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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구글 맵으로 람보르기니 박물관을 탐방한다. 사진:Lamborghini  고급차 시장에서 이탈리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람보르기니가 비행기 티켓을 끊지 않아도 세계 어디서든 자신들의 박물관을 탐방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경로를 개방했다. 그 경로는 바로 ‘구글 맵’이다. 엄밀히 말해, 구글의 ‘스트릿 뷰’ 기술을 이용한 이 혁신을 통하면 살아생전 한 번 볼까말까한 람보르기니의 특별한 컬렉션들이 전시된 산타가타의 건물을 들여다볼 수 있다. 구글의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세계 어디에 있든 인터넷이 터지는 곳에 있는 유저라면 람보르기니 박물관 건물 내부를 360˚ 파노라믹 뷰를 통해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1963년 이래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슈퍼카의 운전석에 가상으로 앉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스트릿 뷰의 접근이 허용된 총 2층의 전시장에는 미우라, 카.. 더보기
혼다가 ‘오딧세이’를 불러들인 이유… “그래도 리콜은 아냐” 사진:Consumerreports  2014년형 ‘오딧세이’ 미니밴 오너들은 최근 혼다로부터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누군가는 처음 이 메일을 받았을 때 리콜이라고 받아들였지만 혼다는 “제품 업데이트”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행하는 정보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는 최근 혼다로부터 2014년형 ‘오딧세이’ 테스트 차량을 서비스 센터로 가져오라는 메일을 받았다. ‘오딧세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혼다에 의하면 테일게이트의 배지가 반대방향에 잘못 부착되어서다. 누군가는 이것이 서비스센터까지 방문해야할 문제일까 싶겠지만 혼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2014년형 ‘오딧세이’ 차량 일부의 테일게이트에 원래 운전석측에 부착되었어야 할 배지가 조수석측에.. 더보기
삼성 SDI,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 협상 中 사진:Tesla 테슬라 모터스가 삼성 SDI와 배터리 공급에 관한 대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삼성측 대변인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가지, 아직 결정이 내려진 건 없다는 점은 분명히 했으며, 테슬라측 대변인은 삼성 외에 다른 배터리 제조사들과도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 관해 정통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와 삼성 SDI의 대화는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지금은 ‘모델 X’에 삼성 SDI가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모델 X’는 작년에 테슬라가 시제품으로 공개한 적 있는 CUV 타입의 전기차로 2014년 하반기 출시가 예고된 차다. 두 회사의 논의는 “90% 성사”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10%는 삼성 .. 더보기
[MOVIE] 영화 ‘니드 포 스피드’ 첫 트레일러 공개  드림웍스가 신작 영화 ‘니드 포 스피드’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90초짜리 트레일러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출연해 마치 아류작 같은 느낌이 들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연을 맡은 아론 폴이라는 배우는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열연해 에이미상까지 수상한 인물. 영화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스트릿 레이서인 주인공이 동료에게 배신을 당해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출소한 뒤 복수를 위해 뉴욕에서 LA로 향하는 횡단 레이스에 참가한다는 내용이다. 인기 레이싱 게임을 영화화한 ‘니드 포 스피드’는 2014년 3월 14일에 개봉한다. 이 영화에는 또, 과거 배트맨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키튼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노쇠한 푸조 쿠페가 블링블링한 페라리 리무진으로 사진:gtspirit  구형 푸조로 페라리를 만든다? 그것만으로도 화젯거리가 될 자격이 충분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한 리무진 튜너는 구형 푸조로 페라리 430 리무진을 만들었다. 사실 이 리무진을 처음 목격했을 때, 페라리 430을 반으로 잘라 허리를 연장시킨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푸조의 구형 406 쿠페 차량을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 리무진이라고. 이미 이들은 페라리 430 레플리카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경험이 있는데다, 리무진 제작 경험도 많아 완성도가 꽤 높은 편이다. 운전석은 어떻게 생겼고 엔진 형식과 성능은 어떻고, 또 가격은 얼마인지 많은 것이 궁금하지만, 적어도 쏜살같은 제로백과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코너링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더보기
“백시트 드라이버”란 바로 이런 것 사진:Carscoops  두바이의 한 튜너가 진정한 의미의 “백시트 드라이버 카”를 만들었다. 위키백과는 “백시트 드라이버”를 직접 차를 조종하진 않으면서 사사건건 개입해 운전을 방해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두바이의 튜너가 “백시트 드라이버”라는 단어를 고스란히 구현해냈다. 운전석을 뒤로 옮긴 것이다. 괴이한 튜닝에 희생양이 된 녀석은 닛산의 구형 SUV ‘패트롤’. 누군가는 이 차가 단순히 재미로 만들어진 것이라 여길 테지만, 앞좌석 시트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리어 뷰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계기판과 페달, 변속레버 등 모든 기능를 그대로 옮겨왔다. 이쯤되면 단순한 재미로 느껴지진 않는다. 가시범위가 매우 좁아져 운전하기에 위험할 것 같지만, 적어도 운전자에겐 한.. 더보기
BMW 오너, 12만 유로짜리 M6를 해머와 도끼로.. 사진:bild  중국에서 딜러의 부당한 대응에 화가 난 자동차 오너가 해머로 자신의 차를 부수며 시위하는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슷한 광경이 14일 토요일 오후 3시경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회장 메인 출입구에서 벌어졌다. 해머와 도끼를 이용해 차를 부순 사람은 선대 M6의 오너와 그의 친구다. 이란 태생의 사업가인 오너는 이탈리아의 BMW 딜러로부터 12만 달러에 BMW M6를 구입했다. 그런데 그는 곧 자신의 차에서 “심각한 기술적 문제”를 경험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를 인용한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이 M6 오너는 특히 기어 변속시에 발생하는 심한 진동에 불만을 느꼈고, BMW 이탈리아 서비스 센터에 10차례 차량을 입고시켰음에도 해당 문제는 고.. 더보기
[MOVIE] 메이킹 필름 Alfa Romeo Disco Volante by Touring  알파로메오 1900 C52 ‘디스코 볼란테’가 탄생한지 정확히 60년이 된 올해에 밀라노 거점의 코치빌더 투어링 바이 슈퍼레제라가 선보인 ‘알파 로메오 디스코 볼란테 바이 투어링’의 제작 공장을 들여다본다. 이 차의 뼈대는 알파로메오 8C. 손으로 직접 두들긴 알루미늄 패널, 그리고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완성된 초경량이면서 매끈한 새 바디는 크래프트맨쉽의 정점을 보여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