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터스

[2012 F1] 로터스 오너는 그로장을 원하지만.. 사진:GEPA 로맹 그로장이 2013년에도 레이스 시트를 지켜낸다고 보는 시각이 두텁지만, 어쩐 일인지 로터스는 최종적인 결단을 미루고 있다. 로터스는 26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의 스피드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이번 시즌은 꽤나 소란스러웠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브라질에서는 예선과 레이스에서 모두 충돌을 겪기까지 했다. “며칠, 몇 주에 걸쳐 검토합니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RMC 스포트(RMC Sport)에서 말했다. “이번 시즌은 끔찍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능 있는 키드를 매장시키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는 세 차례 시상대에 섰습니다.” 그로장은 F1에 다시 돌아온 첫해였던 올해에 기복이 심했었다고 브라질에서 스스로 시인했다. “지금은 잠시 멈.. 더보기
[2012 F1] 라이코넨의 무전 태도를 이해하는 미카 살로 사진:로터스 미카 살로는 동향 출신의 키미 라이코넨이 지난 일요일 우승한 아부다비에서 신경질적으로 무전을 대한 태도를 이해한다. 로터스에서의 첫 우승을 향해 달리던 2007년 월드 챔피언은 무더운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엔지니어와 만큼은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나중에 결국 “날 좀 내버려둬”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다. 핀란드인 드라이버 미카 살로에 의하면 라이코넨의 당시 신경질적인 태도는 실은 “극히 평범”한 것이었다. “레이스 중에 깊게 집중하면 상황을 완벽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미러에 붉은 차가 보이면 더욱 그렇습니다.” MTV3에서 미카 살로는 그러한 상황에서 무전 메시지가 끊임없이 나오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정보를 원하면.. 더보기
[2012 F1] 18차전 아부다비 Abu Dhabi 일요일 - Photo 사진:각팀/GEPA/피렐리 더보기
[2012 F1] 18차전 아부다비 GP 레이스 - 라이코넨 드라마틱 우승! 알론소, 베텔 2, 3위 (최종수정 2012년 11월 5일 20시 41분) 사진:로이터/GEPA/AFP 세바스찬 베텔의 예선 실격 소식으로 격화된 2012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시즌 18차전 레이스에서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우승했다. 3년 만에 F1에 복귀한 2007년 월드 챔피언이 복귀 첫 해에 거둔 첫 번째 우승이다. 현지시간으로 17시가 돼서야 불그스름한 햇빛을 조명삼아 출발해 달빛을 받으며 피니시하는 캘린더 유일무이의 주야 레이스 아부다비 레이스는 5.554km 길이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한국시간으로 4일 22시에 시작되었다. 전날 예선에서는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연승 행진 중인 레드불 듀오를 억제하고 압도적인 기록으로 시즌 6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마크 웨버(레드불)가 2위,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더보기
[2012 F1] 로터스 더블 DRS, 연중 레이스 투입 힘들어 사진:로터스 로터스는 아부다비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서도 더블 DRS 개발을 진행한다. 그러나 연중에 레이스에 투입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혁신적인 만큼 개발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더블 DRS를 로터스는 여름 내내 여러 레이스의 프랙티스를 통해 테스트했지만 결정적으로 레이스에 투입된 적은 없다. 이들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실시되는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다시 한 번 이 디바이스를 투입한다. 하지만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올해보다 내년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여기까지 경험한 난제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 남은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것은 낙천적인 생각 같습니다.” 앨리슨은 더블 DRS를 실전에 투입하는데는 고전했지만 코안다 배기 시스템 도입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로터스는 한편, 이번 주에 .. 더보기
[2012 F1] 2007년을 연상하는 라이코넨 사진:GEPA 키미 라이코넨은 자신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2007년을 떠올리며 타이틀 레이스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5위를 한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4경기를 남겨둔 현재 새로운 챔피언십 리더 세바스찬 베텔에 48점 벌어져있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2007년에 라이코넨은 두 경기를 남겨두고 포인트 선두로부터 17점 뒤져있었다. 48점과 17점은 매우 큰 차이지만, 당시에는 우승 드라이버에게 오직 10점 만이 지급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사실상 두 경기에서 우승해야 따라잡을 수 있는 현재의 48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F1에서는 우승 드라이버에게 챔피언십 포인트 25점을 지급한다. “목표는 의미 없습니다.” 라이코넨은 최종적인 챔피언십 목표 순위를 정해두고 있지 않지만, 타이틀을 다툴 기.. 더보기
[2012 F1] 한국, 인하된 개최료로 계약 연장/말야 체포 영장/로터스 신 배기 저울질 사진:GEPA/포스인디아 한국 GP 인하된 개최료로 2016년까지 계약 연장 버니 에클레스톤이 인하된 레이스 개최료로 한국 GP와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AFP 통신이 알렸다. 전라남도 영암을 무대로 하는 한국 GP는 처음으로 레이스를 개최한 2010년을 기점으로 F1 캘린더에서 가장 말 많고 인기 없는 개최지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 GP 프로모터 박원화씨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이번 주 금요일 시인했다. “에클레스톤씨와 재협상을 해야만 했습니다.” “한국은 큰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이 이벤트를 지속할 수 없다고 그를 설득했습니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에클레스톤씨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비제이 말야에 체포 영장 발부 인도 남부도시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 더보기
[2012 F1] 로터스, ‘디바이스’ 투입 또 다시 연기 사진:로이터 일본 GP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뚜렷한 어드밴티지를 얻지 못한 로터스가 남은 스즈카 주말에 ‘디바이스(Device)’를 투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개 ‘더블 DRS’라 부르는 해당 ‘디바이스’는 벨기에 GP 프랙티스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로터스는 이번 일본 GP 프랙티스에서도 메르세데스와 차별된 해석으로 설계한 문제의 장치를 원활하게 기능 시키는데 실패했다. KERS 트러블로 2차 프랙티스에서 베스트 랩을 새기지 못했던 라이코넨은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디바이스’를 투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금 기능하긴 했지만, 우리는 이것을 계속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행 중에 발생한 몇 가지 이슈가 최고의 것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00% 기능했더라도 우리를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