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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든

[2016 WRC] 7차전 랠리 폴란드 - 미켈슨 우승! 타낙은 아쉬운 2위 사진/WRC, 각팀, 미쉐린 커리어 첫 우승을 향해서 긴 시간 랠리를 선도하던 오트 타낙이 랠리 마지막 날, 눈물을 머금으며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에게 시즌 7차전 랠리 폴란드 우승을 양도했다. 랠리 마지막 날 일요일은 단 네 개 스테이지로 밖에 구성돼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전까지 햇볕이 쨍쨍했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져, 모래로 덮여있던 노면이 깊게 바퀴 자국이 파이고 잔뜩 빗물이 고인 질척한 진흙으로 돌변했고, 그렇게 길이는 가장 짧지만 가장 혹독한 하루가 됐다. 이러한 날씨의 변화는 여러 무고한 희생자들을 낳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오트 타낙에 비할 수는 없었다. 20초 이상 앞선 기록으로 마지막 날을 출발한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드라이버는 WRC 커리어 첫 우승을 목전에 두고 .. 더보기
[2016 WRC]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 - 현대 드라이버 패든, WRC 첫 승 신고 사진/각팀, 미쉐린 현대 모터스포츠가 WRC 시즌 4차전 경기로 지난 주 열린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현대 모터스포츠의 세 번째 드라이버인 헤이든 패든이 세바스찬 오지에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 사냥에 성공했다. 이로써 패든은 43년 만에 처음으로 WRC 라운드에서 우승한 뉴질랜드인이 되었으며, 파워 스테이지에서도 1위를 해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는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라트바라 사고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81&v=X-Jpt92dJ9M 둘째 날, 전력을 다해 질주하던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바위에 부딪힌 충격에 댐퍼가 본네트를 뚫고 나와 크게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뒤, 헤이든 패든이 랠리 선두.. 더보기
[2016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라이징 스타’ 패든 억제하고 오지에 2연승 WRC 시즌 2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스웨덴에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스타트부터 피니쉬까지 내내 리드한 끝에 최종 우승했다. 오지에의 랠리 스웨덴 우승은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32세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이번 랠리에서 2위를 한 헤이든 패든(현대)에 29.8초 차이를 내고 우승했으며, 보너스 챔피언쉽 포인트가 걸린 파워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해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에 이어 다시 한 번 풀 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 WRC 캘린더에서 유일한 순수 윈터 랠리는 개최를 앞두고 눈이 크게 녹아, 한때 취소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대 10cm의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 10도씨로 떨어져, 최악의 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쉽 4연패.. 더보기
[2015 WRC] 누빌, 하위 팀에서 랠리 GB 달린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랠리 GB에서 현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헤이든 패든의 시트가 맞교환된다. 누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 모터스포츠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챔피언쉽을 시작했다. 그러나 11월에 열리는 랠리 GB에서는 완장을 내려놓고, 패든과 현 팀 동료 대니 소르도에게 남은 챔피언쉽 경쟁을 맡긴다. 현대는 현재 WRC에 두 개 팀으로 엔트리 되어있다. 챔피언쉽 2위 시트로엥을 1점 차로 추격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와 2군격 성향의 ‘현대 모터스포츠 N’.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가 남은 시점에 내려진 이번 결정으로 랠리 GB에서는 헤이든 패든과 대니 소르도가 쉘(Shell) 로고가 부착된 ‘현대 모터스포츠’ 머신을 몰고, 누빌은 케빈 아브링과 함께 모비스(Mobis) 로고가 부착된 ‘현.. 더보기
[2015 WRC] 시즌 6차전 랠리 이탈리아 Italia Sardegna - 사진 세바스찬 오지에가 시즌 6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이탈리아에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이번 랠리를 절반 이상 이끌었던 현대 모터스포츠의 헤이든 패든은 2위, 또 다른 i20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3위를 했다. 더보기.. photo. 각팀, 미쉐린, WRC 더보기
[2015 WRC] 6차전 랠리 이탈리아 - 오지에 우승! 현대 2-3위 세바스찬 오지에가 시즌 6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이탈리아에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이번 랠리를 절반 이상 이끌었던 현대 모터스포츠의 헤이든 패든은 2위, 또 다른 i20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3위를 했다. 올해 바뀐 사르데냐 루트는 많은 희생양을 탄생시켰다. 랠리 우승자 세바스찬 오지에는 유일하게 머신 트러블이나 드라이빙 에러를 피해간 월드 랠리 카 드라이버였다. 금요일에만 크리스 미케(시트로엥), 다니엘 소르도(현대), 로버트 쿠비카(M-스포트)가 비운의 주인공을 한 차례씩 번갈아 맡았다. 토요일 일정이 시작될 때, 선두에는 패든이 있었다. 이번에, 홈 라운드가 아닌 곳에서 리드한 최초의 뉴질랜드인 WRC 드라이버에 등극한 패든은 거친 노면에서 오지에보다 뒤편에 배정 받은 출주 순서에 어드밴티지를 .. 더보기
[2015 WRC] 6차전 랠리 이탈리아 – 패든의 비운에 오지에가 리드 획득 현대 모터스포츠의 헤이든 패든이 줄곧 선도해온 WRC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이제는 패든의 WRC 커리어 첫 포디엄 피니쉬보다 세바스찬 오지에가 3년 연속 랠리 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2002년 이래로 WRC에서 가장 스테이지가 길었던 토요일, 스핀에 이어 바위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헤이든 패든에게서 선두 포지션을 쟁탈하고 2분 13.6초라는 큰 어드밴티지를 구축했다. 패든과 오지에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서부를 달린 110km 길이의 오전 스테이지 내내 팽팽하게 경쟁했다. 루즈 그라벨(loose gravel)에서 출주 순서에 이득을 본 패든은 금요일 구축한 8.8초의 리드를 0.5초 더 넓혀냈다. 그러나 오.. 더보기
[2015 WRC] 현대, 올해는 드라이버 라인업 고정 지난해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교체했던 현대 모터스포츠가 올해에는 챔피언쉽 대부분을 티에리 누빌, 다니엘 소르도, 헤이든 패든 세 명의 드라이버와 싸운다. 개발 시즌이었던 지난해 현대 모터스포츠에게 독일에서 첫 승을 선물한 벨기에인 티에리 누빌은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2014 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 옆에서는 소르도, 패든, 그리고 브라이언 부피에, 유호 한니넨, 크리스 앳킨슨이 i20에 타고 내리길 반복했다. 다음 주가 되면 WRC 시즌 개막전이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데, 여기에는 누빌과 소르도 두 명만 참전하지만 다음 스웨덴 경기부터는 패든이 세 번째 머신과 함께 추가 투입된다. “지난해 우리는 세 대의 머신을 WRC 이벤트에 투입했을 때 무척 낙관적이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츠 팀 보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