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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드롭-톱 쉐보레 슈퍼카 - 2015 Chevrolet Corvette Z06 Convertible 쉐보레가 ‘코베트 Z06 쿠페’를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Z06의 컨버터블 모델을 공개했다. ‘Z06’가 컨버터블로 만들어진 건 1963년 이후 처음이다. ‘Z06 컨버터블’은 올해 초 디트로이트에서 코베트 쿠페의 고성능 모델로 초연된 ‘Z06 쿠페’와 동일한 사양을 갖는다. 즉,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V8 슈퍼차저 엔진과 빅 사이즈 브레이크를 달았고, 레이싱 카에서 파생된 공기역학 파츠로 공격적 외관이 되었다. 쿠페가 컨버터블이 되면 무게와 강성 측면에서 불리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형 ‘Z06’의 경우 애초에 컨버터블로 만들어지기에 충분한 강성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만들어졌고, 그 덕분에 보강재가 불필요해져 쿠페와 비교해 무게 차도 크지 않다고 GM은 주장한다. 엔진은 6.2리터 V8 슈퍼차저.. 더보기
다섯 번째 레전드 부가티 - 2014 Bugatti Vitesse Legend “Black Bess” 최고속도 408km/h의 궁극의 오픈 톱 슈퍼카 베이론 비테스를 기반으로 한 레전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부가티가 10일 그 다섯 번째 레전드 모델 ‘블랙 베스’를 공개했다. “블랙 베스”는 직렬 4기통의 배기량 5.0리터 엔진에서 100마력 이상을 발휘, 최고속도로 160km/h를 넘기며 부가티가 스스로 “최초의 스트릿 리갈 슈퍼 스포츠 카 중 하나”라고 자부하는 ‘타입 18’의 애칭이다. 이 차는 또 부가티의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가 레이스에서 여러 차례 직접 몰기도 했으며, 1912년 몽 방투(Mont Ventoux) 힐 클라임에서는 우승도 했다. 총 6가지 모델로 기획된 레전드 시리즈 중 다섯 번째 모델인 ‘블랙 베스’ 역시 한정 생산된다. 그러한 의미에 걸맞게 특별한 테마로.. 더보기
멕라렌, 3년 만에 ‘MP4-12C’ 생산 사실상 종료 멕라렌이 출시 3년 된 ‘MP4-12C(이하 12C)’ 생산을 중단했다. 이러한 결정은 한정된 생산 리소스를 신형 슈퍼카 ‘650S’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멕라렌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650S’가 초연된지 1개월 만에 12C의 생산이 중단된다고 오너들에게 편지로 발송해 통지했다. 이것을 ‘12C’가 아예 제외되고 ‘650S’와 ‘P1’ 만으로 라인업이 재편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에 따르면 멕라렌은 “12C를 재생산하지 않는다.” 12C의 이탈은 ‘650S’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내심 의심되었다. ‘650S’는 12C를 토대로 개발되어 75%의 부품을 공유하며, 상대적으로 더 빠른데다 승차감도 우수하다. 더욱이 두 모델은 영국시장에서 각.. 더보기
2,000마력 하이퍼 카의 등장을 알린다. - Trion Supercars 신생 메이커 트라이온 슈퍼카즈(Trion Supercars)가 2,000마력의 하이퍼 카의 등장을 예고했다. 사진은 현재 렌더링 밖에 없지만, 차량의 제원은 꽤 구체적이다. ‘네메시스(Nemesis)’로 이름 지어진 이 하이퍼 카가 현재 일반에 공개한 제원대로만 나온다면 라페라리보다도 강력한 차가 된다. 이 차에 올라간 엔진은 트윈터보 V8 유닛. 여기서 2,000마력이 터져나온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 270마일(약 435km) 이상을 질주하는데, 이것은 얼마 전 시판차 최고속도를 갈아치운 헤네시의 월드 레코드를 위협하는 것이다. 제로백은 2초대에 이른다. 폭발적인 파워와 스피드 외에도 ‘네메시스’는 전환 가능한 섀시 모드를 통해 차고나 배기, RPM 제한 외에도 실내 조명을 변화시키는 첨단 장치까지 .. 더보기
