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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cLaren 650S Spider, 추가 공식 사진 멕라렌 650S의 오픈 톱 모델 ‘650S 스파이더’가 등장했다. 쿠페 모델을 통해 먼저 경험했기 때문에 ‘650S 스파이더’가 12C 스파이더와 닮았다는 사실에 아마 놀라진 않을 것 같다. 650S의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 간 차이도 그렇게 많지 않다. 역시나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메탈 소재의 리트랙터블 하드 톱 루프다. 일반적인 컨버터블 차의 루프 시스템보다 구조가 간단한 2분할 루프 시스템은 12C 스파이더에도 채용되었던 것으로, 기계적 구조적으로 간단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무게도 가볍다. ‘650S 스파이더’가 짊어진 무게 패널티는 40kg. 이미 카본 튜브로 우수한 강성을 확보하고 있어 별도의 차체 보강재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밖의 무게 패널티는 가중되지 않았다. 40kg 무.. 더보기
[2014 Geneva] “그란 투리스모가 되어줘~” - 2014 Maserati Alfieri concept 마세라티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컨셉트 카 ‘알피에리’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선탠을 즐겨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긴 본네트와 그에 비해 현저히 짧고 뭉툭한 테일, 그리고 봉긋이 솟은 휀더, 블루 악센트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앞뒤 20인치, 21인치 크기의 단조 휠, ‘그란 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로부터 진화한 에이프런, 상어의 입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그릴로 시선을 붙잡는 ‘알피에리’는 전체적으로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1954년식 마세라티 A6GCS/53 베를리네타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실제로 마세라티의 과거 클래식 카에서 영감을 구해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인 ‘알피에리’는 이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photo. Maserati 더보기
[2014 F1] 연료 부족 우려에 공감하지 않는 보타스 포뮬러 원이 새로운 ‘그린’ 시대에 연료 절약 중심으로 그랑프리가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발테리 보타스는 동요하지 않는다. 2014년 올해부터는 매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료가 드라이버 당 100kg으로 제한된다. 아무런 제한이 없었던 V8 시대와 비교해 물론 현저히 감소한 것이다. “올해 드라이버들에게서 타이어를 아껴야한다는 얘기는 별로 듣기 힘들 겁니다. 아마 연료 절약에 관해서는 많이 듣게 될 겁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말했다. “제가 우려하는 건 휠-투-휠 레이싱, 한계에서의 사람과 머신의 사투라는 요소를 잃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체커기를 무사히 받기 위해 연료를 아끼느라 라이벌에게 추월하라며 손짓하는 모습.. 더보기
재규어, 스포츠 카 ‘XK’ 올 여름에 생산 종료 ‘F-타입’의 등장으로 존재감이 애매해진 재규어의 플래그쉽 스포츠 카 ‘XK’의 생산 라인이 이번 여름에 폐쇄된다. ‘XK’는 포드 산하 시절 노후된 XJS를 대체하는 모델로 처음 등장해, 이후 전 애스턴 마틴 디자이너 이안 칼럼에 의해 클래식 재규어 E-타입에 영향을 받은 2세대로 거듭났다. ‘XK’는 사실상 재규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지만, 현행 모델이 출시된지 8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 전 탄생한 재규어의 신형 스포츠 카 ‘F-타입’을 눈치봐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F-타입’의 고급 사양을 선택하면 ‘XK’와 가격이 겹치고 스타일에서는 조금 시대에 뒤쳐진 느낌도 든다. 더욱이 최근 고급 GT 카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이것은 ‘F-타입’이 등장한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결국 재규어는.. 더보기
미하엘 슈마허, 인공장치 없이 호흡 미하엘 슈마허가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호흡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가 이번 주 금요일 전한 이 소식은 작년 12월에 스키 사고를 당해 9주가 넘게 혼수 상태에 빠져있는 포뮬러 원의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에 큰 진전이 있음이 암시되는 징후다.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사빈 킴은 이번 주 금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슈마허의 상태에 관한 비공식적인 이야기들은 “유효하지 않다.”고 재차 엄포했다. “미하엘은 여전히 각성 단계에 있습니다.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지는 사빈 킴이 슈마허의 상태가 좋아졌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미하엘은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상태는 여전히 심각해, 모든 위험에서 .. 더보기
[2014 Geneva] 출력대 무게비 1대 1의 몬스터, 2014 Koenigsegg One:1 하이퍼 카의 기준을 제시하는 코닉세그가 또 한 번 모두를 경악케할 창조물을 내놓았다. ‘코닉세그 One:1’이 1,340마력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에 등극했다. 이 차의 독특한 이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배기량 5.0리터의 V8 터보 엔진이 낳는 1,340ps(1,322hp) 최고출력에 1,340kg이라는 중량(운전자와 오일류 무게 포함)으로 출력대 중량비가 경이적인 1대 1에 도달해, ‘One:1’이라는 유니크한 이름이 탄생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 타이틀은 지금까지 1,300hp의 SSC 얼티메이트 에어로가 가지고 있었지만, 코닉세그가 이것을 쟁탈했다. 토크 역시 경이적이다. ‘One:1’은 6,000rpm에서 139.8kg-m(1,371Nm)를 토해낸다. 벨로스터 터보의 토크와 비교.. 더보기
[2014 F1] 비앙키, 1억짜리 시계 강탈 당해 F1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가 파리의 유명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서 강도에게 습격 당했다. 현지 일간지 르 프라지앵(Le Parisien)에 따르면 현 마루시아 소속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비앙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묵던 호텔 밖에서 늦은 밤 담배를 피다 3명의 강도에게 피습됐다. 3명의 강도는 그를 바닥에 쓰러뜨려 제압한 상태에서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 보도에 의하면 빼앗긴 시계는 고급 스위스 브랜드 리차드밀(Richard Mille)의 모델로 가격이 7만 유로, 한화로 약 1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비앙키는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photo. Marussia 더보기
[MOVIE] 애플 ‘CarPlay’ 최초 적용 페라리 FF 페라리 FF가 업계의 새로운 시스템인 ‘CarPlay’가 적용된 첫 시판차가 되었다. 애플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이번 주 스위스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발표되었다. ‘CarPlay’는 차량의 제어 및 디스플레이 장치에 아이폰을 연동시켜, 운전 중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기능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가상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단히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모든 가상 버튼은 아이폰 이용자에게 매우 친숙하게 디자인되어있다. 제공되는 기능은 전화 걸기나 지도 보기, 경로 탐색을 비롯해 문자 보내기, 음악 듣기 등 무척 다양하다. 스티어릴 휠의 버튼을 눌러 애플의 혁신적인 개인비서 기능 ‘시리’도 이용할 수 있다. ‘CarPlay’는 페라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