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미래의 도래를 알린다. ‘i8’ 양산형 데뷔 - 2014 BMW i8 사진:BMW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의 양산 모델이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양산형 ‘i8’의 외관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우리 앞에 공개되었던 컨셉트 카와 비교해 큰 틀에서 바뀌지 않았다. 외관에서 가장 큰 차이는 도어로, 시트에 앉아서도 노면이 훤히 보였던 컨셉트 카의 잠자리 날개처럼 투명한 도어가 사라졌다. 그러나 버터플라이 도어 개폐 방식은 유지되었다. 또, 리어 쿼터패널 중심의 진취적인 C필러와 리어 휀더 디자인, 그리고 후면부 디자인이 상당수 유지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컨셉트 카처럼 양산형 ‘i8’ 역시 차체의 미드-리어에 엔진을 실었다. 2+2인승의 이 친환경 스포츠 카의 전장과 전폭은 4,689mm와 1,942mm이며 전고는 1,293mm다.. 더보기
퓨리어스 메르세데스 - [Brabus] 850 6.0 Biturbo & B 63 S 700 6x6_ 사진:Brabus 대표적인 메르세데스 튜너 브라부스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우리가 이번에 만나볼 녀석은 ‘850 6.0 바이터보’와 ‘B 63 S 700 6x6’다. E 63 AMG S는 이제 ‘850 6.0 바이터보’로 불린다. 새 이름을 지어줄 가치가 있다. 5.5리터에서 5.9리터로 배기량이 커진 V8 트윈터보 엔진이 브라부스가 과거에 선보였던 800 E V12보다 50마력 강력한 최고출력 850ps를 발휘한다. 브라부스는 이번에도 AMG 엔진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V8 엔진의 흡기장치와 배기장치를 새롭게 하고 터보차저를 대형화, ECU를 리맵했다. 이로써 850ps 출력은 147.9kg-m에 달하는 토크와 호흡을 맞추고, 4매틱 시스템과 7단 기어박스.. 더보기
넥스트 인피니티 - 2013 Infiniti Q30 concept 사진:Infiniti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Q30’ 컨셉트 카가 바로 여기있다. 이 컨셉트 카는 다임러와 많은 섀시 부품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4.46미터 길이의 ‘Q3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A-클래스와 B-클래스에 사용된 MFA 플랫폼을 사용한다. 어딘지 위에서도 언급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들에 적용된 캐릭터 라인과도 유사한 드라마틱하게 흐르는 주름, 그리고 리어 도어와 함께 우아하게 꺾이는 C필러,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휠, 포뮬러-원에 영향을 받은 듯한 범퍼 하단 디자인은 새로운 인피니티를 정의하는 요소들이다.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꾸며진 실내에는 비대칭 대시보드가 설계되어있고 구리 악센트를 곳곳에 가미해 오.. 더보기
스포츠 카와 SUV의 혼혈 - 2013 Audi Nanuk Quattro concept 사진:Audi  이것은 비포장 도로 앞에서도 스로틀을 놓지 않아도 되는 아우디의 야성적인 스포츠 카다. 하지만 기본적인 외관 디자인은 이제 독일의 거대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에 소속된 저명한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이탈디자인이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선보인 ‘파쿠르’ 컨셉트 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파쿠르’ 탄생 6개월 만에 등장한 아우디의 컨셉트 카는 ‘나누크(Nanuk)’로 불린다. 비록 이름은 다를지 몰라도 신체 비율이나 땅을 짚은 자세와 같은 부분은 ‘파쿠르’와 매우 유사하다. 그렇지만, 아우디에 의하면 이탈디자인의 협력은 있었지만 ‘파쿠르’와는 부품을 공유하지 않았다. 잘 닦인 아스팔트 뿐 아니라 비포장 도로에서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폭발력 있는 파워는 ‘파쿠르’의.. 더보기