[MOVIE] Head 2 Head - Camaro Z/28 VS GT-R Track Edition 닛산 GT-R과 쉐비 카마로가 트랙에서 정면 대결을 펼쳤다. 이렇게만 들어보면 한쪽이 특히 열세일것 같지만, 이 대결에 동원된 카마로는 그냥 카마로가 아니라 “브랜드 뉴” ‘Z/28’이다. GT-R 측에서 출전한 주자는 545hp를 내는 트윈터보 V6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얹은 2014년형 ‘트랙 에디션’. 이 GT-R은 고성능 던롭 타이어와 AWD로 무장했으며 뒷좌석 시트는 없다. ‘카마로 Z/28’에는 훨씬 원시적인 7.0L 자연흡기 V8 엔진, 그리고 6단 수동변속기가 올라가있다. 카마로에는 비록 뒷좌석 시트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어지간한 것들은 다 떼어냈다. 구동 방식은 RWD인데, 앞바퀴에 305mm 폭의 슈퍼 와이드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두 차 모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역작들이.. 더보기
크라이슬러, SRT 바이퍼 생산 중단 크라이슬러가 슈퍼스포츠급 고성능 쿠페 ‘SRT 바이퍼’의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미시건주 코너 애비뉴(Conner Avenue) 공장에서 일하는 91명의 종업원에게 일시 조업 중단을 알렸다.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이러한 결정에는 저조한 판매실적이 배경에 깔려있다. 지난해 2013년을 통틀어 판매된 ‘바이퍼’는 591대가 전부. 올해 1월과 2월에는 겨우 91대 밖에 팔리지 않았다. 지난 달 미국에서 개최된 시카고 오토쇼에서 SRT 브랜드 회장 랄프 질(Ralph Gilles)은 바이퍼의 판매 부진에 관한 우려를 경시하며 이렇게 말했었다. “온 세상이 왜 바이퍼의 판매 실적을 우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이그조틱(Exotic).. 더보기
페라리, 사양과 가격 낮춘 라페라리 개발할까 페라리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하이퍼카 ‘라페라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종을 개발하는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599XX와 같은 라페라리의 트랙 전용 차를 만들기보다, 사양을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차로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뒤, 과거 엔초 페라리가 마세라티 MC12로 변형되었던 것처럼 마세라티 버전의 라페라리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당연하다는 듯 부상했다. 그런데 이번 소문은 마세라티와 관계가 없다. 라페라리 기반의 신차 개발 소문의 근원지는 바로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다. 아쉽게도 아직 이 신차에 관한 어떤 정보도 나온 건 없지만, 그의 발언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많은 고객들이 라페라리를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 더보기
[2014 Geneva] 출력대 무게비 1대 1의 몬스터, 2014 Koenigsegg One:1 하이퍼 카의 기준을 제시하는 코닉세그가 또 한 번 모두를 경악케할 창조물을 내놓았다. ‘코닉세그 One:1’이 1,340마력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에 등극했다. 이 차의 독특한 이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배기량 5.0리터의 V8 터보 엔진이 낳는 1,340ps(1,322hp) 최고출력에 1,340kg이라는 중량(운전자와 오일류 무게 포함)으로 출력대 중량비가 경이적인 1대 1에 도달해, ‘One:1’이라는 유니크한 이름이 탄생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 타이틀은 지금까지 1,300hp의 SSC 얼티메이트 에어로가 가지고 있었지만, 코닉세그가 이것을 쟁탈했다. 토크 역시 경이적이다. ‘One:1’은 6,000rpm에서 139.8kg-m(1,371Nm)를 토해낸다. 벨로스터 터보의 토크와 비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