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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카

[2018 F1] 쿠비카 “신체적 장애에 관한 얘기는 이제 그만” 로버트 쿠비카는 지난해 포뮬러 원 복귀 이야기가 한창 나올 때, 자신의 현재 상태를 지나치게 솔직하게 말했던 것을 지금은 후회한다. 33세 폴란드인은 2011년 F1 프리시즌 기간에 출전한 랠리 경주에서 일어난 사고로 당시 목숨을 위협하는 큰 부상을 입었었다. 처음에 그의 F1 복귀는 완전히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르노와 윌리암스 두 팀과 구형 차량을 이용한 프라이빗 테스트부터 현행 차량을 이용한 F1 공식 테스트에까지 참가하며 기적과도 같은 F1 복귀의 순간에 성큼 가까워졌다. 하지만 포스트-아부다비 GP 테스트에 갑자기 등장한 22세 러시아인 세르게이 시로트킨에게 2018년 윌리암스 시트 경쟁에 패하면서, 결국에는 많은 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F1 복귀에 실패했다. “만약 뭔가를 자꾸 바꾸.. 더보기
[2018 F1] 1차 바르셀로나 Barcelona 테스트 셋째 날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헤일로’ 달린 2018년 새 F1 머신 공개 하스에 이어 이번에는 윌리암스가 포뮬러 원 2018 시즌을 위해 개발한 새 레이스 카의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윌리암스 마티니 레이싱의 2018 시즌 챌린저 ‘FW41’이 공개됐다. FW41은 전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와 전 페라리 공기역학자 더크 드 비어가 맨 첫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만든 윌리암스의 첫 싱글 시터다. 하루 전 하스가 공개한 2018년 F1 머신과 비교해 윌리암스의 F1 머신은 1년 전과 꽤 많이 바뀌었다. 4년 연속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의 타이틀 위닝 카를 만든 주역 중 한 명인 패디 로우의 영입을 계기로 윌리암스 팀의 공기역학 설계 철학이 작년과 달라진 영향이다. 특히 사이드포드 주변이 크게 바뀌었다. 그곳에는 지난해 페라리의 SF70H에서 봤던 것과 닮은 방패 .. 더보기
[2018 F1] 쿠비카, 내년에 다시 기회 있나?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이자 팀의 공동 오너인 패디 로우가 2019년에 로버트 쿠비카에게 다시 시트 경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저희는 그를 위한 진지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짰고, 계속해서 그를 평가하는 이 과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러시아 매체 ‘Championat’은 패디 로우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이것이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지켜보죠.” 쿠비카가 2019년에 레이스를 하게 될 수도 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로우는 “네, 어쩌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윌리암스 F1 팀의 CEO 마이크 오드리스콜(Mike O’Driscoll)은 러시아 매체를 통해 시로트킨과 여러 해 계약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패디와 나는 윌리암스가 다시 한 번 월드 챔..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2018년 새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윌리암스가 2018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올해 랜스 스트롤은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과 팀을 이뤄, 윌리암스를 위해 트랙을 달린다. 초반에만 하더라도 작년까지 펠리페 마사가 앉았던 윌리암스의 레이스 시트는 로버트 쿠비카의 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아부다비 GP 종료 직후에 실시된 테스트에서 지난 6~ 7년 간 F1을 떠나있었으며 여전히 오른팔의 상태가 좋지 못한 33세 폴란드인보다 시로트킨이 좋은 퍼포먼스를 나타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세르게이 시로트킨은 F1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아니다. 그는 2014년에 자우바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았었다. 지난 2년 동안은 르노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있으면.. 더보기
[2018 F1] 쿠비카, 윌리암스와 리저브 드라이버 계약 협상 중 2018년 로버트 쿠비카의 기적적인 F1 복귀가 절반의 결실을 맺게 될 것 같다. 33세 폴란드인 로버트 쿠비카는 올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F1 복귀를 꿈꿨다. 많은 F1 팬들도 그것을 바랐고, 2018년 윌리암스의 레이스 시트를 노리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그는 랜스 스트롤의 새 팀 동료가 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졌었다. 그러나 포스트 아부다비 GP 테스트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그곳에서 쿠비카보다 빨랐고 자금력도 두 배 이상 우수한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윌리암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다음 주에 시로트킨의 정식 계약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L'Equipe)’ 등의 외신에 따르면, 현재 쿠비카의 매니지먼트 팀은 윌리암스와 리저브 드라이버 계약 협상을 .. 더보기
[2018 F1] 브리아토레, 쿠비카의 복귀 불발 “몹시 유감스럽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2018년 로버트 쿠비카의 드라마 같은 F1 복귀가 불발됐단 소식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이번 주 쿠비카의 측근은 외신에 33세 폴란드인의 F1 복귀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또 다른 소식통도 블라디미르 푸틴과 관계된 SMP 은행이 키우는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2018년 윌리암스 시트 경쟁에서 결국 승리했으며,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쿠비카가 윌리암스를 설득하지 못해 무척 안타깝습니다.” 전 르노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쿠비카의 매니지먼트 일원인) 니코 로스버그와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할 수 있는 모든 걸.. 더보기
[2017 F1] 윌리암스의 오랜 고민은 로스버그의 제안 때문? 내년에 정말로 로버트 쿠비카는 기적과 같이 F1에 복귀할까? 지난주, 33세 폴란드인 전 F1 드라이버가 결국 윌리암스의 선택지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진행되었던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풍부한 자금력 또한 갖춘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최종적으로 윌리암스의 계약을 확보했으며 이와 관련된 공식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에 윌리암스는 내년 1월 이전에는 아무 결정도 없다는 공식 반응을 내놨다. 윌리암스는 현재 쿠비카의 F1 복귀를 돕고 있는 2016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가 건넨 흥미로운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버그가 건넨 흥미로운 제안이란 내년 첫 일곱 경기에 출전권을 보장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