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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가장 먼저 베일 벗은 2012년형 머신 ‘케이터햄 CT01’ 사진:트위터 케이터햄의 2012년형 F1 머신 ‘CT01’의 실체가 드러났다. ‘F1 레이싱’ 잡지 2월호가 발간되는 26일에 해당 잡지 표지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케이터햄(구 팀 로터스)의 신형 머신 ‘CT01’은 해당 잡지를 일찍이 손에 쥔 팬에 의해 하루 빨리 유출되고 말았다. ‘CT01’에서 당장 우리의 시선을 잡아 끄는 건 단연 노우즈다. 페라리가 예고한데로 예쁘게 생기지 않은 오리너구리를 닮은 케이터햄의 2012년형 노우즈는 충돌시 안전을 개선시킨다는 목적으로 노우즈 맨끝이 최대 625mm에서 550mm로 낮춰 규제된 반면, 반대편 콕핏쪽 부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 것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물이다. 이 디자인은 비록 유수의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어느 정도 .. 더보기
FIA GT3 규정 적용된 GT-R - 2012 Nissan GT-R NISMO GT3 사진:닛산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NISMO가 FIA GT3 규정에 적합한 레이싱 머신 ‘GT-R 니스모 GT3’를 공개했다. ‘GT-R 니스모 GT3’는 NISMO와 JR 모터스포츠(JRM)이 공동 개발했다. FR 레이아웃에 시판차와 동일한 3.8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배치하고 있으나 출력으론 2013년형 ‘GT-R’의 550ps보다 낮은 530ps를 발휘한다. 냉각 덕트가 추가로 뚫린 외관을 공격적인 공력 패키지로 무장했다면 대대적으로 들어낸 실내에는 롤 케이지 정글을 설치했다. ‘GT-R 니스모 GT3’의 판매가격은 29만 8,000유로(약 4억 3천 700만원). 아시아, 북미, 남미 고객은 NISMO로부터 고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유럽과 러시아, 중동 고객은 JRM으로부터 고객 지원을.. 더보기
[2012 F1] 제롬 담브로시오, 로터스 세 번째 드라이버에 기용 사진:GEPA 로터스가 2012년 시즌 돌입에 앞서 제롬 담브로시오를 세 번째 드라이버로 기용했다. 26세 벨기에인 제롬 담브로시오는 2011년 말까지 버진에서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담브로시오는 마루시아로 이름을 고친 팀에서 2012년 레이스 시트를 지키지 못하고 21세 프랑스인 샤를 픽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키미 라이코넨이 새롭게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된 로터스에 합류하는 제롬 담브로시오는 르노의 F1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출신이며 현재 로터스 F1 팀 오너인 제니 캐피탈 산하의 그래비티 매니지먼트에 소속된 드라이버다. 더보기
도요타의 2012년형 LMP1 - 2012 Toyota TS030 Hybrid 사진:도요타 도요타 레이싱이 2012년 르망 참전 머신 ‘TS030 하이브리드’를 프랑스 폴 리카르드 서킷에서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알렉스 부르츠(Alex Wurz), 카즈키 나카지마(Kazuki Nakajima), 니콜라스 라파에르(Nicolas Lapierre)를 레이스 드라이버로 소개한 도요타 레이싱은 레이싱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LMP1 머신 ‘TS030 하이브리드’를 2012년 르망 24시 레이스를 비롯해 FIA WEC 세계 내구 챔피언십에 참전시킨다. 데뷔 무대는 올해 5월에 개최가 예정된 스파-프랑코챔프스 5시간 레이스가 된다. 신개발 3.4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S030 하이브리드‘는 여기에 아이신 AW가 개발한 전륜 모터와 덴소가 개발한 후륜 모터가 결합.. 더보기
