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스버그

[2014 F1] “팀에 화나지 않았다.” 로스버그 지난 주말 아부다비에서 니코 로스버그는 타이틀이 걸린 그랑프리를 기술적인 문제로 전혀 손 써보지 못하고 마쳤다. 더블 포인트 그랑프리에서 이미 챔피언쉽 선두에 있었던 루이스 해밀턴 바로 뒤에서 레이스하고 있었던 니코 로스버그는 갑자기 찾아온 기술적인 문제로 무기력하게 서서히 순위를 떨어뜨렸다. 며칠 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로스버그는 말했다. “팀에 화나지 않습니다. 제가 왜 화가 나야하죠?” “첫째로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함께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겁니다.” “둘째로, 메르세데스는 제게 포뮬러 원 커리어 최고의 머신을 주었습니다.” 2006년에 윌리암스를 통해 F1에 데뷔해 챔피언쉽 상위 5위에는 처음으로 진입한 29세 로스버그는 말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실망이.. 더보기
[2014 F1] 19차전 아부다비 Abu Dhabi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 더보기
[2014 F1] 19차전 아부다비 Abu Dhabi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 더보기
[2014 F1] 루이스 해밀턴 “니코에게 경의를” 루이스 해밀턴이 커리어 두 번째로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이번 일요일을 기꺼이 자신의 인생 “최고의 날”로 표현했다. 타이틀 결정전으로 열린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 루이스 해밀턴은 턴1로 향하는 길에 곧바로 폴 시터 로스버그를 추월해버리고, 그때부터 레이스를 마지막까지 컨트롤했다. 유일한 챔피언쉽 경쟁자였던 로스버그가 ERS 결함으로 레이스 중반에 전선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해밀턴이 6년 만에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해밀턴은 이번 아부다비 GP를 2008년 멕라렌에서의 첫 타이틀 획득의 순간보다 더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기꺼이 표현했다. “제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2008년은 제 인생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분은 그 이상입니다.” “이런 환상적인 기분은 처음입니다.. 더보기
[2014 F1] 19차전 아부다비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2회 챔피언에 등극! 2014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쉽 19차전 아부다비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11번째 우승과 함께 생애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해밀턴이 처음 챔피언쉽 우승한 건 2008년. 그러니까 6년 만에 2회 챔피언 등극의 꿈을 이룬 것이다. 니코 로스버그의 레이스는 거의 절망적이었다. 23랩에 갑자기 출력이 떨어져 페이스가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ERS가 고장났기 때문이었다. ERS로 얻을 수 있는 60마력 가량의 힘을 잃어, 로스버그의 순위는 허망하게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것으로 로스버그가 레이스 선두를 놓친 건 아니었다. 로스버그에게 시즌 11번째 폴 스타트였던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해밀턴이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쏜살같이 아스팔트를 박차고 나갔.. 더보기
[2014 F1] 절정에 치달은 로스버그의 심리전 챔피언 등극의 기회를 손에 쥔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에도 바쁘게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일요일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유력 타이틀 후보인 루이스 해밀턴이 3위보다 높은 순위를 거두면 챔피언이 될 수 없는 로스버그는 이번 주 더욱 적극적으로 해밀턴을 교란시켰다. 토요일 예선에서 폴을 잡은 뒤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최근 그의 몇 차례 실수가 내게 희망을 주었다.”고 말했다. 로스버그가 심리 게임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1996년 월드 챔피언 데이몬 힐도 그렇게 느낀다. 하지만 이번 주 아부다비와 같은 타이틀 결정전은 그 전체가 심리전이라는 게 데이몬 힐의 견해다. 로스버그는 1982년 F1에서 챔피언에 오른 아버지 케케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 “이 문제로 대화를 했었습니다.” 독일.. 더보기
[2014 F1] 19차전 아부다비 GP 예선 - 로스버그가 폴 획득! 2014년 시즌 마지막 예선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자신의 올해 11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금요일까지만 해도 로스버그는 해밀턴에게 밀렸었지만, 토요일에 들어와서는 그것을 완전히 뒤집었다. 올해 챔피언쉽 우승을 달성하는데 불리한 위치에서 아부다비 GP 주말을 시작했던 니코 로스버그는 금요일의 부진을 떨쳐내고 3차 프랙티스에서 해밀턴보다 0.369초 빠른 페이스로 톱에 섰다. 예선에서 폴 포지션까지 획득해 해밀턴과 로스버그 간에 힘의 균형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로스버그가 브라질에서 거둔 폴-투-윈 기록까지 같은 프레임에 넣고 보면, 레이스 우승에서 만큼은 로스버그가 더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여기서, 어떻게 하면 루이스 해밀턴이 2회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는지 잠시 짚어보고 넘어가자. 로스버그가 우.. 더보기
[2014 F1] 19차전 아부다비 GP 금요일 - 해밀턴, 로스버그, 보타스, 알론소 (정정) (최종수정 2014년 11월 22일 22시 30분)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 2회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금요일 프로그램에서 만족을 얻은 눈치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 17점 앞선 상황에서 이번 주말 야스 마리나 서킷에 뛰어오른 메르세데스의 영국인 드라이버는 0.083초 앞서는 페이스로 로스버그를 억제했다. “좋은 금요일이었습니다.” 해밀턴은 금요일 프랙티스를 마친 뒤 말했다. “롱 런을 위주로 달렸습니다. 전체 세션 모두 좋았습니다. 셋업 작업에서 진척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아직 단축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있습니다.” 타이틀 결정전인 이번 아부다비 GP에 임하는 해밀턴의 자세는 다른 레이스 때와 변함 없다. “다른 모든 레이스 주말과 동일한 프로그램이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