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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DTM] 7차전 브랜즈 해치 Brands Hatch - Photo


▲랄프 슈마허(메르세데스)/폴 디 레스타(메르세데스)


▲데이비드 쿨사드(메르세데스)


▲게리 파펫(메르세데스)/마티아스 에크스트롬(아우디)























▲브루노 슈펭글러(메르세데스)/폴 디 레스타(메르세데스)/티모 샤이더(아우디)


사진_DTM/아우디/벤츠


 2만 4천명의 관중이 몰린 브랜즈 해치에서 2010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챔피언쉽 7차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총 98랩을 돌아야하는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최선의 포지션을 쟁탈하기 위해 먼저 치러진 예선에서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한 폴 디 레스타가 결승 레이스 우승 트로피까지 가져갔다.

 현 포스인디아 F1 팀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폴 디 레스타는 안정된 페이스로 레이스를 리드해나가 2위 메르세데스의 브루노 슈펭글러(Bruno Spengler)와 7초 443 차이를 벌려놓은 채 여유롭게 피니쉬 라인을 밟았다. 3위는 아우디의 티모 샤이더(Timo Scheider)가 차지했다.

 아우디 드라이버 마티아스 에크스트롬(Mattias Ekstrom)과 충돌한 메르세데스의 랄프 슈마허는 충돌 이후 30랩에서 코스오프 한 뒤 리타이어했으며, 14그리드에서 출발해 점프 스타트로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받은 메르세데스의 데이비드 쿨사드는 한때 필드 최후미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12위로 무사히 레이스를 완주했다.

 이번 레이스 결과로 52포인트를 쌓아 올린 브루노 슈펭글러가 7개 레이스가 치러진 이번 시즌 동안 6번이나 포디엄에 올라 2010 DTM 종합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브랜즈 해치에서 우승한  디 레스타는 43포인트로 2위, 브랜드 메이트 게리 파펫이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