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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2014 Geneva] 2015 McLaren 650S Coupe & Spider MP4-12C에 하이퍼카 P1의 스타일과 테크놀로지가 배합되어 그 결과물로 ‘650S’가 탄생했다. 모터쇼 개막 전 온라인을 통한 사전 공개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스파이더 모델이 모터쇼 현장에서는 쿠페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12C와 P1 사이에 위치하는 ‘650S’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12C보다 25ps 강력한 650ps 출력을 발휘하고, 61.2kg-m에서 69.1kg-m로 상승한 토크로 0-100km/h 가속을 12C보다 0.1초 빠른 3.0초에 주파한다. 기대에 비해 미약한 변화일 수 있지만, 0-200km/h로 넘어가면 0.5초 빠른 8.4초의 가속력을 나타낸다. 거기다 퍼포먼스 상승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은 km 당 4g이 줄었다.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은 2분할 .. 더보기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V10 슈퍼카 - 2015 Lamborghini Huracan LP 610-4 아들의 입학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하고 있을 부호들의 시간을 아껴줄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가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2003년에 처음 출시돼 무려 10년 동안 슈퍼카 리그에서 굴지의 경쟁자들에 맞서 선전을 펼쳐온 가야르도의 시대는 이제 막이 내렸다. 지금부터는 ‘우라칸’의 시대가 시작된다. 람보르기니의 설명을 빌리자면 ‘우라칸’은 새 하이브리드 섀시로 만들어졌다. 여기서 하이브리드란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말한다. 새 섀시로 중량은 10% 가벼워졌고 반대로 강성은 50% 상승했다. 엔진은 여전히 배기량 5.2리터 V형 10기통 유닛이다. 가야르도와 같은 구성이지만, 실제로는 개량이 이루어진데다 브랜드-뉴 7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와 결합되었다. 개량된 직분 엔진.. 더보기
네 번째 레전드 비테스 “렘브란트” - 2014 Bugatti Vitesse Rembrandt 총 6대로 제작되는 부가티의 “레전드 시리즈” 그 네 번째 모델이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부가티에는 “렘브란트(Rembrandt)”라는 이름이 붙었다. “렘브란트”는 부가티의 창립자 에토리 부가티의 동생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유명 조각가인 ‘렘브란트 부가티(Rembrandt Bugatti)’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이름만 그럴 듯하게 지어진 게 아니다. 부가티의 인기 클래식 카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타입 41 르와이얄’의 라디에이터 그릴 꼭대기에 힘차게 솟아있는 렘브란트가 조각한 “춤추는 코끼리”가 이 레전드 스페셜 ‘비테스’의 좌우 시트 사이 센터 박스에 부착되었다. 생전 렘브란트가 좋아했던 청동색(구릿빛)이 기본 컬러로 사용되었다. 차체의 윗부분은 클리어 코팅이 이.. 더보기
멕라렌, 신형 슈퍼카 ‘650S’ 상세 제원 공개 멕라렌이 MP4-12C와 P1 사이를 연결하는 신형 슈퍼카 ‘650S’의 상세 제원을 28일 공개했다. ‘650S’는 본질적으로 12C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디자인이나 적용 기술에 있어서는 12C 외에 P1의 것도 접목했다. 파워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나온다. 최고출력은 12C로부터 25ps 상승한 650ps(641hp). 최대토크는 61.2kg-m(600Nm)에서 69.1kg-m(678Nm)로 상승했다. ‘650S’는 이것을 이용해 12C보다 0.1초 빠른 3초 플랫에 0-100km/h 제로백을 처리한다. 0-200km/h에서는 0.5초 빠른 8.4초를 찍는다. 600마력의 라이벌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의 제원과 비교하면 제로백은 같지만 0-200km/h에서는 멕라렌이 무려 0.7초.. 