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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예측해 유해가스 배출 15% 줄인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환경 규제, 시장 경쟁성 등의 각종 이유에서 연료를 적게 소비하고 유해가스를 덜 배출하는 자동차 개발에 힘쓴다. 아이들 스톱/스타트, 그리고 제동 에너지 회수 장치는 어느덧 유럽 자동차 시장에 보편화된 기술로 자리 잡았지만, 아우디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려한다. 그것은 바로 “교통신호 인식 기술”이다. ‘아우디 커넥티(Audi connect)’ 기반의 이 기술은 항시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방법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면 가속과 제동을 언제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정지신호를 받고 차가 멈춰있을 때 ‘아우디 커넥트’가 다음 출발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 그 남은 시간을 계기판 중앙의 디스플레이에 타이머로 표시한다. 필요한 정보는 차내 인터넷을 이용해 받고, 아이들 스톱/.. 더보기
[2014 F1] 베르거, 스키 사고로 팔 골절상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모국 오스트리아의 키츠부헬(Kitzbuhel) 지역에서 스키를 타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미하엘 슈마허가 10주째 혼수 상태에 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언론은 전 페라리 및 멕라렌 드라이버 베르거가 지난 주 한 리조트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APA 뉴스 통신에 따르면 54세 베르거는 팔이 부러져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며 일요일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한다. “전혀 괜찮습니다.” 병원측은 언론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복 중입니다.” 보도에 의하면 베르거는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날씨에 스키를 타다 콘크리트 배수관에 충돌해 팔이 부러졌다고 한다. photo. independent 더보기
엔진 냉각 위해 ‘보우타이’의 속을 제거한 쉐보레 2014년형 ‘쉐보레 카마로 Z/28’은 역대 가장 강력한 카마로로 소개된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쉐보레 엔지니어들의 각고의 노력은 자칫 사소할 수 있는 엠블럼까지 바꾸어 놓았다. ‘카마로 Z/28’과 같이 트랙에서도 강력한 고성능 차는 단순히 강력한 엔진만 얹는다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음재를 제거하고 오디오나 에어컨 같은 편의 장비를 떼어내는 것부터 시작해, 심한 경우 바퀴를 고정하는 볼트의 소재까지도 바꾼다. 쉐보레는 ‘Z/28’의 공기역학 테스트를 진행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금색 엠블럼이 엔진 냉각을 위해 빨아들이는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보우타이’ 엠블럼의 상징 중 하나였던 금색 속을 제거하고 크롬 테두리만 남겨놓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실.. 더보기
[2014 F1] 의외로 크게 염려하지 않는 르노 르노의 F1 치프 장-미쉘 잘리니에는 최대 5경기 안에 그림이 크게 바뀐다고 전망한다. 프리시즌 기술적인 문제로 암초에 걸린 르노의 올-뉴 V6 터보 엔진으로 인해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이 타이틀을 획득하는 건 물론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장-미쉘 잘리니에는 2014년 엔진 사양이 ‘동결’ 되어버린 것에 르노가 낙담하고 있다는 주장조차 반박했다. “우리는 우수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이탈리아 옴니코르스(Omnicorse)에 말했다. “소프트웨어에 작업을 해야하는 게 있지만 이건 동결 사항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엔진에 있어서는 파워와 토크가 타당한 수준에 확실하게 이르도록 마지막까지 작업했고, 이런 점에서 우리는 잘 했다고 믿습니다.” .. 더보기
기아차, 전기차 ‘쏘울 EV’ 국내 공개 기아차가 쏘울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는 11일 화요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올 4월 출시 예정인 쏘울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쏘울EV는 지난해 출시한 기아차 디자인 아이콘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해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쏘울 EV는 1회 충전을 통해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4~33분, 완속 충전시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산업부 산하 자동차 부품 연구원 시험 결과이며 산업부 제출 수치임) 쏘울 E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더보기
[2014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폭스바겐 1-2위, 현대 3위 혹독하기로 유명한 랠리 멕시코를 세바스찬 오지에가 정복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를 탈환했다. 프랑스인 드라이버 오지에는 폭스바겐의 1-2 피니쉬를 선도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 핀란드인 팀 동료 라트바라가 1분 12.6초차로 2위를 했다. 랠리 스웨덴에서 챔피언쉽 선두에 등극했던 라트바라는 이제 3점차 2위를 달린다. 놀랍게도 티에리 누빌이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올해에 WRC에 복귀한 현대 모터스포츠와는 처음 챔피언쉽에 도전하고 있는 벨기에인 드라이버 누빌은 세 경기만에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랠리 멕시코는 공기가 희박한 고지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앞선 두 경기 랠리 몬테 카를로와 랠리 스웨덴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엔진의 한계가 노출되는 경기다. 현.. 더보기
[2014 F1] 개막전 완주하는 머신 없을 수도 당장 이번 주 주말로 다가온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모든 머신이 완주를 못할 수도 있다고 로베르토 달라가 주장했다. 그는 F1의 전기장치 공급자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이 스포츠 담당 책임자다. 그는 2014년 들어 포뮬러 원 머신에 쓰이는 전기장치가 훨씬 복잡해졌지만 프리시즌 테스트 증가는 없었다고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불만을 털어놓았다. “작년에는 멕라렌이 만든 하나의 유닛이면 됐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의 두뇌였습니다.” 로베르토 달라는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부분만 제어하기 때문에 엔진, 터보, 회수 시스템을 오케스트라처럼 작동시키는 것이 가장 큰 도전입니다.” “적합한 해결책을 찾으려면 두세 달은 더 걸.. 더보기
[2014 F1] 페라리는 페이스를 숨기고 있다. - 미카 살로 페라리는 2014년 머신의 실제 성능을 감추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은 전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다. 동계 테스트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2014년 팀 서열을 대부분의 메르세데스 엔진 팀이 페라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카 살로는 거기에 의구심을 품는다. “페라리는 많은 부분을 감추고 있습니다.” 1999년에 여러 차례 페라리로 레이스에 출전했으며 현재에는 핀란드 TV 프로그램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47세 미카 살로는 핀란드 라디오 노바(Nova)에 이같이 말했다. “테스트에서 나온 섹터 타임을 보면 몇몇 기록은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몇몇 기록은 터무니없이 나쁩니다. 그들은 페이스를 감추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아무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photo. Pirell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