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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쿠페

M4보다 가볍고 강력하고 민첩하다. - 2017 BMW M4 CS 새로운 BMW M4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 등장했다. 기존 M4 컴페티션 패키지와 트랙-포커스 카 M4 GTS 사이에 위치하는 이 새 고성능 쿠페의 이름은 ‘M4 CS’다. 19일 공개된 ‘M4 CS’는 1988년 E30 M3 에볼루션으로 시작된 전통 있는 M 스페셜 에디션의 계보를 새롭게 잇는다. 2015년 발표된 M4 GTS보다 트랙에서 한 걸음 떨어져있는 ‘M4 CS’에는 M4 GTS에 달린 가변 프론트 스플리터가 없다. 그리고 레이싱 카처럼 커다란 리어 윙도 없다. 대신 트렁크 리드를 따라서 카본 파이버 무늬가 현란한 거니(Gurney) 스포일러를 달았고, M4 CS 전용 디자인의 고성능 스플리터를 앞범퍼 아래에 냈다. 지붕,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를 포함한 차체의 상당부분이 CFRP 탄소섬유강화.. 더보기
재규어, 더 순수하지만 민첩한 F-타입 4기통 모델 공개 ‘재규어 F-타입’에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추가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재규어의 2인승 스포츠 카에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F-타입의 엔트리 모델에는 V6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340ps.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엔트리 모델에는 2.0 배기량의 4기통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출력과 토크로 300ps(296hp)와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한다. 이 “인제니움”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연결되며, 0->100km/h 순간 가속을 5.7초에 처리한다. 최고속도는 249km/h다. 0->100km/h 가속에서 기존 340마력의 V6 엔트리 모델은 5.3초를 기록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의 제로백은 5.7초다. 300마력을 발휘하는 포르쉐 카이만은 스포트.. 더보기
베이론보다 빠른 팩토리 머슬카의 등장 - 2018 Dodge Challenger SRT Demon ‘헬켓’에 이은 닷지의 새로운 야심작 ‘디먼(Demo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닷지 챌린저 SRT 디먼’의 별칭은 “스트릿-리갈 드래그 레이서”다. 6.2 V8 슈퍼차저 엔진에서 자그마치 840마력(hp)을 쏟아내고, 최대토크로 106.5kg-m를 발휘하는 이 차는 400미터 드래그 트랙에서 어떤 팩토리 카보다도 빠르다.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트의 공식 제원상 400미터 가속 기록은 9.7초. 디먼은 9.65초다. 디먼의 엔진은 헬켓의 2.4리터보다 큰 2.7리터 슈퍼차저와 더불어 새 크랭크샤프트, 새 커넥팅 로드, 새 피스톤, 새 캠샤프트, 새 밸브 트레인 등 97가지 새 부품으로 완성됐다. 세상 그 어떤 팩토리 엔진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디먼의 V8 엔진에는 스탠딩 스타트 직전.. 더보기
‘M8’ 첫 스파이샷? 녹색 지옥 질주하는 BMW의 새 그랜드 투어러 - 2018 BMW M8 BMW 쿠페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쉽이 될 ‘8시리즈’가 이번에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비록 소형 스포츠카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있지만, 대형 럭셔리 스포츠 카 시장은 여전히 고수익을 보장한다. BMW가 Z4 후속 모델을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과 달리 8시리즈는 독자 개발 중인 이유를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8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의 대항마로 개발되고 있으며, 내년에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된 차량은 8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 ‘M8’이다. M8의 출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알려졌다. 여전히 위장 패널로 차체를 꽁꽁 가리고 있고, 기본적인 기능만 하는 라이트 유닛, 휠, 그릴을 달고 있.. 더보기
F1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쿠페 – 2017 Infiniti Project Black S 인피니티가 ‘프로젝트 블랙 S’를 통해 앞으로 크게 강화될 자사의 고성능차 라인업의 잠재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인피니티가 공개한 이 차는 Q60 쿠페를 토대로 제작됐다. 하지만 ‘프로젝트 블랙 S’라고 불리는 지금은 그 포스가 감히 Q60 쿠페와 비교불가하다. 포뮬러 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역학에 최적으로 디자인된 에어로 바디를 가졌고, 그것은 외부에서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팀의 단순한 스폰서가 아닌 테크니컬 파트너가 된 인피니티는 그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ERS(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 개발을 지원해왔다. ‘프로젝트 블랙 S’는 양산차에 바로 그러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 더보기
또 다른 전설이 시작된다. “옐로우 버드”의 부활 - 2017 RUF CTR 올해는 RUF의 전설적 모델인 “옐로우 버드” 탄생 30주년이 되는 해다. 그것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독일 RUF 사가 최초로 차대까지 자체 설계한 슈퍼카를 제작, 이번 주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2017 CTR’로 소개된 이 차는 1987년 오리지널 CTR의 외형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그때처럼 특히 공력 효율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차체를 디자인하면서도, 봉긋한 그린 하우스가 인상적인 964의 실루엣과 적당한 너비의 차체, 후면 에어 인렛 등으로 전통미를 살렸다. ‘2017 CTR’에는 RUF가 자체 설계한 리어-엔진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가 쓰였다. 바디 패널 역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체중이 1,200kg(건조중량) 수준에서 억제됐는데, 같은 모터쇼에서 람보.. 더보기
다운사이징에도 더 강력하고 빨라졌다. - the new Audi RS 5 Coupe 아우디가 쿠페 고유의 미적 아름다움과 일상에서의 높은 기능성을 겸비한 고성능 2도어 모델 ‘RS 5 쿠페’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RS 5 쿠페’에 탑재된 전면 재설계된 2.9 TFSI V6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50ps(444hp)와, 선대보다 17.3kg-m나 강력해진 최대토크 61.2kg-m(600Nm)를 발생시킨다. 이 A5 패밀리의 톱 퍼포먼스 모델은 단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며, RS 다이내믹 옵션 패키지에서 최대 280km/h까지 질주한다. 4.2 FSI V8 자연흡기 엔진을 썼던 선대와 비교하면 엔진 출력은 동일하지만 토크는 17.3kg-m나 강력해졌으며, 동시에 효율성은 무려 17% 향상됐다. 제로백의 경우 0.7초가 빨라졌다. V6 엔진의 강력.. 더보기
미드 엔진의 ‘올-프렌치’ 경량 스포츠 카 - 2018 Alpine A110 르노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알피느(Alpine)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미드 엔진 스포츠 카 ‘A110’을 공개했다. ‘알피느 A110’은 4.5초 제로백을 가진 최고출력 252마력의 2인승 스포츠 카로, 프랑스에서 온 포르쉐 카이맨의 새로운 경쟁자다. 55년 만에 부활한 ‘A110’은 단순히 이름만 가져다 쓰는 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오리지널 A110을 강하게 추종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되었던 ‘알피느 비전 컨셉트(Alpine Vision Concept)’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한 결과다. 때문에 시판 모델 역시 오리지널 A110처럼 뒤가 길쭉한 다소 독특한 형태의 차체를 가졌다. 얼핏 보기에도 매우 공기역학적이게 생긴 ‘A110’은 보이지 않는 바닥은 레이스 카처럼 평평하며, 그 바닥 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