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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모든 볼보 자동차에 전기 모터 달린다. 5일, 볼보가 향후 2년 간 자사의 제품군 전체를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2019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볼보 자동차에는 전기 모터가 달리며, 오로지 화석 연료에만 의존하는 일을 그 시점부터 그만둔다. 2019년부터 볼보 전시장에 전시되는 모든 종류와 모든 크기의 자동차들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그리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들로 이루어진다. 2025년까지 전기화 차량 총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것이 볼보의 최종 목표다.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다섯 종의 순수 전기차가 볼보에서 출시된다. 그중 세 종은 볼보 배지를 달고, 두 종은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Polestar) 배지를 달고 출시된다. “전기화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 더보기
페라리 ‘2017 올해의 엔진’ 대상 포함 4개 상 석권 페라리 488 GTB의 V8 트윈터보 엔진이 2년 연속 ‘올해의 엔진’에 선정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 19회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페라리의 3.9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무려 세 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고성능 엔진’ 상과 ‘3~ 4리터’ 부문 상, 그리고 전부문을 통틀어 최고 엔진에 수여되는 ‘올해의 엔진’ 상까지 한꺼번에 품에 안았다. 31개 국적을 가진 총 58명의 심사위원들은 8,000rpm에서 최고출력 670ps, 3,000rpm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발휘하며, 3단 기어 2,000rpm에서 단 0.8초 만에 스로틀 응답을 하는 페라리의 ‘F154CB’ 엔진에 가장 후한 점수를 줬다. 이 엔진은 페라리의 미드쉽 슈퍼카.. 더보기
9일부터 전기차 번호판 파란색으로… “눈에 확 띄네” 국토교통부가 9일 금요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번호판을 파란색으로 변경한다. 여러 차례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전기차 번호판은 오는 9일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하이브리드 제외)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9일 이전에 이미 등록을 완료하여 흰색의 기존 번호판을 달고 운행 중인 전기차도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전기차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하여 부착할 수 있다. 다만 전기차라 하더라도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렌터카는 부착 대상)는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어 대상에서 제외했다. 전용 번호판은 현재 운영하는 것과 같이 차량등록사업소나 시·군·구청 등에서 부착할 수 있으나, 전기차 수요가 많지 않은 일부 지자체는 번호판 제.. 더보기
도요타와 테슬라 전기차 개발 제휴 소리소문 없이 종료 도요타가 테슬라의 지분을 전량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친환경차 시장의 두 선도 기업은 2010년에 제휴를 맺었었는데, 현재는 그 관계가 정리된 것으로 이번 주 확인됐다. 당시 양사는 함께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도요타는 5,000만 달러(현재 기준 약 560억원)를 출자해 미국 전기차 제조사의 지분 3.15%를 매입했다. 2012년에 미국에서 출시된 도요타 RAV4 전기차가 바로 이 제휴를 통해 나왔다. 그러나 도요타가 이미 지난해 말 테슬라 지분을 모두 처분한 사실이 이번 주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의 대변인을 통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할 제휴 성과가 없었던데다 개발 우선 순위를 정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차도 있었다고 한다. 지난 6년 간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덕분에 .. 더보기
오는 7월 공개되는 차기 ‘아우디 A8’에 48볼트 기술 기본 적용된다. 아우디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판매 비중을 전체에서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그 일환으로 2020년까지 세 종류의 새로운 ‘e-트론’ 차량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보다 앞서 아우디는 차기 A8 전 차량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다. 아우디에서 해당 분야 개발을 이끌고 있는 알렉산더 크루제(Alexander Kruse)는 이번 주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엄격한 환경 규제 및 연비 기준에 맞서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근 하나둘씩 48볼트 시스템이 채용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차기 A8은 시속 30~ 160km 구간 속도에서 엔진을 꺼트린 채로 최대 45초 간 타성(coasti.. 더보기
‘현대 코나 EV’ 항속거리 +300km, 가격은 4천만원대 - 독일 매체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차 개발에 매진해왔다. 2013년에는 ‘투싼ix FCEV’가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 타이틀도 따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현대차는 그러한 흐름에 무모하게 맞서는 대신에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13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현대차 최초의 소형 SUV ‘코나’에도 전기차가 나온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코나 EV 관련 정보 몇 가지를 공개했다. 그들에 따르면 코나 EV에는 50kWh 이상 용량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고 항속거리는 200마일(약 320km) 이상이다. 가격은 3만 5,000유로(약 4,400만원) 수준이 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쓰는 내.. 더보기
현대차, 2018년 출시 전기버스 ‘일렉시티’ 최초 공개 현대차가 5월 28일 개막한 국내 최초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Hyundai Truck & Bus Mega Fair)’에서 2018년 출시를 앞둔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0년 1세대 전기버스 개발을 시작으로 약 8년여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친 일렉시티는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에 내장된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정속 주행시 1회 충전(67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다. 30분의 단기 충전만으로도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연구소 측정치, 단거리 운행용으로 128kWh 용량 배터리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 더불어 일렉시티에는 과충전 방지 기능과 혹한·폭염시 최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 더보기
현대차, 새 디자인에 강화된 성능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차는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18일 목요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계승하고, 배터리 성능 강화, 실연비 개선, 배터리 평생보장 서비스 실시 등 강화된 상품성을 구현하면서 가격인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에 산뜻한 블루컬러의 헤드램프 베젤,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 휠, LED 리어콤비 클리어 렌즈, 히든형 머플러,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돼,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전용 컬러로는 외장에 ‘하버시티’와 내장에 ‘에메랄드 블루’가 추가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