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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011 Le Mans 24h] 르망 24시 레이스, 예선 - 아우디 폴, 푸조는 3위 사진:아우디/푸조/르망/포르쉐·· 올해에도 푸조는 아우디의 샴페인 축포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봐야하는 처지가 될까? 6월 9일에 치러진 제 79회 르망 24시 레이스 예선에서 아우디가 1-2위를 기록했다. 푸조의 예선 최고기록은 3위였다. 9일 예선에서 88년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 13.63km 프랑스 사르트 서킷을 가장 빠른 3분 25초 738 기록으로 주파한 No.2 아우디 R18 TDI 드라이버 브누아 트렐루예가 르망에서 자신의 첫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디펜딩 챔피언 로맹 뒤마(Romain Dumas)와 티모 번하드(Timo Bernhard), 마이크 로켄펠러(Mike Rockenfeller)가 모는 No.1 아우디가 2위를 차지해 11일과 12일 양일간 펼쳐지는 결승 레이스의 우위권이 아우디.. 더보기
르망 24시 레이스 시범주행 나선 - 2011 Nissan Leaf NISMO RC 사진:닛산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순수 전기차 리프의 레이싱 버전 ‘리프 니스모 RC’가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 79회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시범 주행을 펼친다. 지난 2010년부터 본 레이스 전에 친환경 차량들의 시범주행을 주선해온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르망 24시 레이스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리프 니스모 RC’는 양산형 리프의 스킨을 벗겨내고 카본을 입혀 40% 경량화에 성공, 이로써 무게를 968kg에서 억제시켜냈으며 또한 모터와 배터리 탑재 위치를 바꾸어 운동 성능을 향상시킨 결과 제로백 6.85초, 최대시속 150km를 찍는다. 실전 레이스에 돌입하면 20분 동안 주행이 가능하다. 원메이크 레이스 개최도 언급되고 있는 ‘리프 니스모 RC’는 9일과 오는 11일에 시범 주행에 나.. 더보기
20년 만에 복원된 로터리 르망 머신 - 1991 Mazda 787B 사진:마쯔다 박물관에 보관되어있던 르망 24시 레이스 우승 머신 ‘마쯔다 787B’가 20년 만에 복원되었다. 1991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마쯔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었던 로터리-파워 ‘787B’는 동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ACO(프랑스 서부 자동차 클럽)의 초대를 받은 마쯔다가 현재에도 근무하고 있는 당시 르망 챌린지 프로젝트 참가 엔지니어들을 다시금 불러 모아 복원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어 은퇴한 전 마쯔다 팩토리 드라이버들의 성능 점검을 받은 끝에 완성되었다. 1991년 당시 드라이버 조니 허버트(Johnny Herbert), 데이비드 케네디(David Kennedy), 피에르 디유돈네(Pierre Dieudonne)를 포함한 20년 전 마쯔다 팀 멤.. 더보기
[2011 Lemans 24h] 테스트 데이, 아우디 1-2로 종료 사진:푸조/아우디 아우디와 푸조, 애스턴 마틴의 2011년형 LMP1 프로토타입 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르트 서킷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우디의 신형 디젤 머신 ‘R18 TDI’가 3분 27초 687 톱 타임을 새겼다. 비록 테스트 데이였지만 서킷에서 울려 퍼지는 스릴 넘치는 광경과 사운드를 몸소 즐기기 위해 2만 4,987명의 관중이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 집결했다.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6주. 그에 앞서 아우디와 푸조, 애스턴 마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할 수 있었던 테스트 데이에서 No.3 ‘아우디 R18’이 평균 시속 236.687km/h로 3분 27초 687 최속 타임을 새기며 쾌조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작년에 3분 19초 711로 폴 포지션을 획득했던 마이크 로켄펠.. 더보기
[MOVIE] 2011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 찾아든 재앙 프랑스에서 열린 2011 르망 시리즈 개막전이 레이스 결과가 아니라 어처구니 없는 충돌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레이스 시작을 알리는 초록불이 켜지는 순간 로켓처럼 쏜살같이 달려나가야 하는 머신들이 어찌된 일인지 하나같이 주춤거리며 속도를 내지 않는다. 중계 화면이 바뀌었을 때 그 이유가 밝혀졌다. 초록불이 들어오기 전에 빠졌어야 했던 세이프티 카가 트랙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던 것. 맨 앞에서 달리던 머신들은 세이프티 카가 버티고 있어 초록불이 들어오고 나서도 속도를 내지 않았지만 시야가 가려져있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후미 머신들이 정체된 대열을 비집고 나가면서 폴 리카르드 서킷이 일순간 아수라장에 휩싸인다. 더보기
Ferrari 458 italia GT2, 2011 세브링 12시 레이스 데뷔전 사진:페라리 2011 ALMS 개막전 세브링 12시 레이스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GT2’가 데뷔전을 치렀다. 불꽃 튀는 GT 클래스 경쟁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페라리 GT 레이서는 ‘F430 GTC’였다. 1-2위를 ‘BMW M3 GT’가, 3-4위를 ‘시보레 코베트 C6 ZR’이 차지한 반면 지안카를로 피시첼라가 포함된 No.51 ‘F430 GTC’는 폴 포지션에서 호조의 스타트를 끊고도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는 등 클래스 5위를 차지했으며, ‘458 이탈리아 GT2’ 중에서는 No.59가 클래스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에 완주했다. 더보기
AMR의 새 LMP1 레이스 카 - 2011 Aston Martin Racing AMR-One 사진:애스턴마틴 이번 주 1일, 애스턴 마틴의 2011년 LMP1 머신 ‘AMR-One’이 공개되었다. ACO의 새 규정에 따라 아우디, 푸조와 마찬가지로 롤 후프와 리어 스포일러 사이를 샤크핀(혹은 블레이드 핀)으로 메운 애스턴 마틴은 오픈 바디에서 클로즈드 바디로 갈아탄 아우디의 걸음에 동행하지 않고 올해에도 오픈 바디를 그대로 유지했다. 새 카본 파이버 섀시에 2.0 배기량을 지닌 540bhp 직렬 6기통 직분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최소중량은 900kg을 맴돈다. 애스턴 마틴과 영국 프로 드라이브의 협력 하에 개발된 ‘AMR-One’은 3월 초 테스트를 거친 뒤 4월 1일에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실전 데뷔하는데, 총 6대의 생산 분량 가운데 5대는 이미 수집가와 커스토머 팀에 판매가 완료되었다.. 더보기
2011년 푸조 내구 챌린저 - 2011 Peugeot 908 사진:푸조 푸조가 3세대 르망 프로토타입 카 ‘908’을 공개했다. 클로즈드 바디를 이어받은 ‘908’은 올해 의무화가 된 샤크핀 엔진 커버로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의 간격을 이은 것 말고는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엔진 소형화에 따른 퍼포먼스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에어로다이내믹스, 저항, 다운포스를 전면 재검토 받았다. 5.5 V12 엔진은 3.7 V8 터보 디젤 엔진으로 바뀌었다. V8 엔진의 최대출력은 150ps가량 줄어든 550ps로, 아울러 LMP1 머신의 결점인 프론트 타이어 그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후륜에 모두 14.5인치로 동일한 크기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작년에 엔진 커넥팅 로드가 파손돼 전 머신이 리타이어하는 사상 초유의 비극 앞에 처참히 무릎을 꿇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