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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테슬라를 잡아라!” GM, 전기차 개발에 박차 사진:GM  2017년까지 연간 전기차 판매대수를 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GM이 쉐보레 볼트보다 대중적인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M은 올해 하반기가 되면 고급 브랜드 캐딜락을 통해 볼트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ELR 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품 프로그램 부사장 더그 팍스(Doug Parks)에 따르면 GM은 ‘볼트’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드러난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모터스와의 경쟁에서 ‘캐딜락 ELR 쿠페’를 통해 더 나은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와 동시에 GM은 ‘볼트’의 성능을 개선하고 비용을 낮추는 노력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볼트의 판매가격은 3만 5,000달러(세금공제전)부터 시작된다. 그런데도 기본 가격이 7만 1,000달러.. 더보기
“백시트 드라이버”란 바로 이런 것 사진:Carscoops  두바이의 한 튜너가 진정한 의미의 “백시트 드라이버 카”를 만들었다. 위키백과는 “백시트 드라이버”를 직접 차를 조종하진 않으면서 사사건건 개입해 운전을 방해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두바이의 튜너가 “백시트 드라이버”라는 단어를 고스란히 구현해냈다. 운전석을 뒤로 옮긴 것이다. 괴이한 튜닝에 희생양이 된 녀석은 닛산의 구형 SUV ‘패트롤’. 누군가는 이 차가 단순히 재미로 만들어진 것이라 여길 테지만, 앞좌석 시트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리어 뷰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계기판과 페달, 변속레버 등 모든 기능를 그대로 옮겨왔다. 이쯤되면 단순한 재미로 느껴지진 않는다. 가시범위가 매우 좁아져 운전하기에 위험할 것 같지만, 적어도 운전자에겐 한.. 더보기
BMW 오너, 12만 유로짜리 M6를 해머와 도끼로.. 사진:bild  중국에서 딜러의 부당한 대응에 화가 난 자동차 오너가 해머로 자신의 차를 부수며 시위하는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슷한 광경이 14일 토요일 오후 3시경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회장 메인 출입구에서 벌어졌다. 해머와 도끼를 이용해 차를 부순 사람은 선대 M6의 오너와 그의 친구다. 이란 태생의 사업가인 오너는 이탈리아의 BMW 딜러로부터 12만 달러에 BMW M6를 구입했다. 그런데 그는 곧 자신의 차에서 “심각한 기술적 문제”를 경험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를 인용한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이 M6 오너는 특히 기어 변속시에 발생하는 심한 진동에 불만을 느꼈고, BMW 이탈리아 서비스 센터에 10차례 차량을 입고시켰음에도 해당 문제는 고.. 더보기
[2013 IAA] 신차 시장의 희망의 징후를 보다. 사진:IAA/AP/Reuters  1897년, 독일 베를린의 브리스톨 호텔에서 8대의 자동차를 전시한 것으로 시작된 115년 역사의 IAA 쇼는 그러한 풍부한 역사를 과시하듯 승용차는 물론이고 튜닝카, 친환경차, 자동차 IT 기술, 텔레매틱스, 2휠 바이크, 트레일러, 부품 및 악세서리 등.. 세상 어떤 모터쇼보다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면을 관람객들 앞에 펼쳐놓았다.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IAA 쇼에서는 특히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출품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BMW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 그리고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을 피로했으며, 폭스바겐은 무공해차 ‘e-업!’과 ‘e-골프’, 포르쉐는 900마력에 이르는 파워의 하이브리드.. 더보기
[MOVIE] “녹색지옥”을 달리는 2015년형 현대 쏘나타  유럽 운전자들의 취향에 적합한 섀시를 완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월에 독일 뉘르부르크링에 새로운 테스트 센터를 연 현대차가 “녹색지옥”에서 차기 ‘쏘나타’를 테스트 중인 영상이 스파이 카메라에 의해 촬영되었다. 내년 하반기에 2015년형으로 시장 출시되는 차기 ‘쏘나타’는 비록 두터운 위장막으로 속살을 감추고 있지만, 보다 엄격한 보행자충돌보호 기준을 충족시키는 살며시 돌출된 프론트 그릴과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내는 간격이 넓은 헤드라이트로 현행에 비해 준수한 외모를 가졌으며, 한층 통통한 옆 라인으로 쾌적성이 향상된 실내 거주성을 기대케한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쏘나타’는 다음 세대에서 벨로스터 터보에 탑재되는 1.6리터 엔진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더보기
[2013 WRC] 10차전 랠리 오스트레일리아 - 오지에 우승, 타이틀 결정은 아직 사진:Volkswagen/Citroen/M-Sport/Michelin/GEPA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번 랠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오지에의 조기 타이틀 획득은 다음 달 랠리 프랑스로 연기되었다.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시즌 10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오스트레일리아의 총 22개 스테이지 가운데 파워스테이지를 포함한 17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순간에 그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은 티에리 누빌로, M-스포트 포드의 벨기에인 드라이버인 그는 1분 32초 차 2위를 했다. 3위는 시트로엥의 미코 히르보넨이 차지했다. 오지에의 타이틀 획득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의 쿱스 하버(Coofs Habour)에 인근한 29.44km 길이의 쉽만.. 더보기
시판형으로 공개된 포르쉐 하이퍼카 - 2014 Porsche 918 Spyder 사진:Porsche  BMW가 ‘i8’의 양산 모델을 피로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포르쉐는 그보다 높은 성능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의 시판 모델을 공개했다. 2010년에 최초로 컨셉트 카가 발표된 이후 진행되어온 개발 과정 중에 몇 차례의 기술 변경이 이루어져 ‘918’는 프로젝트 초기 때보다 훨씬 강력해져 멕라렌 P1, 라페라리와 경쟁하는 하이퍼 카 대열에 올랐다. ‘918’에 실린 배기량 4.6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617ps(609hp) 출력을 발휘하고 두 기의 전기모터가 156ps(154hp) 출력을 보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고출력은 899ps(886hp)에 이른다. 토크는 기어에 따라 93.5kg-m(917Nm)에서 최대 130.5kg-m(1,280Nm.. 더보기
2초대 제로백, 700마력을 갖다. - [Hennessey] HPE700, MP4-12C 사진:Hennessey  텍사스 튜너가 잉글랜드에서온 멀끔한 외모의 운동선수에게 스테로이드를 주사했다. ‘HPE700’. 텍사스 튜너가 놓은 스테로이드의 이름이다. 헤네시 퍼포먼스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에 이은 두 번째 유럽산 슈퍼카로 멕라렌 MP4-12C의 엔진을 열었다. 3.8리터 배기량의 트윈터보 V8 엔진의 원래 성능은 616hp와 61.1kg-m. 그러나 엔진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튜닝으로 두 수치가 704hp와 74.4kg-m로 상승했다. 물론 이러한 변화로 달리기 실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영국산 미드쉽 슈퍼카는 스톡 엔진에서 0-97km/h 가속을 3초에 소화하고 400미터 트랙을 10.9초에 통과한다. 그러나 헤네시 퍼포먼스의 ‘HPE700’ 튜닝 패키지에서 0-97km/h 가속을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