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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오네

알파 로메오, 연 40만대 판매 달성할 수 있을까? 알파 로메오의 향후 제품 계획 일부가 공개됐다. 준중형 세단 ‘줄리아’와 100년 브랜드 역사의 첫 SUV 모델인 ‘스텔비오’의 연이은 출시로 현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알파 로메오는 향후 수년 내로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FCA 그룹 산하의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는 우선적으로 아우디 Q7과 경쟁하는 대형 SUV를 선보인다. 스텔비오와 동일한 플랫폼을 쓰는 이 차에는 400마력급의 고성능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폭스바겐 골프와 경쟁하는 새 준중형 해치백과 4C의 부분 변경 모델 개발 계획도 있다. 아직 새 준중형 해치백에 관해서는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현재로썬 출시 시기를 단정할 수 없.. 더보기
[2017 F1] 페라리 회장 “키미 내년에도 안 바뀌면 기회 없다.” 만약 키미 라이코넨이 내년에도 심한 기복을 보인다면 2019년에는 팀에 잔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밝혔다. 2007년 페라리에서 타이틀을 획득했던 키미 라이코넨은 2년 뒤 이탈리아 팀을 떠났다가 2014년에 다시 돌아왔다. 이후 4년 동안은 한 차례도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페라리가 근 10년 만에 챔피언십 우승의 꿈에 부풀었던 올해, 세바스찬 베텔은 시즌 첫 여섯 경기에서 모두 1위와 2위를 거두었지만 키미는 첫 여섯 경기에서 한 차례 밖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6번째 경기 스페인 GP에서는 어린 소년 팬을 오열하게 만든 리타이어로 메르세데스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던 팀에게도 큰 타격을 안겼다. 현재 그리드에서 가장 나이가 많.. 더보기
[2017 F1] 페라리 회장 “F1 철수 위협 농담 아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최근 자신들이 주장한 F1 철수 위협은 진심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포뮬러 원에 매 시즌 한 번도 빠짐 없이 참가한 유일한 팀이다. 그들은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가 2021년부터 시행되는 새 엔진 규정에 관한 청사진을 발표한 올 11월에 만약 그 구상을 그대로 밀어붙인다면 F1을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라리는 2009년에도 F1 철수 위협을 한 적이 있다. 그때는 예산 상한제 도입 문제를 놓고서 생긴 갈등이 이탈리아 팀을 자극시켰다. 그때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페라리를 이끌던 시기다. 그 이후 거의 10년 만에 이번에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F1 철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는 올해 초 F1의 소유권을 완전히 취득한 리버티 미디어가.. 더보기
[2017 F1] 베텔 “올해 가장 큰 실수는 바쿠 사고” 세바스찬 베텔은 바쿠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자신 사이에 있었던 논쟁적인 충돌 사고가 올해 페라리의 챔피언십 결과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 드라이버 에러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드라이버의 잘못된 판단과 기술적인 문제가 결합된 결과로 올해 메르세데스와 펼친 챔피언십 배틀에서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마르치오네 회장이 지적한 드라이버의 잘못된 판단은 세바스찬 베텔이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서 자신의 왼편을 달리던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을 견제하다, 자신과 맥스 뿐 아니라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까지도 희생시킨 싱가포르 GP 사건을 가리킨 것이라고 외신들은 판단했다. 그러나 세바스찬 베텔이 마르치오네 회장의 발언을 전해 듣고 떠올린 올해 대표적 드라이버 에러는 그것이 아니었다. .. 더보기
[2017 F1] 페라리 “글로벌 나스카 만들겠다면, 우린 F1 떠나겠다.” 2021년 F1의 새 엔진 계획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불과 3일 만에 페라리가 리버티 미디어를 향해 F1 철수를 경고했다. 이번 주 화요일에 FIA는 2021년 F1에서 시행될 새 엔진 계획의 청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그것은 지금보다 비용이 적게 들며 사운드가 크고, 또 평등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 엔진 도입을 바라는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비전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러나 F1의 현 엔진 매뉴팩처러 네 곳 중 혼다를 제외한 세 곳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는 즉각 반발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화요일에 발표된 내용대로라면 또 다시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야하고, 그것은 곧 새로운 고액의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뜻이라며 질색했다. 토토 울프의 그러한 발언이 전해지고 약.. 더보기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경량 섀시 기술 전 모델로 확대한다. 페라리의 신형 V8 컨버터블 ‘포르토피노’에 적용된 새로운 섀시 설계 전략이 향후 페라리의 다른 신차들에도 적용된다. 지난 8월 이들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는 브랜드 뉴 V8 GT 한 대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최고의 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이 차는 ‘포르토피노’다. 캘리포니아 T의 후속 모델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포르토피노의 섀시는 캘리포니아 T보다 훨씬 적은 수의 부품으로 완성되었다. 자그마치 40%나 적다. 단적인 예로, 캘리포니아의 A필러는 총 21조각으로 이루어져있지만 포르토피노는 단 2조각으로만 되어있다. 이런 식의 새로운 섀시 설계 전략은 생산 비용의 절감 뿐 아니라, 강성 증가와 무게 절감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 더보기
[2017 F1] 페라리 회장 “말레이시아 엔진 이슈는 젊은 부서 탓” 말레이시아 GP에서 연달아 두 차례나 발생한 엔진 이슈에 페라리가 F1 팀 내부 조직 변경에 착수했다. 그 궁극적인 목표는 엔진의 품질 향상이다. 현재 루이스 해밀턴과 타이틀 레이스 중인 세바스찬 베텔은 큰 충돌 사고를 당해 리타이어했던 싱가포르 GP에 이어, 바로 다음 경기 말레이시아 GP에서는 예선 경기를 치르던 도중 갑자기 터진 엔진 이슈로 인해 맨 뒤에서 레이스를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시련을 겪었다. 베텔이 예선 Q1을 치르던 도중 엔진 이슈에 휩싸인 바로 다음 날, 예선에서 2위를 거두며 2013년 호주 GP 이후 첫 그랑프리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키미 라이코넨까지도 엔진 이슈에 습격을 받았다. 그래도 베텔은 맨 뒤에서 출발해 마지막에 스타트/피니시 라인에 4위로 들어왔지만, 키미는.. 더보기
[2017 F1] 마르치오네 “베텔은 1년 계약을 요구하지 않았다.” 세바스찬 베텔이 팀에 1년 단기 계약을 요구했었다는 소문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부인했다. 올해 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던 베텔은 최근 페라리와 2020년까지 3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소식이 전격적으로 발표될 무렵, F1에는 2018년 말 루이스 해밀턴과 계약이 종료되는 메르세데스를 향해서 문을 열어놓기 위해 독일인 4회 챔피언이 페라리에 1년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었다. “1년 계약을 요구했다는 소린 금시초문입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지난주 몬자에서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 이렇게 말했다. “2년 계약을 할지 3년을 할지에 관한 얘기 밖에는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 그는 이곳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과거에도 제가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