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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도요타, 인기 준중형 세단 ‘코롤라’ 안전성 보강에 착수 사진_IIHS  최근 강화된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의 차량 충돌 시험에 새롭게 추가된 ‘전측면(Small overlap)’ 충돌 시험에서 많은 차량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거기에는 도요타도 포함된다. ‘전측면(small overlap)’ 충돌 시험은 고정된 구조물을 향해 40마일(약 64km)의 속도로 차량을 질주시켜 차량 전면부의 25%에 해당하는 면적만큼만 충돌시키는, 실제 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충돌 시험이다. 여기에서 도요타의 인기 준중형 세단 ‘코롤라’ 2014년형 모델은 얼마 전 ‘보통(Marginal)’을 받았다. 세부 평가 항목 가운데 구조적 성능에서 ‘불량(Poor)’을 받은 게 문제였다. 이미, 전측면 충돌 시험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RAV4, .. 더보기
‘코로스 3’, 유로NCAP서 중국차 사상 최고평가 획득 사진:Qoros  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코로스(Qoros)의 첫 양산 모델인 C세그먼트 세단 ‘코로스 3’가 최근 중국에서 제조된 자동차로는 최초로 유럽 신차안전도평가 유로NCAP에서 최고 평가 5개 별을 획득했다. 이 소형 가족형 세단은 유로NCAP의 전 평가항목에서 높은 안전성능을 보여 이전까지 유로NCAP을 거쳐간 중국 자동차들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도약을 나타냈다. 유로NCAP에 따르면 ‘코로스 3’는 특히 정면, 측면, 기둥 충돌 실험에서 승객 셀이 “상당한 견고”함을 보여, 성인승객 보호성능의 경우 지금까지 진행된 같은 기관의 2013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코로스 3’는 성인승객 95%, 그리고 유아승객 보호성능에서 87%의 스코어를 받은데 이.. 더보기
‘벤츠 시탄’ 유로NCAP 테스트서 ★★★☆☆ 수모 사진:EuroNCAP 신형 밴 ‘시탄(Citan)’이 유럽 신차안전도평가 유로NCAP에서 별 5개 만점에 3개를 받는데 그쳐 메르세데스-벤츠가 1997년에 별 2개를 받은 초대 C-클래스 이후 최악의 유로NCAP 성적표를 받았다. 이렇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원인으로 대쉬보드가 승객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단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측면 충격 테스트에서 커튼 에어백이 승객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보행자 충돌보호 결과 또한 저조하게 나왔는데, 이에 관해서는 범퍼와 본네트의 설계상 문제가 지적되었다. ‘시탄’은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가 개발한 ‘캉구’의 리뱃지 모델이다. 캉구의 경우 아직 유로NCAP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캉구’라는 이름을 가진 모델이 가장 .. 더보기
[유로 NCAP] ‘볼보 V40’ 역대 최고점 갈아치우고··· ‘씨드’ 별 5개 획득 사진:euroncap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 유로 NCAP이 최신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6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주목할 차량은 보행자 에어백 기술을 채택한 ‘볼보 V40’이다. 이번에 ‘V40’은 유로 NCAP 역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컴팩트 패밀리카 ‘V40’이 이러한 찬사를 받은 데에는 ‘보행자 에어백’ 기술이 주요했다. ‘V40’ 전 차종에 표준사양으로 갖춰지는 ‘보행자 에어백’ 기술은 보행자와 충돌이 발생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극히 짧은 시간에 본네트를 들어 올려 에어백을 전개시키며, 동시에 본네트와 엔진 컴포넌트 사이에 생긴 공간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충격 흡수율이 높은 재질로 제작된 본네트가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킨다. 이 기술.. 더보기
국내 판매차 충돌안전도 모두 1등급 사진:쉐보레 국토해양부는 최근 출시되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5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충돌, 제동안전성은 전반적으로 우수하였고 전년도에 비해서도 많이 개선되었으나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반 안전시설이나 장치는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차 안전도 평가제도는 충돌시험, 제동시험 등을 통해 자동차 안전도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제작사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에서 자동차 안전도를 비교·평가해 발표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충돌시 승차자 보호를 위한 충돌안전도,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성, 사고예방을 위한 제동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충돌안전도는 정면, 부분정면, 측면충돌(각 16점 만점), 좌석안전성(6점) 평가에 제작사가 원하는 경.. 더보기
‘지프 그랜드체로키’ 전복 위험성 지적 당해 사진:teknikensvarld 크라이슬러 그룹을 대표하는 SUV 모델 중 하나인 ‘지프 그랜드체로키’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차체 안정성 문제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스웨덴 자동차 매거진 테크니큰스 바르드(Teknikens Värld)가 최근 실시한 차량 급선회 테스트에서 ‘지프 그랜드체로키’가 전복 직전의 상황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급선회 테스트를 실시하는 목적은 달리는 차량 앞에 야생동물이 뛰어드는 등의 돌발상황을 가정해 갑자기 핸들을 틀었을 때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시스템들이 실제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함에 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그랜드체로키’ 차량에는 차체안정성제어시스템 ESP와 전복 방지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지만 전복 직전의 상황에 도달하기까지 제 기능을 발휘.. 더보기
어린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상해치 10배 증가 사진:푸조 국토해양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인한 유아·어린이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승용차의 승차위치별 카시트 장착유무에 따른 상해정도 시험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바른 카시트 장착 방법도 시연하였다. 유아·어린이용 카시트 장착유무 및 승차위치에 따른 상해정도 시험과 올바른 카시트 장착방법 시연은 정부의 성능시험대행자로 지정되어 있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시험결과 유아·어린이의 경우 승용차에 승차할 때 반드시 카시트를 승용차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에 견고하게 장착(2010.1.15 이전 생산차량은 뒷좌석 양측 3점식 안전벨트로 고정) 하고 카시트에 승차시켜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에는 어린이보호용 카시트 부착장치를 2개.. 더보기
유로 NCAP서 ‘지프 컴패스’ 별 2개 굴육 사진:EuroNCAP 유럽에 출시되는 신차들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도를 테스트해온 유로 NCAP에서는 2009년에 평가 기준이 크게 개정된 이후 5개 별을 획득하기가 무척 까다로워졌다. 하지만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하는 메이커들은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에 있어서도 기준이 되는 5개의 별을 획득하기 위해 변화한 기준에 잘 대처하고 있다. 그렇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지프 컴패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르인 컴팩트 SUV 클래스에서 경쟁하는 ‘컴패스’가 유로 NCAP이 최근 실시한 테스트에서 고작 별 두 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에는 측면 에어백이 장비되어 있었지만 측면 폴 충돌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해내지 못해 처참하게 0점을 받았다. 보행자충돌보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