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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진부함에 빠진 스포츠 세단 시장을 흔들다. - The all-new Alfa Romeo Giulia 알파 로메오가 24일, 많은 사람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159의 후속 모델 ‘줄리아’를 정식 공개했다. 프로펠러 샤프트, 본네트, 루프, 시트 프레임을 만드는데 탄소섬유를 사용하고, 엔진, 서스펜션, 도어를 만드는데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이 방법으로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신형 세단 ‘줄리아’는 무게를 덜어내고, 대신에 주행 성능과 효율성에서 한발을 더 내딛었다. 이번에 알파 로메오는 줄리아 중에서도 가장 고급사양인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를 먼저 공개했다. 이 모델은 3.0 V6 트윈터보 엔진에서 폭발적인 510ps(503hp)를 최고출력으로 발휘한다. 이 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제로백” 순간가속력을 3.9초에 돌파해, 고성능 스포츠 카들을 난처하게 만든다. (BMW.. 더보기
[사진] 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2015 1926년 역사가 시작된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가 올해에도 히스토릭 카와 모터사이클들을 위한 이벤트로써 그 특별한 위상을 뽐냈다. BMW 그룹이 공동 호스트를 맡아 11번째로 열린 올해에도 코모 호숫가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빌라 데스테는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히스토릭 카와 모터사이클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그 중에서도 1932년식 알파 로메오 8C 2300 스파이더(위 사진 모델)가 올해 ‘Best of Show’로 선정, 비-심사위원단이 투표하는 ‘코파 도로(Coppa d’Oro, 골든컵)’ 상은 1950년식 페라리 166M 베르체타가 수상했다. ‘컨셉트 카 & 프로토타입’ 상은 벤틀리 Exp 10 스피드 6 쿠페가 차지했다. photo. BMW 더보기
로터스, SUV 만들고 있다./ 피아트 MX-5 올 가을 데뷔 로터스의 신임 CEO 장-마르크 갈레스(Jean-Marc Gales)는 영국 『오토카(Autocar)』를 통해 로터스가 SU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현재 영국 헤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되고 있는 이 차를 그는 “세계 최초의 경량 SUV”라고 표현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로터스 SUV는 포르쉐 마칸의 사이즈를 가진다. 차체 제작에 알루미늄을 비롯한 경량 소재를 사용해, 경쟁 모델에 200kg 가량 가벼운 중량을 갖는다. 현재 개발 작업은 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생산은 영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이루어진다. 생산은 2019년경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에는 SUV 붐이 형성되어있는 중국에 독점적으로 출시되지만, 만약 중국에서 충분한 성공을 거두게 되면 상대적으로 법규가 .. 더보기
FCA 신형 로드스터 이름은 ‘124 스파이더’ 마쯔다 MX-5 기반의 신형 이탈리아산 오픈카가 지난 30년 간 잠들어있던 ‘124 스파이더’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 회장에서 FCA 임원이 시인했다. 이탈리아 자이언트 카 메이커가 마쯔다의 신형 로드스터 MX-5에서 주요 부분을 공유 받아 새로운 로드스터를 만든다는 얘긴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진 내용이다. 그러나 어떤 이름을 사용할지에 대해선 최근까지 확인되지 않았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124 스파이더’라는 이름이 사용되느냐고 FCA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그는 살짝 당황한 듯 머뭇거렸고, 그 사이 다른 임원이 시인했다. 그리고 마르치오네는.. 더보기
F1의 미래, 모터스포츠의 과거를 만나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알파 로메오 히스토릭 레이싱 카로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오랜 역사가 깃든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 코스를 달렸다. 자신의 아버지 ‘조’의 고향 시칠리아에서 리카르도는 촌스런 직물 시트에 짐칸이 넉넉한 쥐색 MPV 렌트카가 아닌 알파 로메오 레이싱 카 ‘T33’을 몰았다. 스코틀랜드의 개인 수집가로부터 대여한 이 차는 그의 멘토 헬무트 마르코가 1972년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몰았던 바로 그 레이싱 카다.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쉽의 한 부분으로 개최되었던 타르가에는 포르쉐, 페라리, 알파 로메오가 F1 드라이버들을 태우고 출전했었다. 지금에 비하면 안전에 관한 인식이 전무했던 1970년대에 조차 타르가 플로리오는 위험한 레이스였다. 산 주변에 형성된 구불구불한 산악로나 모래 먼.. 더보기
[MOVIE] 댄스에 지나치게 심취한 레이싱걸 누님들 더보기
타르가 스타일로 오픈 톱이 된 ‘4C’ - all-new 2015 Alfa Romeo 4C Spider 알파로메오 4C가 오픈 톱 ‘스파이더’ 모델로 탄생했다. 4C 스파이더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유심히 둘러본 사람일 것이다. 당시 알파로메오는 4C 오픈 톱 모델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컨셉트 카였고, 이번에 공개된 건 양산 모델이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이-테크 컴팩트 스포츠 카 ‘4C’가 컨버터블, 그것도 양산 모델로 만들어지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이 이루어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최종 결과물엔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결정적으로 전동장치가 달려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간편히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면 몇 초 뒤, 이른 바 “오픈 에어링”으로 변하는 그런 편의는.. 더보기
알파로메오, 피아트서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되나 피아트 그룹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알파로메오 브랜드를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한 대담한 결정을 내린다.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Automotive News Europe)은 5월 6일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CEO가 브랜드 회생을 위한 새로운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전략의 하나로 알파로메오를 독립 경영하는 것을 공표한다고 전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알파로메오를 자립시켜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적자에서 탈출시킨다는 의도다. 흑자 전환을 위해 현재 독일의 빅3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몰고 있는 소비자들을 유도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킨다. 2016년에 BMW와 경쟁하는 SUV 모델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차량에는 페라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