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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2018 Dakar] 스테이지6 – 사인스 첫 스테이지 우승 카를로스 사인스가 2018 다카르 랠리의 여섯 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이날은 페루 아레키파(Arequipa)를 출발해 볼리비아 라 파즈(La Paz)로 향하는 여정이었다. 그 전체 코스 중 313km 구간에서 각 참가자는 기록 경쟁을 펼쳤으며, WRC의 2회 챔피언인 사인스에게 어쩌면 유리했을 해발 고도 4,700미터의 고속 산악 지형을 통과했다. 이곳에서 사인스(No.303 푸조)는 자신과 같은 후륜 구동 푸조 3008 DKR MAXI 차량을 몬 13회 다카르 챔피언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보다 4분 6초 빨랐다. 313km 구간을 완주하는데 2시간 53분 30초가 걸렸다. 그리고 피터한셀에 불과 1분 차이로 No.301 도요타 드라이버 나세르 알-아티야가 스테이지 3위로 들어왔다. 전.. 더보기
[2018 Dakar] 스테이지 5 - 피터한셀 리드 확대, 롭 리타이어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이 2018 다카르 랠리의 종합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지금까지 스테이지 우승 없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었던 13회 다카르 챔피언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이 볼리비아의 고산지대로 이동하기 전 페루에서 마지막으로 풀 스테이지를 달린 랠리 다섯째 날, 올해 대회 첫 스테이지 우승을 신고했다. 종합 순위에서 피터한셀을 가장 가까이서 뒤쫓던 그의 9회 WRC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롭(No.306 푸조)은 이번에 리타이어했다.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1위를 기록하고 가장 먼저 캠프를 출발했으나, 그만 구덩이에 차가 빠져 3시간 가량 옴짝달싹 못하게 되고 코-드라이버 다니엘 엘레나까지 부상을 입어 결국 중도 포기했다. 266km 구간에서 기록 경쟁을 펼쳤던 이.. 더보기
[2018 Dakar] 스테이지 4 – 롭 우승, 푸조 1-2-3 구축 WRC의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2018 다카르 랠리에서 첫 스테이지 우승을 올렸다. 대부분 푹신한 사구 위를 달렸던 2018 다카르 랠리의 넷째 날, No.306 푸조 3008 DKR MAXI를 모는 프랑스인 드라이버 롭은 330km 길이의 코스를 3시간 57분 53초 기록으로 주파했다. 상대적으로 사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푸조 팀 동료 카를로스 사인스(No.303 푸조)와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을 각각 1분 35초, 3분 차이로 따돌렸다. 종합 선두는 여전히 피터한셀이다. 이번에 종합 2위로 뛰어오른 롭이 올해 개인 통산 14번째 다카르 랠리 종합 우승을 쫓는 피터한셀을 6분 55초 뒤에서 추격한다. 전날 종합 2위와 3위에는 시릴 데프레(No.308 푸조)와 나세르 알-아티야(No.. 더보기
[2018 Dakar] 스테이지 1 - 알-아티야 선두, 롭은 브레이크 이슈 2회 다카르 챔피언 나세르 알-아티야가 2018년 대회의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정상을 점했다.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3개 국가를 무대로 약 9,000km를 달리는 14일간의 긴 여정은 1월 6일 페루 리마를 출발해 피스코에 도착하는 첫 스테이지로 막이 올랐다. 그리고 이곳을 No.301 도요타 하이럭스 픽업을 모는 나세르 알-아티야(Nasser Al-Attiyah)가 전체에서 가장 좋은 21분 51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의 도요타 팀 동료 베른하르트 텐 브린케(Bernhard ten Brinke)가 25초 기록 차로 2위를 했고, 올해 푸조와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X-레이드 미니에서는 No.310 차량을 모는 브라이스 멘지스(Bryce Menzies)가 가장 좋은 순위 4위를 했으며, 스.. 더보기
1회 충전에 800km 달린다. 테슬라의 올-일렉트릭 트럭 - 2020 Tesla Semi 테슬라가 드디어 올-일렉트릭 세미 트럭의 실체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테슬라의 올-일렉트릭 세미 트럭 ‘세미(Semi)’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대형 트럭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다. 공기저항 계수가 0.36Cd로 고성능 슈퍼카 ‘부가티 시론’의 0.38Cd보다 우수할 정도로 공기역학 효율성에 많은 신경을 써서 차체가 디자인된 탓이다. 양 헤드라이트 사이 노우즈 부위에서부터 지붕까지 매끈하게 한번에 면처리가 됐다. 캡의 꼭대기는 부드럽게 뒤로 넘어가서 뒤쪽 트레일러와 곧바로 연결된다. 얼핏 고속철도의 앞모습 같다. 운전석을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캡의 폭을 좁게 만든 것도 공기저항 계수를 보통의 디젤 트럭들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데 큰.. 더보기
[MOVIE] 도요타 수소 트럭 vs 디젤 트럭 가속력 대결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dbT4HjzTdk 전기차가 가진 여러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최대토크를 지체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덕에 테슬라 모델 S는 사양에 따라서 자그마치 2.4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를 돌파하기도 한다. 만약 그러한 능력을 대형 화물 트럭이 갖는다면 어떨까? 도요타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프로젝트 포털(Project Portal)’이 디젤 트럭과 순간가속력을 경쟁한다. 프로젝트 포털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 ‘미라이’에서 뜯어온 두 개의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하고, 670마력과 183.2kg-m 토크라는 힘을 발휘한다. 게다가 기어는 1단 뿐이다. .. 더보기
[MOVIE] 850마력 트로피 트럭의 어드밴처한 쿠바 질주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8D94uZPKQcA 우리는 약속시간에 늦으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서둘러 뛰어가거나 택시를 잡아타곤 한다. 그러나 BJ 볼드윈(BJ Baldwin)과 같은 레이싱 드라이버에게는 그런 것도 하나의 도전인 걸까? 약속시간을 깜빡한 오프로드 레이싱 챔피언이 쿠바 수도 하바나를 850마력의 오프로드 레이싱 트럭으로 질주한다. 번아웃을 일으키며 거창하게 마을을 출발해, 괜히 교회 앞에서 도넛을 몇 바퀴 그린 뒤 높은 계단 아래로 과감하게 점프하며, 마을을 벗어나 숲과 해변을 고성을 지르며 가로 지른다. 해변에 도착할 때에는 점프대를 타고 58미터를 날아간다. 그래서 그는 제시간에 약속장소에 도.. 더보기
[2017 Dakar] 푸조 1-2-3 시상대 독점, 피터한셀 개인통산 13번째 우승 사진/다카르, 각팀, 미쉐린, 레드불 이미 12개의 다카르 랠리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이 자신의 그 컬렉션에 새롭게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남아메리카를 횡단하는 약 8,800km 여정의 마지막 날, 2017 다카르 랠리의 참가자들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향해 786km를 달렸다. 이 가운데 기록 경쟁 구간인 스페셜 스테이지의 길이는 64km. 여기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9회 WRC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롭(No.309 푸조)에 합산 기록에서 5분 32초 앞선 상태에서 이날 아침 스타트 라인을 출발했던 종합 선두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이 최종적으로 롭에 5분 13초 앞선 28시간 49분 30초 기록으로 개인통산 13번째 다카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