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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프로스트, 자신의 성공의 절반을 세나에게 헌정 알랭 프로스트가 현역 시절 최대 적수였던 아일톤 세나를 향해 자신이 F1의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스트와 세나는 멕라렌에서 팀 동료로 지낼 때조차도 서로 대립할 정도로 앙숙이었다. 그러다 1993년 말 프로스트가 F1 은퇴를 결정했을 때야 비로소 그들은 서로에게 존중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로부터 6개월 뒤 세나는 이몰라 서킷에서 발생한 비참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이번 주 수요일 프로스트는 모터스포츠 매거진 명예의 전당에 추대돼 영국 런던의 왕립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올라 세나를 언급했다. “그때의 치열했던 경쟁이 저를 더 나은 드라이버로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은퇴한 후에야 세나와의 관계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지만요.” F1의 4회 챔피언 .. 더보기
[2013 F1] 새 터보 엔진 시대는 “내게 매혹적” - 프로스트  알랭 프로스트가 새로운 엔진 규정이 시행되는 2014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서킷을 달리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현역 시절 높은 섬세함으로 “교수”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V8 엔진으로부터 ‘청정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결합된 V6 터보 엔진으로 전환되는 것은 “내게 매혹적”이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59세가 되는 프랑스인 프로스트는 현재 월드 챔피언 엔진 공급자인 르노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데, 그는 매우 정교한 ‘액티브 서스펜션’이 채용된 머신으로 윌리암스에서 1993년에 압도적인 결과로 마지막으로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우리는 근래에 잃어버렸던 경쟁의 본질로 되돌아가는 겁니다.” autohebdo.fr에 프로스트는 말했다. “최근에 저는 한 번도 다시 달리고 싶다는 생.. 더보기
[2013 F1] 프로스트 “해밀턴은 변화해야” 사진_Renault  알랭 프로스트는 내년에 F1에 새로운 터보 엔진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세바스찬 베텔의 경쟁력은 꺾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독일인 레드불 드라이버 베텔은 지난 인도 GP에서 4년 연속 타이틀을 손에 넣고도 시들지 않은 페이스로, 8월 여름휴가 이후 지난 주 아부다비 GP까지 기록적인 7경기 연속 우승을 거뒀다. 4회 월드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현재 레드불 레이싱에 엔진을 공급하는 르노와의 관계로 밀턴 케인즈 팀의 차고에 자주 드나들며 베텔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잘 알고 있다. 그런 그는 기술 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2014년에도 베텔의 우위를 전망한다. “세바스찬이 팀에서 사람들과 일하는 방법은 다른 드라이버들과 조금 다릅니다. 그것이 그에게 강점이고 강한 확신을 갖게 합니다.” “.. 더보기
[2013 F1] 페라리의 “불과 얼음” 라인업을 지지하는 세 사람 사진:GEPA  알랭 프로스트, 데이비드 쿨사드, 그리고 버니 에클레스톤까지.. 이들 세 사람은 페라리의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역사 깊은 이탈리아 팀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페라리가 불같은 라틴계 ‘넘버 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옆에, 쿨하지만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스맨’ 키미 라이코넨을 앉힌다는 결정을 내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두 귀를 의심했다. 이 둘의 조합과 같은 올 스타 라인업이 1980년대 말 멕라렌에 있었다.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가 바로 그들인데, 둘은 팀 동료였음에도 피튀기는 전쟁을 벌였으며 그들의 스토리는 영화화 되기도 했다. “세나와 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경기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프로스트는 영국 미러(Mirror)를 통해 과거 자신.. 더보기
[2012 F1] 베텔, 아부다비와 브라질 경기로 비평가들에 일격 사진:레드불 F1 역사상 최연소 3연속 월드 챔피언에 빛나는 세바스찬 베텔이 자신을 향해 추월에 서투르다고 주장해온 비평가들에게 반격했다. 비평가들은 독일인 레드불 드라이버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레이스에서 독주하는 건 잘할지 모르지만, 체커기를 향해 추월해나가는 데에는 서투르다고 지적해왔다. 하지만 베텔은 피트레인에서 출발해 마지막엔 시상대에 서고야 말았던 아부다비, 그리고 오프닝 랩에서 스핀했음에도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브라질에서 자신이 한 레이스가 비평가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자신한다. “추월하지 못하던 그 녀석을 지금 되돌아보면 사실 조금 웃깁니다.” 베텔은 브라질 아젠시아 에스타도(Agencia Estado)에 이렇게 말했다. “두 경기를 지나왔을 뿐이지만 지금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었을.. 더보기
[2012 F1] 아부다비 영 드라이버 테스트 시작 사진:아부다비 아부다비 영 드라이버 테스트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렸다. 18차전 그랑프리를 마치고도 아부다비를 떠나지 않은 팀은 레드불, 멕라렌, 로터스, 자우바, 토로 로소, 케이터햄 여섯 팀. 그 밖의 여섯 팀은 실버스톤 또는 마그니 쿠르에서 이미 3일간의 테스트 일정을 마쳤다. 테스트 첫날 레드불은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 9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해 4차례 우승, 챔피언십 4위를 한 21세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멤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를, 멕라렌은 오전에 덴마크 출생의 20세 젊은이 케빈 마그누센(Kevin Magnussen)을 오후에는 테스트 드라이버이자 DTM 스타인 게리 파펫에게 머신을 맡긴다. 로터스는 니콜라스 프로스트(Nicolas .. 더보기
[2012 F1] 알랭 프로스트, 프랑스 GP 격년 개최 지지 사진:페라리 알랭 프로스트가 2013년 프랑스 GP 부활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얼마 전까지 파리에서 그랑프리를 여는 프로젝트에 관계되었던 프랑스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러시아 웹사이트 ‘F1뉴스(F1News)’에서 “끝난 얘기이며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시무룩하게 말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지원이 끊긴 2008년에 마그니 쿠르 서킷을 마지막으로 F1 캘린더에서 떨어진 프랑스 GP는 2012년 올해에 캘린더 부활을 노렸으나 실패해, 이제는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과 격년으로 폴 리카르드에서 개최하는 가능성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적합한 대안은 프랑스와 벨기에가 1년씩 번갈아 개최하는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유럽이 큰 곤란에 직면해있어, 그것이 레이스를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마다.. 더보기
[2012 F1] 알랭 프로스트 "세나 영화 안 봐" 사진:윌리암스 아일톤 세나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큰 성공을 거뒀지만 알랭 프로스트는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세나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아일톤 세나, 그리고 그의 라이벌 알랭 프로스트에 포커스가 맞춰져 진행되고, 프로스트는 여기서 정치 공작을 벌이는 인물로 묘사된다. “보지 않았고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러시아 웹사이트 ‘F1뉴스(F1News)’에서 57세 프랑스인 4회 챔피언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의 연출 방향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작자들에게 틀렸다고 설명하는데도 이제 지칩니다.” 프로스트는 현재 F1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브루노는 훌륭한 청년입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의 드라이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