작지만 분위기 있는 오픈 카 - 2014 Audi A3 Cabriolet 사진:Audi  올-뉴 ‘아우디 A3 카브리올레’가 등장했다. 신형 A3의 오픈 톱 모델은 해치백이 아닌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A3 카브리올레’은 이제 200mm 길어진 4,420mm의 전장을 가진다. 축거는 20mm 길어졌다. 비록 차체는 커졌지만 MQB 브랜드 뉴 플랫폼에 의해 오히려 무게는 50kg 더 가벼워졌다. 신형 ‘A3 카브리올레’ 또한 선대처럼 소프트 톱을 사용하는데, 18초가 걸리는 개폐 시간에 루프는 이전보다 더 깊은 곳에 저장되지만 트렁크 용량은 287리터로 60리터 증가했다. 아우디 TT의 그것처럼 높이 고개를 빼들었던 알루미늄 롤 오버 후프가 이번에 제거되어, 비상 시에만 외부로 돌출된다. 소프트 톱은 기본적인 검정색 외에 회색이나 갈색으로 선택 가능하며 고급사양에서 윈.. 더보기
재규어의 선전포고 - 2013 Jaguar C-X17 Sports Crossover concept 사진:Jaguar  재규어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한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C-X17’. 이번 주 세계인에게 피로된 이 컨셉트 카는 크로스오버 시장에 뛰어드는 재규어의 첫 번째 모델이다. 물론 지금은 컨셉트 카일 뿐이지만 양산화가 예정되어있으며, 재규어에게는 형제 브랜드 랜드로버가 존재하지만 서로 간에 시장 간섭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SUV 시장은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로버다움”을 지켜야한다는 과제를 수행할 필요가 없는 ‘C-X17’의 외관은 2014년형 레인지 로버 스포츠와 비교해 훨씬 모던한 이미지를 풍긴다. 재규어의 브랜드 뉴 올-알루미늄 플랫폼 ‘iQ’에서 전장 4.718mm에 전폭 1,949mm, 전고 1,649mm, 그리고 2.9미터.. 더보기
세련된 패밀리 룩을 입다. - 2014 Peugeot 5008 사진:Peugeot  푸조가 페이스리프트된 2014년형 ‘5008’을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초연했다. 신형 ‘5008’은 패밀리 룩이 반영된 얇은 플로팅 그릴과 리디자인 헤드램프, 그리고 알차게 장식된 크롬 디테일, 개량된 테일라이트로 새로워졌다. 이러한 새 디자인으로 ‘5008’은 공기저항계수를 0.29로 개선시켰다. 또한 소비자들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새로운 17인치 사이즈의 ‘안트라 그레이’ 합금 휠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큰 사이즈의 휠은 18인치다. 2.69제곱미터 크기의 파노라믹 루프를 포함해 차체 전체 면적의 5.77제곱미터를 차지하는 유리 면적에 의해 실내가 더욱 넓게 느껴진다. 아울러 기능성이 향상된 실내에는 이제 7인치 크기의 컬러 스크린 두 개가 시트 헤.. 더보기
부가티, 부가티를 기리며 - 2013 Bugatti Vitesse Legend “Jean Bugatti” 사진:Bugatti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부가티는 두 번째 레전드 에디션 ‘장 부가티’를 출품했다. 부가티가 1,200마력 베이론 슈퍼스포츠의 오픈 톱 모델 비테스를 통해 내놓은 두 번째 레전드 에디션에는 이름 그대로 장 부가티에 대한 경의가 담겨있다. 장 부가티는 부가티 창립자의 아들이며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 타입 57SC 애틀란틱을 창조한 인물이다. ‘장 부가티 에디션 비테스’는 차체 전체를 카본 파이버를 투명 코팅 처리한 ‘제트 블랙’으로 구성, 메탈릭 하이라이트를 내는데 백금을 이용해 유니크한 광택을 연출했다. 또, 아크틱 그레이 페인트 칠이 된 연료 주입구 덮개에 레이저로 장 부가티의 사인을 장식해넣기도 했다. 실내는 풀 가죽이 특징이다. 타입 57SC 아틀란틱처럼 베이지와 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