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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사드

[2015 F1] 페라리의 도발에 고민에 빠진 메르세데스··· 전략 철학 바꾸나 말레이시아 GP 이후 한 가지 큰 궁금증이 생겼다. “페라리는 정말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은 걸까?” 세바스찬 베텔이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하자, 메르세데스는 멜버른에서의 압도적 지배가 2주 만에 따라잡힌데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페라리의 우승을 “경종”이라고 표현했다. “저는 경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말했다. “지난 레이스에서 우린 30초 차이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누구든 언제라도 공격해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꼬집는 정도로. 발로 차는 정도까진 아니고.” 일부는 페라리의 말레이시아 GP 우승이 단발성이라고 생각한다. 주말 내내 트랙 온도가 기록적이었고, 그 속에서 페라리는 의심의 여지없이 피렐리 타이어를 더 잘 다뤘다. 메르세데스의.. 더보기
[2015 F1] 쿨사드, 리카르도와 키바트의 대결을 주목 전 레드불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작년과는 다른 이유에서 올해에도 다니엘 리카르도를 주시하고 있다. 2014년에 호주인 리카르도는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주니어 F1 팀 토로 로소에서 시니어 팀으로 승격해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 옆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리카르도의 예상을 크게 웃돈 퍼포먼스가 베텔이 페라리로 이적하는데 적어도 일정 부분은 영향을 줬다고 믿는다. 아무튼, 베텔이 떠나면서 그 자리에 20세 러시아인 다닐 키바트가 들어왔다. 그도 지난해 토로 로소 드라이버였는데, 지금 그는 팀 리더를 곤경에 빠트렸던 작년 리카르도를 본받으려 한다. 이것이 올 시즌 쿨사드의 관심을 끄는 챌린지 중 하나다. “다니엘이 팀 리더의 중압감을 어떻게 견딜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겁니다... 더보기
[2015 F1] 베텔은 반드시 라이코넨을 꺾어야 - 쿨사드 세바스찬 베텔은 친구이자 새롭게 팀 동료가 된 키미 라이코넨을 2015년에 반드시 능가해야한다. 전 F1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가 이 같이 말했다. 2014년에 베텔은 새로운 V6 터보 시대에 적응하는데 고전하며 레드불의 신예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패배 당했고, 그 끝에 라이벌 팀 페라리로 이적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베텔은 올해,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핀란드인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과 같은 팀에서 뛴다. 핀란드인 역시 2014년에 현저히 고전했던 처지다. “그는 더 빨라져야합니다.” 선배 레드불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4회 챔피언이 더 이상 팀 내 대결에서 패배하는 것을 받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러지 못하면, 솔직히 말해 그의 경력은 위태로워질 겁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 더보기
[2015 F1] 개막전서 멕라렌-혼다의 현실적 목표는 완주 거의 20년 만에 다시 뭉친 멕라렌과 혼다는 헤레스에서 열렸던 올해 첫 동계 테스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저는 그들이 르노와 페라리 같은 수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전 멕라렌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독일 『스폭스(Spox)』에 말했다. “레이싱 패키지를 개발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즌 후 아부다비 테스트에서 문제에 직면한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멕라렌 섀시 디자이너 매트 모리스(Matt Morris)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지금까지 테스트가 완벽하지 않은 건 분명하다고 인정했다. “주회수와 성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모리스는 인정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에서 몇.. 더보기
[2014 F1] V6 엔진 토크 “스타워즈 같아” - 쿨사드 데이비드 쿨사드는 올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의 엔진이 가진 퍼포먼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최근 실버스톤에서 전 멕라렌, 레드불 드라이버 쿨사드는 올해 처음 F1에 도입된 ‘파워 유닛’ 기술을 경험했다. 윌리암스의 2014년형 머신을 몬 것이다. 현재에는 BBC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쿨사드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당시를 회상했다. “엔진의 출력과 토크가 굉장했습니다.” “직선 구간에서 페달을 밟으면, 매 50미터마다 기어를 바꿔줘야합니다.” 43세 쿨사드는 V10과 V8 시대를 두루 거치며 거의 250차례 그랑프리에 출전했다. “그러면, 세상이 쏜살같이 스쳐 지나가, 마치 스타워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쿨사드는 흥분한.. 더보기
[2014 F1] 헝가리에서 열기가 더해진 타이틀 배틀 스릴로 넘쳐났던 헝가리 GP에서 메르세데스의 두 타이틀 경쟁자 사이에 새로운 기름이 투척되었다. 토요일, 화재로 까맣게 타버린 W05에 낙담한 루이스 해밀턴은 피트레인에서 출발하게 된 일요일 레이스에서 14점이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가 20점 너머로 확대될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세이프티 카의 출현과 반복적인 팀 오더 거부로 니코 로스버그보다 먼저 피니쉬 라인을 들어오면서, 포인트 차이가 되레 11점으로 줄었다. “왜 그는 날 보내지 않지?” 해밀턴과 다른 전략으로 레이스를 달리고 있었던 로스버그는 당시 무전으로 물었다. 첫 세이프티 카 타이밍에 크게 순위를 떨어뜨려, ‘예선 랩’으로 만회를 다짐한 로스버그와 레이스 마지막에 나란히 된 때 팀 오더가 나와 “무척 놀랐다”고 레이스 후 .. 더보기
[2013 F1] 젠슨 버튼, 멕라렌의 몰락을 부인  윌리암스처럼 멕라렌도 그리드 뒤편으로 서서히 밀려날지 모른다는 일각의 우려에 젠슨 버튼이 반론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윌리암스는 지금은 막대한 리소스와 시설, 그리고 예산 면에서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멕라렌에 위축되어있다. 그런데 윌리암스가 2011년에 그랬던 것처럼 멕라렌이 2013년 올해를 10년만 최악의 해로 마쳤다. “우리에겐 윌리암스에는 없는 자원이 있습니다.” 버튼은 멕라렌 또한 윌리암스와 같은 행보를 걷게 될지 모른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포뮬러 원과 같은 스포츠에서는 돈이 ‘킹(King)’입니다. 어떤 면에서 축구와 같습니다.” 버튼은 팀의 임원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모두가 숫자로만 말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올해에 충분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 .. 더보기
[2013 F1] 페라리의 “불과 얼음” 라인업을 지지하는 세 사람 사진:GEPA  알랭 프로스트, 데이비드 쿨사드, 그리고 버니 에클레스톤까지.. 이들 세 사람은 페라리의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역사 깊은 이탈리아 팀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페라리가 불같은 라틴계 ‘넘버 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옆에, 쿨하지만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스맨’ 키미 라이코넨을 앉힌다는 결정을 내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두 귀를 의심했다. 이 둘의 조합과 같은 올 스타 라인업이 1980년대 말 멕라렌에 있었다.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가 바로 그들인데, 둘은 팀 동료였음에도 피튀기는 전쟁을 벌였으며 그들의 스토리는 영화화 되기도 했다. “세나와 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경기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프로스트는 영국 미러(Mirror)를 통해 과거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