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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든

[2017 WRC] 8차전 랠리 폴란드 SS21 – 타낙 충돌, 현대 드라이버 누빌 우승 유력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8차전 경기 랠리 폴란드에서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의 시즌 세 번째 우승 달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티에리 누빌은 M-스포트 드라이버 오트 타낙과 물고 물리는 경쟁 끝에 마지막에는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하지만 랠리 마지막 날 일요일로 향하면서 2위 타낙과 기록 차이가 3.1초에 불과했고, 일요일 첫 스테이지 SS20에서 결국 또 다시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드라이버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SS21에서 타낙이 몰던 포드 피에스타 차량이 나무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는 누빌이 현대 팀 동료 헤이든 패든에 1분 이상 앞선 여유 있는 선두가 됐다. 나무에 충돌한 뒤에도 타낙은 포기하지 않고 피니시 라인을 향해서 끝까지 달렸다. .. 더보기
[2017 WRC] 7차전 랠리 이탈리아 토요일 - 패든 리타이어로 타낙이 선두에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 생애 첫 WRC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7차전 경기 랠리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누구보다 오랜 시간 선두를 달렸던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실수에서 비롯된 충돌 사고로 전선에서 물러나, 오트 타낙이 이번 주 다섯 번째 새로운 랠리 리더가 됐다. SS13, SS14, SS15 총 세 개 스테이지를 달린 토요일 오후 일정을 패든은 타낙보다 9.4초 좋은 기록으로 출발했었다. 그러나 그 첫 스테이지 SS13에서 뱅크에 충돌해, 차의 뒷부분이 큰 손상을 입고 말았다. 우측 뒷바퀴가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고 바퀴 안쪽에서는 불꽃이 솟아나오는 극적인 모습으로 완주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리타이어는 피하지 못했다... 더보기
[2017 WRC] 7차전 랠리 이탈리아 토요일 오전 – 패든 여전히 선두, 누빌은 4위로 추락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7차전 경기 랠리 이탈리아의 토요일 오전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여전히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요일 오전에는 SS10, SS11, SS12 총 세 개 스테이지를 달렸다. 이 가운데 마지막 스테이지 SS12에서 패든의 선두 포지션을 위협했던 경쟁자들이 크고 작은 문제에 빠졌다. 현재 선두 패든을 가장 위협하는 위치에 있는 경쟁자는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며, 금요일 일정이 종료된 시점에 당시 2위 티에리 누빌(현대)을 상대로 8.2초였던 패든의 어드밴티지는 지금 9.4초로 소폭 늘어난 상태다. 5파전 양상은 이제 과거의 얘기가 됐다. 2위 타낙은 현재 도요타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에 13.8초를 앞서 있다. 이제 .. 더보기
[2017 WRC] 7차전 랠리 이탈리아 금요일 – 현대 1-2, 5파전 접전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7차전 경기 랠리 이탈리아에서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첫 풀-데이를 선두로 마쳤다. 하지만 상위 다섯 명 드라이버의 총 기록 차이가 15초가 안 돼,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SS2부터 SS9까지 총 8개 스테이지를 달린 금요일,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패든은 도요타 드라이버 유호 한니넨에 7.9초 차 추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마지막 스테이지 SS9에서 한니넨은 뱅크에 충돌하는 사고로 6위로 대폭 순위를 떨어뜨렸다. 지금 선두 패든을 현대 팀 동료 티에리 누빌이 가장 근거리에서 추격하고 있다. 챔피언쉽 순위에 따라 결정되는 불리한 출발 순서, 오버슛과 두 번의 펑크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누빌의 지금 위치는 상당한 선전이다. 20.. 더보기
[2017 WRC] 6차전 랠리 포르투갈 SS4 – 상위 5위, 5초 내 접전 월드 랠리 챔피언쉽 2017 시즌 6차전 경기 랠리 포르투갈의 첫 풀-데이 금요일, 오전 3개 스테이지에서 무려 다섯 명의 드라이버가 1위 기록으로 들어오는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WRT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이번 랠리의 첫 서비스 파크에 선두로 도착했다. 목요일 연습주행에서 입은 등 부상과 두 번째라는 불리한 출발 순서도 그의 질주를 막아서지 못했다. 첫 풀-데이 금요일의 오프닝 스테이지였던 SS2에서 라트발라는 종합 2위에 있었고, 다음 스테이지 SS3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지금 그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은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로 고작 0.5초 뒤에 있다. SS3에서 라트발라에게 선두를 빼앗긴 건 현대 모터스포츠의 헤이드 패든이었다. 26.7km를 질주한 SS2에서 .. 더보기
[2017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둘째 날 - 과열과의 사투 속에 현재 선두는 미케 이번 주, 2017 월드 랠리 챔피언쉽 3차전 경기 랠리 멕시코가 개막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총 9개 스테이지가 진행된 현재 그곳에서는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경기를 이끌고 있다. 크리스 미케는 54.90km 길이의 마라톤 스테이지 ‘엘 초콜라테(El Chocolate)’에서 클린 런을 해낸 유일한 드라이버였다. 비록 멕시코 기준에서 특별히 기온이 높았던 건 아니었지만, 다른 모든 드라이버는 엔진과 디퍼렌셜 과열에 우려를 안고 달렸었다. 오지에의 포드 피에스타 차량에는 ‘엘 초콜라테’ 스테이지를 달리는 동안 계속해서 경고등이 들어왔고, 그의 팀 동료 오트 타낙의 피에스타 차량은 수온이 120도를 왔다갔다했다. 총 9개 스테이지(SS0~ SS8) 가운데 크루들은 실제론 7개 스테이지만 달렸다. 현.. 더보기
[2017 WRC] 랠리 몬테카를로 첫날, 사고로 관중 사망 사진/현대차 이번 주 개막한 2017 WRC 시즌 첫 경기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랠리 몬테카를로의 첫날, 첫 스테이지에서 발생했다.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반쯤 언 도로 위에서 왼쪽으로 턴을 돌다 블랙 아이스를 밟고 미끄러졌다. 그 바람에 도로 옆 경사면에 충돌해 좁은 도로를 가로 막는 형태로 패든의 ‘i20’ 차량이 절반이 뒤집어져버렸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사고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oBCvQHvOnjQ 하지만 그것은 단순 전복 사고가 아니었다. 다소 시간이 흐른 뒤 SS1 일정 취소를 결정한 랠리 몬테카를로 주최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군중 한 명이 해당 사고에 휘말려 의식을 잃었으며 헬기를 이용해 니스의 병원.. 더보기
[2016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일요일 - 오지에 4회 챔피언에 등극! 사진/WRC 세바스찬 오지에가 챔피언쉽 4연패를 달성했다.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12차전 경기 랠리 스페인에서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가 올해 타이틀을 확정 짓는 우승을 거뒀다. 2013, 2014, 2015년에도 타이틀을 획득했던 오지에는 이로써 WRC 역사상 네 번째 4회 챔피언이 됐다. 4연패 달성은 토미 마키넨, 세바스찬 롭 이후 세 번째다. 올해 랠리 스페인은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의 현지 영웅 다니 소르도가 먼저 선도했다. 금요일 저녁까지만 하더라도 소르도가 17초를 앞서 있었다. 그러나 그라벨에서 타맥 스테이지로 무대가 바뀐 토요일에 들어와 오지에(폭스바겐)가 연달아 스테이지 우승을 거두더니 이윽고 선두로 부상했다. 그리고 일요일 남은 네 개 스테이지에서도 모두 오지에가 더 좋은 기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