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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도

[2016 WRC] 6차전 랠리 이탈리아 - 현대 드라이버 누빌 우승! 사진/WRC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랠리 이탈리아에서 최종 승리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주 시즌 6차전 경기에서 탄생한 올해 다섯 번째 새로운 승자가 됐다. (지금까지 오지에가 2승, 그리고 라트바라, 패든, 미케가 각각 1승씩을 차지했었다.) 27세 벨기에인 현대 드라이버가 WRC 경기에서 우승한 건 현대와의 첫 시즌이었던 2014년에 치른 랠리 독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시즌 스타트가 나빴던 만큼, 이번 우승이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 시즌 6차전 경기는 이탈리아 지중해 섬 사르데냐(Sardegna)의 거친 그라벨 스테이지에서 4일 일정으로 열렸다. 총 스페셜 스테이지 수는 19개. 그 가운데 누빌이 가장 많은 9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접수하고, 이번 경기 2위.. 더보기
[2016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Mexico - 라트바라 시즌 첫 승 지난 3월 첫째주 주말에 열린 WRC 시즌 3차전 경기 랠리 멕시코에서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챔피언쉽 3연패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를 누르고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앞선 첫 두 경기에서 연달아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던 라트바라는 시즌 첫 그라벨 라운드에서 자신의 커리어 16번째 랠리 우승을 거뒀다. 랠리 멕시코는 세바스찬 오지에에게는 100번째 WRC 경기였다. 하지만 앞서 몬테 카를로와 스웨덴 경기에서 내리 우승한 32세 프랑스인은 덥고 모래먼지가 많은 산길을 가장 먼저 출발해야하는 불리함을 안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해나갔고, 결국 핀란드인 팀 동료에게 종합기록 1분 5초 차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현대 모터스포츠의 스페인인 드라이버 대니 소르도가 3위 기록으로 들어왔으나..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날 - 오지에 사고가 미켈슨에 우승을 선물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극적으로 WRC 시즌 12차전 랠리 카탈루냐에서 우승했다. 랠리 리더 세바스찬 오지에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충돌하면서 미켈슨이 깜짝 우승했다. 랠리 마지막 날에 펼쳐진 드라마에 오지에가 울고 미켈슨이 웃었다. 종합 선두에서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스테이지를 출발했던 세바스찬 오지에가 피니쉬 지점을 4km 가량 남겨두고 도로 옆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2위 미켈슨에 무려 50.9초를 앞서 있어 우승이 확실시 됐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폴로 R의 뒷바퀴가 떨어져나가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됐고, 그렇게 다잡았던 우승을 단념해야했다. 피니쉬 지점에 도착한 안드레아스 미켈슨은 뒤늦게 리포터에게 오지에가 충돌해 자신이 WRC에서 64경기 만에 첫..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데이2 - 오지에 리드 속에 VW이 1-2-3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1분 가까이 앞서 랠리 카탈루냐 최종일로 향한다. 토요일 아침을 4초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했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오후가 돼 54초의 어드밴티지를 트렁크에 싣고 기지로 돌아왔다. 이날은 SS10부터 SS17까지 총 8개의 스테이지를 달렸는데, 팀 동료이면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라트바라가 폴로 R의 고장 난 브레이크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프랑스인은 첫 두 스테이지에서 거의 3배에 가까운 11초까지 차이를 벌렸다. 라트바라는 바로 다음 스테이지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과욕에서였을까? 스타트 직후 콘크리트 블록에 충돌해버렸고, 이 충격에 손상된 타이어로 남은 10km를 달려야하는 상황에 처해 추가로 50초를 자진 헌납하고야 말았다. 타이어 관리에.. 더보기
[2015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 점점 번지는 라트바라의 미소 총 20개 스테이지 가운데 14개 스테이지가 종료된 시점에서, 핀란드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2015 WRC 시즌 8차전 경기 랠리 핀란드를 선도하고 있다. 그의 프랑스인 폭스바겐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가 2위인데, 기록 차이는 불과 3초 밖에 나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는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와 매즈 오스트버그가 1분 이내에서 라트바라를 맹렬히 쫓고 있다. WRC 드라이버들은 이번 랠리 두 번째 ‘풀-데이’ 날 오전까지 223.95km라는 긴 거리를 달렸지만, 라트바라와 오지에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의 기록차는 겨우 3초 밖에 나지 않는다. 첫날부터 줄곧 6초 이상 간격이 벌어지지 않은 두 사람은 그만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이어왔는데, 토요일 들어서는 오전 4개..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 더블 헤트-트릭 달성 현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WRC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올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랠리 멕시코에서만 해도 3년 연속 우승이다. 챔피언쉽 1위 드라이버를 먼저 달리게 하는 스타팅 오더 규정 탓에 가장 먼저 비포장 도로 위를 질주하며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을 정리해 나가야했던 불리함을 극복해내고 세바스찬 오지에는 2위를 차지한 시트로엥 드라이버 매즈 오스트버그에 1분 18.8 빠른 4시간 19분 13.4초 기록으로 헤트-트릭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타이어하는 드라이버들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실수 없이 꿋꿋이 선두 자리를 지켜나간 오지에(폭스바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가장 근접했던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의 사고 이후 찾은 여유를 끝까지 유지해냈다. 오지에의 우승이 확..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셋째 날 - 라트바라 실수로 여유 찾은 오지에 (최종수정 2015년 3월 8일 21시 48분) 세바스찬 오지에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로써 2015 WRC 시즌 초반 헤트-트릭 우승 달성의 전망이 한층 더 높아졌다. 지난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에게 이날 가장 가까웠던 경쟁자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 오지에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큰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13.5초 차이로 토요일을 출발,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데이 오프닝 스테이지 내내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난 건 다음 42.9km 길이의 Otates 스테이지. 여기서 라트바라가 뱅크(bank)에 충돌해, 폴로 R WRC의 오른쪽 후방 서스펜션이 파손되었고 왼쪽 뒷바퀴까지 잃어 거기서 랠리 멕시코 우승.. 더보기
[2015 WRC] 소르도, 부상 당해 랠리 스웨덴 결장 현대 모터스포츠의 2015 시즌 정규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다니엘 소르도가 산악자전거 사고로 갈비뼈 두 개가 부러져 랠리 스웨덴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소르도의 결장으로 테스트 드라이버 케빈 아브링(Kevin Abbring)의 현대 모터스포츠에서의 챔피언쉽 데뷔가 앞당겨졌다. 하지만 세컨드 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소르도의 포지션으로 상승해 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경기하고, 해든의 포지션에 아브링이 들어가게 된다. 26세 네덜란드인 아브링은 원래 올해 4차전 경기에 출전이 예정되어있었다. “대니의 신속한 쾌유를 바랍니다.” 팀 보스 미쉘 난단은 소르도가 스웨덴 경기에만 결장한다고 보고 있다. “잘 회복해서 100%의 컨디션으로 다음 달 랠리 멕시코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저희는 대니의 스웨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