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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1] 2차 헤레스 테스트 Day 02, 바리첼로가 최속 사진_브릿지스톤 윌리암스의 루벤스 바리첼로가 2차 헤레스 테스트 데이2에서 톱 타임을 기록했다. 쉴새 없이 쏟아 붓는 비로 각 팀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른 헤레스 데이2에서는 날씨가 너무 짖궂어 바리첼로에게는 미안하지만 다른 어느 때보다 랩 타임에서 큰 의미를 찾아낼 수 없었다. 바리첼로는 이날 가장 많은 97랩을 주파하며 1분 27초 145를 기록, 르노의 비탈리 페드로프와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그 뒤를 이었다. 톱 타임을 기록한 루벤스 바리첼로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로터스의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파이루즈 파우지에게 넘겨 받은 'T127'을 이끌고 오후 1시 쯤 턴3를 돌다 컨트롤을 잃고 타이어 배리어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다행히 코바라이넨의 부상은 없었지만, 현장에 스페어 파츠가 없었던 로터스는 .. 더보기
[2010 F1] 헤레스 테스트 Day 02 - 코바야시가 톱 타임 사진_페라리 비를 뿌려대던 하늘이 서서히 태양을 고개 내민 헤레스 테스트 데이2가 종료되었다. 전날 온 비가 다 마르지 않아 최고의 노면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F1 경험이 많지 않은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가 유일하게 1분 19초대 랩 타임을 새기며 헤레스 테스트 데이2를 리드했다. 세션이 시작되고 불과 22분이 지났을 때 윌리암스의 니코 훌켄버그가 모는 'FW32'에 문제가 발생해 테스트는 한차례 중단되었고, 뒤이어 버진 레이싱의 티모 글록이 모는 'VR-01' 프론트 윙이 떨어져 나가면서 또 한번 테스트는 중단됐다. 훌켄버그는 문제 해결을 포함한 머신 셋팅을 위해 3시간 정도 지나 트랙에 복귀했고, 1분 20초 629를 새기며 4위 랩 타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티모 글록이 핸들을 .. 더보기
[2010 F1] 버진 레이싱, 'VR-01' 2010년형 머신 공개 사진_버진레이싱 버진 레이싱이 2010년형 F1 머신 'VR-01'을 발표했다. 원래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로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시스템 이상으로 온라인 생중계가 무산되는 바람에 'VR-01'은 당초 계획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공개됐다. 마너GP를 매수한 버진 그룹이 '버진 레이싱'이란 새로운 팀명을 걸고 발표한 2010년형 머신 'VR-01'은 풍동 테스트 없이 컴퓨터(CFD)로만 설계와 테스트를 마친 F1 최초의 디지털 머신이다. 코스워스 엔진을 탑재하는 'VR-01'은 버진 레이싱 로고처럼 검정색과 붉은색, 흰색 컬러링을 사용하고 있으며, 드라이버들의 유니폼에는 검정색을 바탕색으로 사용, 티모 글록과 루카스 디 그라시 두 레이스 드라이버와 버진 레이싱 팀, 그리고 'VR-01'은 2월 4일에 실버스.. 더보기
[2009 F1] 버진 레이싱 출범, 공식 발표 사진_lat 신규 F1 팀 마너GP가 '버진 레이싱' 새로운 이름으로 2010년 F1에 참전한다. 자금이 필요한 마너GP에 투자하는 대신 팀 명칭을 포함한 막대한 영향력을 얻게 된 버진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은 15일, 영국 런던 기자 회견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팀 로고 등 대부분의 디테일한 정보들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우선 버진 레이싱 드라이버 라인업은 티모 글록과 루카스 디 그라시로 확정되었다. 팀 대표에는 알렉스 타이(Alex Tai), 기술 최고 책임자에는 닉 워스(Nick Wirth), 스포팅 디렉터에는 마너GP 팀 대표였던 존 부스(John Booth)가 앉는다. 2009년 올해까지 도요타에서 활약한 티모 글록은 몇주 전에 이미 버진 레이싱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더보기
[2009 F1] 티모 글록,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사진_도요타 2010년부터 F1에 참전하는 마너GP(버진 레이싱) 이적을 선택한 티모 글록이 자신의 선택에는 후회가 없지만, 적어도 2010년에는 그리드 정상에서 싸우기 힘들 것 같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2004년 조던으로 F1에 데뷔한 티모 글록은 같은 해에 시트를 잃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GP2 챔피언을 획득하며 다시금 도요타를 통해 F1에 복귀한 그는 도요타가 F1 철수를 결정하면서 르노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하지만 티모 글록은 의외로 신규 F1 팀인 마너GP 이적을 선택했다. 티모 글록은 마너GP를 선택한 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독일 'Auto Bild'를 통해 말했다. "제 선택을 비관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캐리어 안에는 수많은 .. 더보기
[2009 F1] 티모 글록, 마너 그랑프리와 계약 사진_도요타 티모 글록이 신규 F1 팀 마너 그랑프리와 계약했다. 2007년 GP2 챔피언에서 조던을 거쳐 올해에 F1 철수를 결정한 도요타에서 2년 동안 레이스를 치른 티모 글록은 마너가 비록 소규모 팀이긴 하지만, 큰 야심을 품고 있고 인상적인 머신과 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너에서는 2009년형 F1 머신 유경험 드라이버를 적어도 1명 기용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하면서, 신규 F1 팀에 드리우고 있는 의문스런 시각들을 의식했는지 1주일 전에 모노코크를 완성했으며 크리스마스 전까지 FIA 공식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며 2010년형 머신 개발은 예정 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보기
[2009 F1] 포르티마오 테스트, 악천후 속에 종료 - Photo 사진_dpa/ 글_F1-라이브/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포르투갈 알가르베 서킷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월요일부터 시작된 포르티마오 테스트가 종료되었다. 이 번 테스트에서는 2008년형 머신 'STR3'를 몰고 테스트에 참가한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의 세바스찬 부에 미가 베스트 랩타임을 연달아 기록. 폭우로 취소된 마지막 날을 제외하곤 모든 일정을 리드했다. 테스트 두번째 날에는 비록 오전 중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 다. 이날도 첫째 날에 이어 부에미의 리드로 시작되었다. 멕라렌-메르세데스에서는 지난주에 발표했던 ' MP4-24' 신형 머신 테스트를 이어 나갔고 'MP4-24'의 스티어링은 페드로 데 라 로사가 잡았다. 노면의 컨디션이 나빠 2008년 사양의 리어 윙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