은 이키케에서 하루를 쉬고 칼라마를 향해 538km를 달린 9번째 스테이지(SS 길이는 450km)에서 종합 선두 나세르 알-아티야를 6분 27초라는 큰 차이로 제치고 올해 대회 첫 스테이지 우승을 올렸다. 지니엘 드 빌리에르가 나니 로마에 21분 58초 뒤진 4위 기록으로 피니쉬했는데, 종합 2위에서 두 번째 다카르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No.303 도요타 드라이버는 내비게이션 실수로 선두 알-아티야가 더욱 차이를 벌리는 것을 허용하고 말았다..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8 – 알 라즈히 첫 스테이지 우승 2015 다카르 랠리 여덟 번째 스테이지에서도 나세르 알-아티야가 종합 선두를 지켰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야지드 알 라즈히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마라톤 스테이지의 첫날이었던 2015 다카르 랠리 스테이지7에서 선두 알-아티야(No.301 X-레이드 미니)와의 기록 차를 좁히는데 성공한 기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가 이날도 스테이지 우승할거란 전망이 많았다. 실제로 미니 드라이버가 펑크에 휩싸인 덕에, 스테이지 초반 기록을 더 좁힐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13초를 오히려 내줬다. 8분 27초만 뒤집히면 랠리 선두가 교체되는 긴박한 상황이라 13초도 작지 않은 시간인데, 스테이지를 마친 뒤 드 빌리에르는 저공비행한 헬기가 일으킨 모래 바람에 200미터 가량 시야가 가렸고, 도로 상황을..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7 - 고산병 습격에 알-아티야 후퇴 올란도 테라노바가 2015 다카르 랠리 일곱 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올해 대회 세 번째 우승이다. 최종 우승을 향한 테라노바의 레이스는 사실 네 번째 스테이지에서 이미 종료되었다. 그의 No.305 X-레이드 미니가 바위에 부딪혀 서스펜션이 파손되었었기 때문. 하지만 아르헨티나인 드라이버는 다시 한 번 스테이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칠레 이키케(Iquique)에서 볼리비아 우유니(Uyuni)로 향한 321km 길이의 일곱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팀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마라톤 스테이지’의 시작으로, 해발 3,500미터가 넘는 고산 지형을 달렸다. 여기서 테라노바는 지금까지 인상 깊은 레이스를 펼쳐온 신예 야지드 알 라즈히(No.325 도요타)에 2분 20초 빠른 3시간 31분 18초 기록으..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6 – 마라톤 스테이지 앞두고 알-아티야 또 우승 나세르 알-아티야가 다카르 랠리 여섯 번째 스테이지에서 또 한 번 우승해, 2011년에 이은 두 번째 다카르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것은 카타르인 X-레이드 미니 드라이버(No.301)가 올해 대회 들어 세 번째로 거둔 스테이지 우승이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 지니엘 드 빌리에르와의 기록 차를 11분 12초로 다시 한 번 넓혔다. 이키케(Iquique)를 향해 칠레의 남태평양 연안을 따라 달린 277km 길이의 이번 스테이지에서 현지 남아프리카 출신의 No.303 도요타 드라이버 빌리에르는 불과 37초차 2위로 피니시해, 지금까지 펼쳐진 6개 스테이지에서 일관되게 다섯 차례나 상위 3위를 하는 활약으로 선두 알-아티야를 향한 압박을 이어갔다. 첫날부터 머신 고장으로 6..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5 - 사인츠 리타이어, 알-아티야는 선두 확대 2015 다카르 랠리 다섯 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카를로스 사인츠가 리타이어한 가운데, 새로운 이름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Vladimir Vasilyev)가 첫 스테이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푸조의 올해 다카르 랠리 참전은 1987년부터 1990년까지 4년 연속 우승한 과거 강호의 25년 만의 복귀라 큰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초반 다섯 스테이지까지의 상황을 보면 조금 낙담스럽다. 사인츠의 리타이어는 거기에 방점을 찍는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제 레이싱 넘버 ‘304’ 푸조 2008 DKR 머신의 터보 고장으로 완전히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던 카를로스 사인츠는 칠레 아타카마(Atacama) 사막과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사이 458km를 무..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4 – 사인츠와 올란도 완주 위기, 알-아티야 선두 확대 2015 다카르 랠리 네 번째 스테이지에서 지금까지 일관되게 경기를 주도해온 나세르 알-아티야가 올해 처음 등장한 사구 스테이지를 무사히 통과하고 종합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알-아티야의 X-레이드 팀 동료 나니 로마(No.300)가 스테이지 2위로 들어왔는데, 그의 카타르인 팀 동료 알-아티야(No.301)에 2분 40초가 늦었다. 그리고 도요타 픽업(No.303)을 모는 기니엘 드 빌리에르가 3분 가까운 기록 차로 3위로 코피아포(Copiapo)에 도착했다. 종합 선두 알-아티야와 2위 드 빌리에르의 기록 차는 5분 대에서 8분 15초로 벌어졌다. 드 빌리에르처럼 도요타 픽업을 몰고 첫 다카르에 도전한 야지드 알 라즈히(No.325)가 스테이지 3위를 했는데, 종합 기록으로는 23분 이상 차..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2, 알-아티야가 선두를 확대 나세르 알-아티야가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 2015 다카르 랠리의 호쾌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카타르인 No.301 X-레이드 미니 드라이버는 빌라 카를로스 파즈(Villa Carlos Paz)에서 출발해 산 후안(San Juan)에 도착하는 518km 길이의 스테이지에서 자신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스테이지를 완주한 No.303 도요타 드라이버 기니엘 드 빌리에르에 8분 30초나 앞섰다. 알-아티야가 518km의 스테이지를 달리는데 걸린 시간은 5시간 4분 50초. 2009년에 폭스바겐으로 다카르에서 우승하고 2012년과 2013년에는 도요타의 픽업 머신으로 연속해서 종합 상위 3위로 완주했던 드 빌리에르는 일요일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3위를 한데 이어 견실한 주행으로 이번에는 스테이지 2위를 해.. 더보기
[2015 다카르] 스테이지1 – 푸조 슬로우 스타트, 나니 로마 조기 탈락 드라마와 함께 시작된 2015 다카르 랠리에서 올란도 테라노바가 오프닝 스테이지 우승했다. 올해 2015년 대회는 푸조와 X-레이드 미니의 대결로 좁혀진다. 11회 다카르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 2010년 다카르 우승 경력의 카를로스 사인츠, 그리고 모터사이클 부문 5회 다카르 우승자 시릴 데스프레로 정예 팀을 꾸린 푸조가 25년 만에 “죽음의 랠리”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고, 여기에 나니 로마와 나세르 알-아티야가 첨병을 맡은 X-레이드 미니가 4연속 우승을 목표로 푸조의 야심찬 도전에 맞선다. X-레이드 팀의 대표 주자 나니 로마는 지난해 다카르 우승자이며, 알-아티야는 2011년에 폭스바겐으로 우승한 강력한 경쟁자다. 2주 간 실시되는 올해 다카르 랠리는 칠레와 볼리비아를 통과해 1월 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