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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롤

[2017 F1] 스트롤 “내 첫 시즌은 10점 만점에 8.5점” 10대 캐나다인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은 올해 많은 비판 여론을 이겨내고 첫 F1 데뷔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 같은 캐나다 출신의 1997년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도 스트롤의 편에 서지 않았다. 스트롤이 캐나다에서 첫 포인트를 올리고 바쿠에서 시상대에 오른 뒤, 자크 빌르너브는 처음으로 그를 칭찬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몬트리올 이전의 나빴던 결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자신이 한 발언들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스트롤이 팀 동료 펠리페 마사에게 한 바퀴 이상 뒤쳐졌던 브라질 GP가 종료된 뒤에는 그가 앞으로 개선되는데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빌르너브는 “자신보다 느린 드라이버가 필요한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분명 매우 도전적인 시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초반이 그랬습니다.. 더보기
[2017 F1] 올 한 해 F1 추월 절반 줄었다. 올해 포뮬러 원에서 추월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가 넓어지고 차의 속도가 빨라져 추월이 힘들어질 것이라던 전망은 정확했다.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에 따르면, 총 20경기를 달린 2017 시즌에 435차례 추월이 성사됐다. 한 경기가 적었던 2016 시즌 866회에서 자그마치 49%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나온 그 숫자는 1980년대 초 관련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많은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추월 증진을 위해 F1에 DRS가 도입된 이래로 가장 적은 435회로 대폭 감소했다. 올해 F1에서 열린 총 20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추월은 정신 없는 혼전이 펼쳐졌던 아제르바이잔 GP에서 나왔으며 총 42차례 이루어졌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가장 적은 단 1회 추월이.. 더보기
[2017 F1] 19차전 브라질 GP 예선 – 발테리 보타스 폴! 해밀턴 DNF 포뮬러 원 2017 시즌 19차전 경기 브라질 GP 예선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예선이 시작됨과 동시에 발생한 충돌 사고로 루이스 해밀턴이 예선에서 완전히 아웃된 상황에서, 발테리 보타스 혼자서 두 페라리 드라이버에게 맞서 0.038초 간발의 차이로 예선 1위를 거뒀다. 윌리암스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뒤 세 번째로 이룬 쾌거다. 루이스 해밀턴에게 사고가 일어난 것은 Q1 시작 1분이 겨우 지난 때였다. 비교적 기온이 낮은 컨디션에서 크게 원을 그리는 턴6와 턴7을 고속으로 돌다가 차의 뒷부분이 접지력을 잃었고, 짙고 흰 타이어 스모크를 일으키며 옆으로 미끄러진 차는 그대로 트랙 바깥쪽 방벽에 내다 꽂히듯이 충돌했다. 거기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심하게 망가져 해밀.. 더보기
[2017 F1] 베텔-스트롤 사고에 패널티 없다. 말레이시아 GP 스튜어드는 레이스 종료 직후 랜스 스트롤과 세바스찬 베텔 사이에 발생한 충돌 사고와 관련해 처벌을 받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고는 턴5에서 발생했다. 예선 Q1에서 갑자기 터진 엔진 이슈 탓에 레이스를 맨 뒤에서 출발했던 베텔은 총 56랩으로 이루어진 레이스를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서 마지막에 4위로 들어왔다. 이후 속도를 죽여 피트로 돌아오던 과정에서 만난 윌리암스 머신을 턴5에서 바깥쪽으로 추월하다 난데없이 큰 충돌에 겪었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달리다 일어난 사고가 아니었다. 스트롤의 차도 거의 멀쩡해보였다. 그러나 베텔의 차는 아니었다. 좌측 뒷바퀴가 엔진 커버 위에 얹히고 서스펜션과 리어 윙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히 망가졌다. 2017 말레이시아 GP:.. 더보기
[MOVIE] 2017 이탈리아 GP 최고의 온보드 영상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FZSxX1yOj0 이탈리아 GP 결선 레이스 베스트 온보드 영상이 공개됐다. 맥스 페르스타펜의 쏜살 같은 스타트 씬부터 윌리암스 듀오의 불꽃 튀는 파이널 랩 배틀까지.. 올해 “속도의 신전” 몬자에서 나온 결정적 순간들을 드라이버 시점에서 본다.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13차전 이탈리아 Italian GP 일요일 – 사진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찬 베텔을 제치고 포뮬러 원 2017 시즌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등극했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와 함께 총 53랩을 달린 시즌 13번째 그랑프리의 결선 레이스를 여유 있게 선도, 1위와 2위로 체크 플래그를 받았다. 더보기... 사진=각팀, 피렐리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13차전 이탈리아 GP 예선 – 해밀턴, 통산 69번째 폴 획득! 스트롤이 그리드 메이트 결국 루이스 해밀턴이 개인 통산 69번째 폴 포지션 획득에 성공하고 포뮬러 원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시달린 이탈리아 GP 예선에서 페라리가 크게 고전한 가운데, 예선 2위와 3위는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과 다니엘 리카르도가 각각 차지했다. 시즌 13번째 그랑프리 주말의 예선 경기는 무려 2시간 40분 가까이 지연됐다. 웨트 컨디션에서 시작됐던 예선 첫 번째 세션 Q1에서 하스 드라이버 로망 그로장이 흠뻑 젖은 피트 스트레이트를 시속 290km의 속도로 빠르게 내려오다 빗물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가 예선 시작 5분 만에 발생했다. 이 사고와 함께 예선은 중지됐고, 무려 2시간 40분 가량 뒤에 비가 그치면서 간신히 트랙이 개방됐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예선에서.. 더보기
[2017 F1] 크비야트, 레이스 출전 정지까지 벌점 2점 토로 로소 드라이버 다닐 크비야트가 헝가리 GP 예선에서 타 드라이버의 주행을 방해해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그리드 패널티와 함께 슈퍼라이센스 벌점 1점도 받았다. 현재 F1에서는 최근 12개월 내에 벌점이 12점 이상 쌓인 드라이버에게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벌이 자동으로 부과된다. 러시아인 토로 로소 드라이버가 지난 12개월 동안 받은 벌점은 총 10점이며 앞으로 2점을 더 받으면 최초로 벌점 초과로 레이스를 뛰지 못하는 F1 드라이버가 된다. 예선 Q1 크비야트 vs 스트롤https://twitter.com/F1/status/891320680863604737 토요일 예선 첫 번째 세션 Q1 종반, 턴4에서 큰 스핀에 빠져 타이어에 심한 손상을 입었던 크비야트는 느린 속도로 피트로 돌아가던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