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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2016 F1] 프로스트 “르노에게 필요한 건 모티베이션 유지” 사진/르노 최근 레이스를 통해 레드불은 페라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들에게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는 팩토리 팀이라는 이점에도 불구, 현재 최하위권에서 매너, 자우바 등과 순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르노는 시즌이 모두 종료된 뒤에 뒤늦게 로터스 F1 팀 인수를 최종 결정해, 2016 시즌에 충분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르노가 거둔 챔피언쉽 포인트는 케빈 마그누센이 러시아 GP에서 7위를 해 얻은 6점이 전부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9위다. 르노 뒤에는 매너와 자우바 둘 밖에 없다. “팀 인수 결정이 늦어진 탓에 상황이 어렵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지도 모릅니다.” 현재 르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말했다. “지금 보이는.. 더보기
세바스찬 부에미, 극적으로 포뮬러 E 2015/2016 시즌 타이틀 획득 사진/르노 전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가 또 다른 전 F1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에 단 2점 차이를 내고 2015/2016 포뮬러 E 타이틀을 획득했다. 전 토로 로소 F1 팀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는 루카스 디 그라시에 챔피언쉽 포인트가 단 1점 뒤진 상태에서 영국 런던에서 지난 주말 열린 시즌 최종전에 뛰어들었다. 토요일에 부에미가 디 그라시 뒤 5위를 해 포인트 차이가 더 벌어졌지만, 일요일에 부에미가 폴 포지션을 획득해 두 사람의 챔피언쉽 포인트는 동점이 됐다. 그렇게 시작된 운명의 최종 레이스. 여기서 니콜라스 프로스트와 나란히 턴3를 향해 달리던 디 그라시가 제동 시점을 잘못 판단해 부에미의 머신 뒤를 추돌하는 사고가 오프닝 랩에서 발생했다. 두 사람 모두 머신에 큰 손상을 입었지만.. 더보기
[2016 F1] 페레즈와 사인스, 페라리에 팔 수도 있다? 사진/페라리 2017년 페라리 시트를 둘러싼 소문에 최근 새롭게 세르지오 페레즈와 카를로스 사인스가 합류했다.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와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스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현재 최고조로 기량이 올라와있으며, 그 덕에 2017년 페라리 이적설에 최근 뒤늦게 합류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두 사람은 모두 현 소속 팀과 튼실한 계약이 있다. 포스인디아 팀 매니저 앤디 스티븐슨은 페레즈가 현재 페라리 이적을 꿈꾸고 있더라도 그것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리드에 있는 모두가 그런걸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그는 말했다. 하지만 26세 멕시코인은 포스인디아와 2017년에도 계약이 있는데, 팀 COO .. 더보기
[2016 F1] 페르스타펜은 미래의 챔피언 - 알랭 프로스트 사진/Formula1.com 맥스 페르스타펜에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F1의 전설적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가 이렇게 말했다. 주니어 팀 토로 로소에서 시니어 팀 레드불로 깜짝 승격하고 치른 첫 경기 스페인 GP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은 18세의 나이로 역사적인 우승을 거뒀다. 현재 메르세데스 팀의 회장으로, 헬무트 마르코와 숙적 관계인 F1의 3회 챔피언 니키 라우다마저 맥스 페르스타펜을 두고 “세기의 재능”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F1에 신선한 바람입니다."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프랑스 ‘카날 플러스(Canal Plus)’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레이스 주말 동안 한 차례도 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레이스에서는 라이코넨의 압박을 견뎌냈습니다.” “비록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충돌에.. 더보기
[2016 F1] 알론소-프로스트, 르노에서 결합하나 르노가 새롭게 준비 중인 워크스 팀에 페르난도 알론소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란 소문이다. 현재 F1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드라이버 중 한 명이면서 연봉 랭킹에서 또한 정상을 다투는 페르난도 알론소는 10년 전 르노와 함께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이래로 타이틀을 든 적이 없다. 그는 2010년 페라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으나, 마라넬로 팀에 합류하면서 바랐던 세 번째 타이틀 획득은 다섯 시즌이 지날 때까지 끝끝내 달성하지 못했다. 2015년에 그는 멕라렌-혼다 프로젝트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전망은 34세 스페인인이 F1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염원하는 세 번째 타이틀을 획득하기 힘들 것 같다는 쪽이 우세하다. 하지만 알론소를 잘 아는 전 멕라렌/페라리 테스트 드라.. 더보기
[2015 F1] 로스버그의 이적을 반대하는 프로스트 니코 로스버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루이스 해밀턴을 피해 메르세데스를 떠나야한다는 견해에 알랭 프로스트는 동의하지 않는다. 니코 로스버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게 챔피언쉽 경쟁에서 패배해, 첫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로스버그는 자신의 이번 시즌을 점수로 매겨 7.5점 정도로 평가한다. 그러나 F1의 전설적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독일인의 이번 시즌에 그보다 좋은 점수를 주는 것 같다. “그가 시즌 마지막에 보여준 모습은 정말이지 엄청났습니다. 타이틀을 놓치게 되면 무너져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오스틴에서 타이틀이 정해진 뒤에) 금방, 그것도 굉장히 강해져서 돌아와 놀랐습니다.” 로스버그가 시즌 마지막에 3경기 연속 폴-투-윈을 거둘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는, 어쩌면 본능.. 더보기
[2015 F1] 레드불과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 - 프로스트 알랭 프로스트는 이미 상처 입을대로 상처 입은 르노와 레드불의 관계가 회복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레드불은 현재 2016년 ‘파워 유닛’이 정해지지 않은 채 시즌을 마칠 위기에 직면해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구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다. “그들에게 저희가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존재라니, 영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빌트(Bild)』에 말했다. 소치에서 레드불의 현재 상황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저흰 아직 엔진이 없습니다. 크리스찬 (호너)과 제가 차를 밀려는 계획인 건 아닙니다.” “우리 섀시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엔진 없이 레이스를 뛰어야한다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제 레드불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은 현 워크스 파트너 르노에게서 계속 엔진을 공급 받는 것 .. 더보기
[2015 F1] 실수가 비앙키의 죽음을 불러왔다. 25세 프랑스인 줄스 비앙키가 지난해 일본 GP에서 발생한 사고로 9개월 만인 지난 주 금요일 사망했다. F1에서는 1994년 아일톤 세나 이후 처음 발생한 비극적인 일이다. 최근까지 지금의 F1은 “지나치게 안전해” 그 매력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비앙키의 죽음으로 모터 레이싱의 위험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 슬픈 순간에도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F1의 전설 니키 라우다는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이렇게 말했다. “이건 기적입니다. 21년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건 정말이지 기적입니다.” “지금까지 안전에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는지 알 겁니다. 하지만 결국엔 20대의 머신이 최고시속 340km로 내달립니다.” FIA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