더보기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하여 - 2014 Bugatti Veyron Vitesse “Lang Lang” 부가티가 중국인 피아니스트를 기려 그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디션 ‘랑 랑’ 베이론 그란 스포츠 비테스를 제작했다. 랑 랑은 중국인 피아니스트로 현재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타다. 부가티 디자인 팀의 디자인 디렉터는 랑 랑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영감을 받아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 결과, 비테스는 그랜드 피아노처럼 검정색과 흰색의 투톤 외관을 가졌다. 이 중 검정 부분은 도장으로 가려지지 않은 카본 파이버에 해당하며, 흰 부분에는 ‘Blanc Atalante’라 불리는 도료가 칠해졌다. 그리고 24K 금으로 만들어진 “EB” 로고를 차체 뒤쪽과 연료 주입구 덮개에 장식해 가치를 격상시켰다. EB는 부가티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이름 머릿글자다. 그리고 ‘Black Sang Noir’ 다이아몬드 가공.. 더보기
탑기어 방송에 ‘ST1’ 제조사 젠보 발끈! 영국의 인기 자동차 쇼 탑기어(Top Gear)가 최근 회차에서 1,104hp를 내는 고성능 슈퍼카 ‘젠보 ST1’을 다뤘다. ST1의 외모 만큼이나 자극적이었던 이날 방송을 일반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본 모양이지만 덴마크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는 그렇지 않았다. ‘ST1’의 리뷰를 담당한 건 제레미 클락슨. 그는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칭찬했으나, 후방 브레이크, 클러치, 그리고 습기 차는 조명을 비판했다. 그리고 클락슨은 클러치 고장으로 덴마크로 보내 새로 받은 차량에서 냉각 팬 고장으로 화재가 일어났다며, 실제로 방송에 화재에 휩싸인 ‘ST1’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물론 이것은 제조사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젠보 오토모티브는 방송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 더보기
P1의 마스크를 쓴 458 스페치알레 대항마 - 2015 McLaren 650S 멕라렌이 신형 슈퍼카 ‘650S’를 17일 공개했다.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650S’는 V8 슈퍼카 MP4-12C와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해 하이퍼카의 성능을 내는 P1 사이의 넓은 갭을 메우는 모델이다. MP4-12C를 기반으로 개발돼, 12C처럼 리트랙터블 하드-톱 루프를 사용하는 스파이더와 쿠페 두 가지 버전으로 시판된다. 파워트레인도 12C에 기초한다. “M838T” 트윈터보 V8 엔진은 실린더 헤드 개량과 피스톤 변경, 냉각 효율성 개선으로 ‘650S’에서 한층 강화된 650ps(641hp) 출력을 낸다. 12C보다 45마력 강력해진 것이다. 가속력에 관한 수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상세히 밝혀진다. 다만 멕라렌은 12C보다 빠르다는 점은 미리 분명히 밝혔다. 참고로 12C는 제로.. 더보기
아벤타도르의 파워를 쟁취한 스팅레이 - [Hennessey] HPE700 ‘코베트 스팅레이’가 455마력도, Z06의 625마력도 아닌 700마력을 가졌다. 이 힘의 근원지는 헤네시 퍼포먼스의 ‘HPE700 트윈터보 킷’이다. 미국 텍사스를 거점으로 하는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는 7psi 압력의 정교한 62mm 볼 베어링 터보차저로 ‘스팅레이’에 감춰져있는 폭발적인 힘을 끌어냈다. 이제 ‘스팅레이’는 6,400rpm에서 707hp를 발휘, 토크로 91.4kg-m를 낸다. ‘HPE700 트윈터보 킷’은 “맨드럴-벤트(mandrel-bent)” 공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튜브와 듀얼 터보 웨이스트게이트, 그리고 후드를 열면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트윈 블로우-오프 밸브를 이용한다. HPE700 스팅레이는 폭발적인 힘으로 0-97km/h 가속을 2.9초 만에 해치워, 후륜 구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