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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2016 F1] 토토 울프는 왜 페르스타펜의 아버지에게 전화했나 사진/메르세데스 토토 울프의 전화 한 통이 몰고 온 파장으로 인터라고스의 피트레인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GP 일정을 앞두고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 통화에서 토토 울프는 19세 아들이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간의 타이틀 배틀에서 물러나도록 요스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는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에 요스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요스의 아버지와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이고, 만약 맥스가 경솔한 행동으로 타이틀 다툼에 개입한다면 그에게 안 좋을 거라고.. 더보기
[2016 F1] 베텔, 한 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대두 사진/Formula1.com 루이스 해밀턴이 두 경기 연속 폴-투-윈을 거두고 개인 통산 네 번째 타이틀 획득의 가능성을 지켜낸 멕시코 GP가 종료된 뒤, 해밀턴의 이름은 금세 헤드라인에서 밀려났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타이틀 라이벌인 니코 로스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순위인 2위로 완주를 했다. 비록 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은 해밀턴이었지만, 멕시코 GP 결과를 통해 로스버그는 자신이 지난 두 해에 제패한 브라질에서 올해에도 승리한다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위치에 올랐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레이스 초반에 그는 맥스 페르스타펜과 휠-투-휠로 충돌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메르세데스의 두 치프 니키 라우다와 토토 울프는 크게 역정을 냈다. 특히 전설적인 3.. 더보기
[2016 F1] 헬무트 마르코 “페르스타펜은 인내를 길러야한다.” 사진/레드불 레드불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수장 헬무트 마르코가 US GP에서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맥스 페르스타펜을 강하게 질타했다. 비록 이날 페르스타펜은 팬 투표로 ‘Driver of the day’에 선정됐지만, 레이스 내용은 비참했다. 호출이 없었는데도 혼자서 피트로 진입했고, 긴박했던 피트스톱이 종료되고 몇 분 뒤에 차량 고장이 발생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은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와 헬무트 마르코의 강한 질타로 이어졌다. “팀에는 엔지니어와 전략가 80명이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독단적으로 피트인 여부를 결정한다면, 모두 쓸모없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라이벌 팀의 한 관계자는 레드불이 재능있는 10대 네덜란드인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 더보기
[2016 F1] 개슬리 “레드불의 결정은 이해할 수 없어” 사진/레드불 피에르 개슬리가 토로 로소의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올해 시니어 팀 레드불 레이싱에서 주니어 팀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로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던 다닐 크비야트의 F1 커리어는 최근까지도 무척 암담해보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오스틴에서 에너지 드링크 캠프는 토로 로소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내년에도 지금 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GP2에서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는 20살의 프랑스인 피에르 개슬리(Pierre Gasly)는 현재 레드불의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레드불 F1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크비야트와의 새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13세와 14세 연령을.. 더보기
[2016 F1] 알론소, 사인스에게 멕라렌을 추천 사진/토로 로소 페르난도 알론소는 같은 스페인 국적의 신예 카를로스 사인스가 멕라렌 드라이버로 훌륭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당장 내년에 젠슨 버튼의 레이스 시트를 스토펠 반도른이 넘겨 받는다. 이런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소는 현재의 계약이 종료되는 2017년 이후에도 멕라렌에 계속 머물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카를로스에게 이곳은 좋은 장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엘 문도 데프로티보(El Mundo Deportivo)’에 이렇게 말했다. “멕라렌-혼다는 성공이 보장된 조합입니다.” “카를로스가 자신의 재능에 걸맞은 위닝 카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요.” 소문처럼 르노가 자신에게 관심을 밝혀왔단 사실을 최근 시인한 사인스도 가까운 2018년에 우.. 더보기
[2016 F1] 올해 싱가포르 GP는 삼파전? 사진/Sutton(싱가포르 GP) 올해 싱가포르 GP 예선과 결승 레이스는 세 팀의 삼파전 양상이 전망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메르세데스는 압도적인 차이로 챔피언쉽에서 라이벌들에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 그들은 싱가포르의 나이트 레이스에서 미스터리한 큰 부진을 겪었었다. 반대로 이곳에서는 레드불이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며,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 GP에서 우승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일부에서는 “싱가포르 마스터”라고 부른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페라리가 보인 페이스도 좋다. 그러나 헬무트 마르코는 메르세데스가 2015년과 같은 미스터리한 부진을 또 겪게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레드불은 우승 경쟁을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는 1년 전.. 더보기
[2016 F1] 마르코, 가슬리의 몬자 데뷔 소문을 일축 사진/레드불 피에르 가슬리의 F1 데뷔가 임박했다는 소문을 헬무트 마르코가 단호하게 부인했다. 20세 프랑스인 피에르 가슬리(Pierre Gasly)는 현재 레드불의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F1 진입 문턱에 가장 가까이에 서 있는 드라이버다. 올해 GP2 시리즈 전반기에 그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열린 세 경기 실버스톤, 헝가리, 스파에서 우승하고 지금은 챔피언쉽을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실버스톤에서 사고가 난 이후로 계속해서 이기고 있네요.” 헬무트 마르코는 웃으며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0port)’에 말했다. 레드불 드라이버 매니저가 말한 가슬리의 사고는 레이싱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다. 20세 프랑스인이 이르면 당.. 더보기
[2016 F1] 레드불, 디퓨저 디자인 위법설을 부인 사진/레드불 레드불이 자신들의 2016년 머신은 전혀 위법하지 않다며, 최근 제기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에너지 드링크 메이커는 최근 경기에서 잇따라 페라리를 넘어섰고, 지난 주말 열린 벨기에 GP까지 최근 다섯 경기에서 연달아 연단을 밟았다. 스파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예선 2위를 해 스타팅 그리드 1열을 획득한데 이어, 레이스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가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를 갈라놓는 2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일부 라이벌들이 레드불의 디퓨저 디자인을 문제 삼고 나섰다고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전했다. 지난 주 금요일 프랙티스 세션이 TV로 중계되던 도중 나온 리플레이 화면에서 RB12의 디퓨저가 좌우위아래로 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 또, 페라리는 스파에서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