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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십 위닝 F1 기술을 도로 위로 가져왔다. - 2017 Mercedes-AMG Project ONE 올해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AMG 창립 50주년을 기념한다. 12일, 포뮬러 원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로 개발된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원에는 포뮬러 원 기술로 개발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 실제 F1 레이스 카처럼 1.6리터 배기량의 V6 싱글 터보차저 엔진을 쓴다. 뒤차축 앞쪽에 위치한 엔진의 최대 회전수는 1만 1,000rpm에 이른다. 전기 모터는 총 네 기가 달려있다. 하나는 터보 랙 감소를 위해 터보차저에 붙어있고 다른 하나는 엔진의 크랭크샤프트와 연결되어있다. 120kW(163ps) 출력의 나머지 전기 모터 두 기는 앞바퀴를 굴려 프로젝트 원을 4륜 구동으로 만.. 더보기
재규어, 2040년 미래 비전 담은 ‘FUTURE-TYPE’과 E-타입 전기차 공개 7일, 재규어가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컨셉트 카 ‘FUTURE-TYPE’과 전기차로 개조된 E-타입 클래식 카 ‘E-타입 제로’를 선보였다. FUTURE-TYPE은 재규어가 상상하는 2040년 이후 가상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다. 앞서 스마트가 공개한 컨셉트 카 ‘비전 EQ 포투’처럼 FUTURE-TYPE 역시 자율주행(autonomous), 커넥티드(connected), 전기차(electric), 그리고 공유(shared mobility)라고 하는 네 가지 요소 ‘ACES’를 충족한다. 총 세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 내부는 독특하게 2+1인승 구조로 되어있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형태로 앉게 되는데, 정면을 바라보는 운전석 옆으로 뒤를 보고 앉는 동승석.. 더보기
기아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작 ‘프로씨드’ 컨셉트 추가 사진 공개 7일, 기아차가 프로씨드 컨셉트 카의 정면과 측면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프로씨드 컨셉트는 다음 주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기아차가 출품하는 새로운 컨셉트 카로, 기아차의 유럽전략형 C세그먼트 해치백인 씨드의 차기 모델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프로씨드 컨셉트는 기존 씨드와는 다른 스타일의 바디 타입으로 제작됐다. 단지 컨셉트 카라 극단적으로 표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치백보다는 왜건이라 불러야할 정도로 차체가 뒤로 길게 연장되어있고 루프 라인이 지나치게 아래로 휘어졌다. 차체 길이는 길고, 높이는 낮으며 폭은 넓다. 네 귀퉁이에는 마치 활짝 핀 꽃잎처럼 6개의 스포크가 각각의 방향으로 뻗은 20인치 알루미늄 단조 휠이 장착되어있는데, 차체가 낮아 휠이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 더보기
레이스 카-룩의 미니 쿠퍼 - 2017 MINI John Cooper Works GP Concept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가 고성능 트랙-포커스 카로 개발된 미니 쿠퍼를 공개한다. ‘미니 존 쿠퍼 워크스 GP 컨셉트(MINI John Cooper Works GP Concept)’는 정확히 50년 전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미니가 이룬 영광스런 승리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좌우 바퀴 간 거리가 기존 미니 쿠퍼보다 훨씬 넓어졌고 그만큼 차체 폭도 넓어졌다. 전방으로 에어 스플리터가 대담하게 돌출되었다. 스플리터의 깊숙한 곳에는 헥사고날 허니콤 그릴이 가득하고, 보닛에는 파워풀한 성격을 보여주는 에어 스쿠프와 파워돔이 생겨났다. 지붕에는 루프 스쿠프도 달렸다. 실제 고성능 레이스 카처럼 와이퍼는 하나 뿐이며 윈드스크린 중간에 세로로 서 있다. 프론트 스플리터를 제작하는데 쓰인 경량 카.. 더보기
smart vision EQ fortwo: 스마트가 보여주는 차량 공유의 미래 완전 자율주행 순수 전기차 ‘스마트 비전 EQ 포투’ 컨셉트 카가 30일 공개됐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발표되는 이 컨셉트 카는 스마트가 가진 2030년 어반 모빌리티(urban mobility)의 비전을 보여준다. 스마트 비전 EQ 포투는 완전 자율주행차이고 순수 전기차이며 공유(share)용 차다. 차체 길이가 2,699mm로 오늘날의 스마트 포투와 크기가 같다. 폭은 1,720mm이며 높이는 1,535mm다. 각종 디스플레이가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달려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어야 할 위치에 44인치 크기의 블랙 패널이 달려있다. 이것을 이용해 도로 위 보행자와 소통한다.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이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스티어링 .. 더보기
기아차, 차기 ‘씨드’ 방향성 보여주는 컨셉트 카 티저 공개 2주 뒤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아차가 새로운 컨셉트 카를 공개한다. 모터쇼 개최 장소로부터 불과 500미터 떨어진 기아차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이 컨셉트 카는 기아차의 유럽전략형 준중형 해치백인 ‘씨드’의 차기 모델이 어떤 외모를 갖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30일 기아차는 해당 컨셉트 카의 티저 사진 한 장을 우선 공개했다. 뒤편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커다란 휠과 그 사이에서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가 파워풀한 에너지를 표출하고 있으며, 높다른 벨트 라인 위에서는 메탈 느낌의 윈도우 라인이 뒤를 향해 길쭉하게 뻗어있다. C필러 부근에서 마치 상어의 지느러미처럼 밑에서 위로 솟구친다. 거기에는 또 작은 글자도 써져있다.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GT’로 보이는데, 정확하게 확인.. 더보기
폭스바겐이 만든 꿈의 캠핑카 - 2017 Volkswagen California XXL concept 폭스바겐 캘리포니아가 비록 외모는 다소 기형적이지만, 창의적인 공간 설계로 두 자녀를 둔 한 가족이 무리없이 지낼 수 있는 내부 공간을 갖춘 궁극의 캠퍼 밴이 됐다. 8월 26일 유럽에서 개막하는 캐러밴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이 ‘캘리포니아 XXL’을 초연한다. 이 차는 폭스바겐의 상용밴인 신형 ‘크래프터(Crafte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외형은 조금 기형적으로 변형되었지만, 내부 공간은 전혀 다른 의미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차량 내부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쓸 수 있는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그리고 여러 대의 냉장고가 설치되어있다. 물론 침대도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이층 침대가 있는데, 캘리포니아 XXL은 천장이 거대한 파노라믹 루프로 이루어져 있어 밤하늘 별을 감상하다 곤히 잠에 빠져들 수 .. 더보기
인피니티, 레트로 ‘포뮬러 E’를 상상하다. - 2017 Infiniti Prototype 9 인피니티가 특별한 전기차 한 대를 만들었다. 닛산의 최신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레트로 스타일의 오픈 휠, 오픈 콕핏 레이스 카에 탑재됐다. 닛산의 최신 EV 기술을 최초로 적용 받은 인피니티의 이름은 ‘프로토타입 9’이다. 30kWh 고전압 배터리와 한 기의 프로토타입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에서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2.6kg-m를 얻는다. 최대시속은 170km, 0->100km 제로백은 5.5초이며, 트랙에서 전속력으로 질주하면 20분 간 달릴 수 있다. 프로토타입 9은 단순히 1940년대에 인피니티가 그랑프리 레이스 카를 만들었다면 어땠을까?라고 하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독창성과 예술성, 정교한 제작 품질 등을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물이 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