[2012 F1] FIA가 리액티브 서스펜션을 위법으로 판단한 이유 사진:르노 FIA가 리액티브 서스펜션을 금지시킨 명확한 이유는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려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페라리와 여타 라이벌 팀들은 최근까지 로터스가 고안해낸 리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그러나 FIA는 제동시 차고를 최적으로 제어해주는 해당 시스템이 머신의 공력성능을 개선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의심돼 규정 위반으로 간주된다고 지난주 금요일에 F1 전 팀에 통보했다. 브레이크 토크에 의해 작동되는 리액티브 서스펜션은 FIA가 작년 1월에 인가를 냈다. 하지만 이때까지 단순히 서스펜션과 연관된 장치로써 차고를 유지시킨다고만 인식하고 있었던 FIA는 작년 아부다비 영 드라이버 테스트 이후 깊은 흥미를 느낀 상대 팀들의 합법유무 문의에 더욱 심도 깊은 조사에 들.. 더보기
[2012 F1] 키미 라이코넨, 발렌시아서 ‘R30’ 테스트 종료 - Photo 사진:르노 키미 라이코넨이 근 3년 만에 처음으로 F1 머신을 몰았다. 현지시간으로 23일 8시 30분에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라이코넨은 이날 옐로우를 바탕으로 블랙과 레드가 치장되어있던 컬러링이 지워지고 블랙과 골드로 꾸며진 2010년형 르노 머신 ‘R30’을 몰았다. 현재 F1에서 시행되고 있는 테스트 금지 규제를 준수해 피렐리 데모 타이어가 신겨진 2년 전 머신을 준비한 르노는 세계각지를 돌며 험로를 주파한 지난 2년 동안 무뎌졌을 라이코넨의 싱글시터 감각을 되살렸다. 복귀 첫해의 흥망을 좌우하게 될 정식 F1 경주용 피렐리 타이어를 경험할 순 없었지만, 레이스 도중 주유를 금지하는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WRC로 전향한 라이코넨은 자신의 별명인 ‘ICE MAN’과 카 넘.. 더보기
[2012 WRC] 세바스찬 롭, 몬테카를로 통산 6승 달성 사진:포드/시트로엥/M스포츠/GEPA/미니 월드 랠리 챔피언십 개막전으로 개최된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현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이 여유롭게 2012년 첫 승을 거뒀다. 다변하는 날씨 속에 타이어 도박에서 승리한 타이틀 라이벌 야리-마티 라트바라(포드)에게 세바스찬 롭은 오프닝 데이를 리드 당했다. 그러나 꽁꽁 언 도로에서 그만 미끄러져 사람 키 높이 정도되는 벼랑으로 떨어진 라트바라가 리타이어 외에는 달리 선택을 내릴 수 없는 지경에 처한 뒤 롭의 독주 체제는 시작되었다. 이후 프랑스인 8회 챔피언은 속단하기 힘든 도로 컨디션과 좁고 굽이진 도로에서 혹여나 실수할까 신중한 주행을 펼치면서도 끝까지 리드를 유지, 4년만에 WRC에 복귀한 몬테카를로에서 2분 45초차 평온한 우승을 획득했다. 롭이.. 더보기
[2012 F1] FIA, 차고 조절 시스템 금지 통보 사진:로터스 연초부터 화두에 오른 리액티브 서스펜션이 돌연 FIA에 의해 금지되었다. 모터스포츠 전문지 ‘오토스포츠(Autosport)’에 의하면, 20일 오후에 FIA가 제동 상황에서 차체 높이가 변하는 것을 억제하는 시스템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F1 전 팀에 서면 통보했다. 로터스가 고안해낸 이 아이디어를 FIA가 작년 1월에 일찌감치 허용했다는 1주일 전 보도가 갑자기 뒤집어진 이유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브레이크 토크에 의해 작동하는 리액티브 서스펜션은 드라이버가 공기역학적 특성 변화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못하도록 명시한 현재의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 하지만 드럼처럼 감싸는 브레이크 하우징 속에 유압 실린더가 추가되고, 서스펜션 푸시로드 링크로 인해 서스펜션 길이가 변경되는 등의 영향이 기술규정을.. 더보기