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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 ‘슈퍼 SUV’의 탄생 - 2018 Lamborghini Urus 현지시간으로 4일,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대망의 슈퍼 SUV ‘우루스’를 공개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에서 두 번째 SUV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300대 가량이 생산됐던 이탈리안 험비 ‘LM002’가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였다. 우루스는 LM002의 정신을 따른다. 하지만 쿤타치의 V12 엔진을 차용했던 LM002와 달리 우루스는 아벤타도르의 V12 자연흡기 엔진을 쓰지 않고, 그보다 더 효율적이면서 토크도 더 강력한 포르쉐가 개발한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650ps(641hp/6,000rpm), 최대토크 86.7kg.m(850Nm/2,250~ 4,500rpm)라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약 2.2톤의 체중을 가진 우루스의 중량대출력비는 3.38kg/p.. 더보기
애스턴 마틴의 두 번째 풀 체인지 고성능 GT - 2018 Aston Martin V8 Vantage 200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2만 5,000대 가량이 판매된 애스턴 마틴의 베스트-셀링 고성능 GT ‘밴티지’가 DB11에 이어서 새롭게 풀 체인지 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애스턴 마틴이 올-뉴 ‘밴티지’를 공개했다. 2023년까지 영국 프리미엄 스포츠 카 제조사에서 출시되는 7종의 신차 가운데 두 번째 모델에 해당하는 신형 밴티지는 이전보다 가볍고 또 강력해졌다. 신형 DB11에 이어서 적용 받은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알루미늄 플랫폼에서 포르쉐 911과 유사한 수준의 건조중량 1,530kg을 가졌다. 가능한 엔진을 뒤편에 탑재해 50대 50이라는 가장 이상적인 무게 밸런스도 달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밴티지의 V8 모델은 DB11의 V8 모델과 같은 엔진을 쓴다. 메르세데스-AMG가 최초로.. 더보기
‘녹색 지옥’에서 검증된 가장 빠른 왜건 - 2017 Mercedes-AMG E 63 S 4MATIC+ Estate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 에스테이트는 독일 브랜드가 자랑하는 출중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E-클래스 세단이 가진 지성미와 뛰어난 실용성을 두루 겸비한 고성능 왜건이다. AMG E 63 S 세단처럼 이 왜건 모델도 4.0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612ps(603hp)를 발휘한다. 최대토크 86.7kg-m(850Nm), 습식 클러치를 사용하는 9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AMG 퍼포먼스 ‘4MATIC’ AWD 시스템으로 확보한 높은 접지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3.5초에 처리한다. 동급 제일의 이러한 우수한 퍼포먼스와 함께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의 채용으로 효율성도 챙겼다. AWD 시스템은 최초로 최대 100%까지 뒷바퀴로 동력을 배분하며,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기술 채.. 더보기
애스턴 마틴의 올-뉴 브리티시 컨버터블 GT - 2018 Aston Martin DB11 Volante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십 스포츠 쿠페 DB11의 컨버터블 모델 ‘DB11 볼란테’가 13일 공개됐다. DB11 쿠페는 V12 모델이 먼저 공개되고 나중에 V8 모델이 공개됐었는데, 이번에 DB11 볼란테는 오직 V8 모델로만 공개됐다. DB11 볼란테 역시 쿠페처럼 알루미늄 섀시를 쓴다. 그리고 거기에 패들 시프트와 연결된 8단 자동변속기를 4.0 V8 트윈-터보 엔진과 함께 탑재하고, 최고출력으로 510ps(503hp), 최대토크 68.8kg.m(675Nm)를 발휘한다. 쿠페 모델과 달리 원할 때면 언제든 개방 가능한 지붕은 최신 흡음재와 절연재로 개발된 총 8겹의 패브릭 후드로 되어있다. 이것은 차량 내부에서 레버를 당기거나 리모트 키의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14초에 개방된다. 다시 닫힐 때는 16.. 더보기
슈퍼카 부럽지 않은 성능의 V8 세단 - BRABUS 700 612마력이라는 힘이 그들에게는 모자라게 느껴졌던 걸까? 독일 튜너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AMG E 63의 엔진 최고출력을 70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브라부스 700’의 원래 이름은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 플러스다. 하지만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새 에어로 바디 킷으로 더 사나워진 외모와 컬러 선택에 사실상 제약이 없는 고급 가죽과 알칸타라로 주문 제작되어 더 특별한 공간이 된 내부로 지금은 완전히 다른 차가 됐다. 또 새 21인치 휠과 울트라-로우-프로파일 타이어를 장착하고, 차체 자세를 20mm 낮춰 휠 아치에 새 휠과 타이어가 딱 들어맞게 맞췄다. 이제 브라부스 700은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 플러스와 0->100km/h 제로백을 경쟁하면 0.2초 더 빠른 3.2초 기록.. 더보기
르망 복귀하는 BMW의 새로운 톱 클래스 GT 레이서 - 2018 BMW M8 GTE BMW가 새로운 GTE Pro 레이스 카를 대동하고 내년에 르망으로 돌아온다. 내년부터 레이스 트랙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BMW의 새로운 톱 클래스 GT 레이스 카는 바로 ‘M8 GTE’다.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M8 GTE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인터내셔널 GT 레이싱 리그에서 가장 높은 GTE Pro 클래스에 맞춰서 개발된 BMW의 새로운 레이스 카이며, 아직 출시 전인 8시리즈 쿠페와 8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모델 M8에 기반한 디자인이 특히 주목된다. 초경량 CFRP 소재로 제작한 부품을 대량으로 사용해 현격한 경량화를 이룬 차체는 길이 4,980mm에 폭은 2,046mm나 된다. 하지만 중량은 1,220kg 밖에 안 나간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V8 엔진이 6단.. 더보기
550마력의 새 퍼포먼스 플래그십 카이엔 – 2017 Porsche Cayenne Turbo 이번 주 포르쉐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3세대 신형 카이엔의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 터보는 다른 카이엔들과 또 다른 새 전면부 디자인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PDLS의 LED 메인 헤드라이트로 위용이 느껴지는 독보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터보 전용 사양의 트윈 테일파이프는 후면부의 주요 특징 중 하나. 도어 트림 및 리어 에이프런의 경우 외장색으로 도장된다. 911을 연상시키는 통합된 헤드레스트 역시 새로운 특징이다. 모든 시트와 터보 모델 전용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에는 난방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신형 카이엔 터보에는 최고출력 550마력(542hp)의 새로운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파워는 30마력이 증가했으며 .. 더보기
윙 없는 GT3의 탄생, 새로운 순수주의 911 - 2017 Porsche 911 GT3 with Touring Package 포르쉐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911 GT3 투어링 패키지’를 공개한다. 12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언론 공개일에 맞춰 포르쉐가 공개한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이름만 들어보면 기존의 트랙 포커스 카 911 GT3를 일상에서 몰기에 더 편하게 변형한 모델일 것 같지만, 실제론 아니다. 투어링 패키지 모델에는 오직 6단 수동변속기만 달린다. 그리고 기존 911 GT3에서 단단하게 고정되어있던 리어 윙은 제거되었다. 대신 911 카레라의 것과 같은 기본형 리어 스포일러를 쓴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보스 프랭크 발리서(Frank Walliser)는 영국 매체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장에 윙이 없는 GT3에 대한 많은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라진 리어 스포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